[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 감소·섭취 증진· 이유체중 증가 등 효과 입증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내놓고 있는 ‘녹시펌(NoxiFerm)’<사진>이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녹시펌’은 더위스트레스 완화제이면서 항생제 대체제다. 덴마크 R2Agro사에서 생산한다. 주 성분인 식물 추출 물질은 비타민E보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갖는다. 여기에 글로콘산나트륨을 함유해 생체 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다. ‘Oil in Water’라는 특수기술은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 이를 통해 ‘녹시펌’은 가축 더위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면역력을 증대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수많은 양돈장에 적용한 결과, 모돈 폐사율 감소, 사료섭취 증가, 자돈 이유체중 증가 등이 확고히 입증됐다. 닭농장에서도 일일증체량과 사료요구율이 크게 향상됐다. 폐사율은 크게 줄었다. 강현봉 대표는 “더위 관리에 따라 농장 생산성이 좌우된다. ‘녹시펌’이 여름철 고온과 질병 이 두 고민을 풀어줄 솔루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월 인도네시아 스타트…시장 개척·다변화 총력 동물약품 업체들이 올 한해 4억불 수출을 향해 내달린다. 동물약품 수출은 2011년 1억불, 2015년 2억불, 2019년 3억불 등 4년마다 앞자리 숫자를 바꿔왔다. 올해 4억불 수출을 달성한다면 그 주기를 1년 더 앞당기게 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올해 동물약품 수출 목표를 4억불(전년대비 7.8% 증가)로 잡았다. 이는 정부 목표치 3억9천100만불(전년대비 5.8% 증가)보다도 오히려 더 많다. 그 만큼 ‘할 수 있다’는 업계 자신감과 의지가 녹아 있다.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3억7천만불(한화 4천252억원). 전년대비 21.5% 늘어났다. 2~3년 주춤세를 딛고, 다시 성장세를 탔다. 업계는 그 탄력을 올해에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른 수출전략은 한층 더 견고해졌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그 일환으로 우선 수출시장 개척·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해온 해외전시회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 오는 7월 6~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축산박람회(INDO LIVESTOCK)’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 전시회에는 이미 5개사가 참가신청서를 냈다. 이어 8월 2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는 지난 2일 서울 문정동에 있는 더피에스타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더 큰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은 물론, 관계사 등이 참석해 창립 3주년을 축하해줬다.행사에서는 회사 발전 현황, 비전, 승진 인사, 배지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특히 충북 영동공장 공사 진척 상황을 알렸다.에이씨씨는 오는 2026년까지 140억원을 투자해 영동산업단지에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공장을 짓게 된다.그 첫 스타트로 오는 9월 보조사료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다.정성우 대표는 “축산업에서 선도적 역할, 그리고 구성원들의 가족 부양 의무에 에이씨씨 창업 정신이 있다”며 “우수 제품 공급과 더불어 임금인상 등을 통해 더 좋은 회사 근무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영동공장은 향후 에이씨씨에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확신한다. 이제 도약할 일 밖에 남지 않았다. 3년, 30년 후 에이씨씨 밝은 미래를 향해 다같이 힘껏 뛰어나가자”고 강조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주명)는 지난 4월 27일 ‘입양의 날 행사’<사진>를 열고, 농축산물 국경검역에 헌신한 후 은퇴한 검역 탐지견 7두를 일반인에게 분양했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공모(2월 14일~3월 4일)와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들 협조를 거쳐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마친 후 입양 가정을 선정했다.이번 분양된 검역 탐지견들은 반려견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양 가족과 친화 시간을 가졌다.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앞으로 동물보호단체 등 관련 전문가와 협력해 입양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은퇴 검역 탐지견에 대한 일반가정 입양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업회사법인 ㈜더킹콩(대표 공일근)은 지난 4월 27일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관에서 2022년 수정란이식 교육<사진>을 열고, 한우 개량방향 등을 알렸다.이날 교육에는 윤흥배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등 전국에서 60여명 수정사와 수의사들이 참여했다.이날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이기도 한 더킹콩 공일근 대표는 “수정란이식 기술 정착과 친자감정을 통한 혈통 등록이 궁극적으로 우량한우 개량과 한우농가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더킹콩은 우량한우 OPU 수정란을 대량공급하고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교육 뿐 아니라 향후 연구개발과 시술자 역량 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진 이광진가축인공수정소장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전달하며 “수정란이식에서 시술자 역할이 거의 전부다. 책임감과 갖고 농가와 소통, 지도·교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도매업서 제조업까지 사업영역 넓혀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옛이름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가 동물약품 제조업에 진출한다. 에이씨씨는 지난 4월 22일 충북 영동군청에서 영동군(군수 박세복)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 정성우 에이씨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에이씨씨 공장은 영동 용산면에 있는 영동산업단지 내에 들어서게 된다. 9천816㎡ 면적 사업부지다.에이씨씨는 2026년까지 140억원을 투자해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공장을 짓게 된다.이를 통해 에이씨씨는 동물약품 도매 뿐 아니라 제조업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하게 된다.정성우 대표는 “우수 제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공급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2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작트란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알렸다.이날 정고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Zactran)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주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수의학 전용으로 개발됐다. 더 넓은 방어력,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 개선된 항생제 내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돼지에서는 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글래서병 등을 효율적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박지숙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은 주사 후 30분 이내에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한다. 또한 24시간 안에 임상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다. 효능은 오래 지속된다. 작트란은 새롭고, 강하고, 빠른 차세대 항생제”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소∙송아지를 대상으로 맨하이미아폐렴, 마이코플라즈마폐렴을 공격접종한 결과, 작트란 투여군에서는 폐병변이 사라지고 침울 스코어, 호흡기 스코어 등이 크게 개선됐다. M.bovis 필드실험에서는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이밖에 심포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위해 미생물 흡착·배출…위·장운동 촉진 어린가축 설사 치료 효과적…경구용 산제 삼동(대표 장형태)은 어린 가축 설사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경구용 산제 ‘락토 아미노’<사진>를 출시했다. ‘락토 아미노’는 바이러스성·세균성·식이성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구성돼 됐다. 이들 성분은 장내 병원성 박테리아 등이 장융모에 부착되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유해 미생물을 흡착·배출하고, 정상적인 위·장 운동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한다. ‘락토 아미노’는 독일 등 유럽 축산농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유럽 내 임상자료에 따르면 수양성 설사가 발생한 5일령~35일령 홀스타인, 비육 송아지에 ‘락토 아미노’를 1~3일간 경구투여했다. 결과 설사 증상이 나았다. 개선되지 않은 송아지를 대상으로는 항생항균제를 주사했더니 급격한 폐사율을 막아냈다. ‘락토 아미노’는 특히 송아지, 망아지, 어린양, 어린염소, 자돈 등 어린 가축 설사 치료 시 치료율을 향상시켜 농가 경제적 손실을 줄여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판매점들 수기관리 일쑤…“번거롭고 힘들다” 일부 제조사, 선진유통 위한 필수…도입 긍정 검토 바코드(bar code)를 활성화해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동물약품 판매점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반려동물용 약품을 빼고 대다수 동물약품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지 않다. 산업동물용 약품에서는 바코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거의 모든 공산품이 바코드를 통해 판매·재고 관리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 모습이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입고가격, 출고가격 등 동물약품 판매정보를 여전히 손으로 일일이 적기 일쑤다. 선입선출 등 재고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노동력이 추가 투입되는 등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에 효율성이 한참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바코드없는 동물약품 판매 시스템은 ‘동물약품 산업이 후진적이다,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는 빌미가 되고 있다.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처방제 실시 이후 동물약품 판매과정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약품 등 제품 수도 많아져 더 이상 수기로는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를 할 수 없는 처지라고 토로한다. 또한 동물약품 제조 시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회 접종 6일 이상 효과 지속...생산성 향상 기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양돈과 축우 호흡기 질병 치료에 높은 효과를 갖는 차세대 항생제 ‘작트란’을 출시했다.작트란의 주 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과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을 나타낸다. 항생제 내성도 개선됐다.특히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작트란은 양돈과 축우 체중 25kg당 1ml을 투여하면, 30분 이내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한다. 살균 효과는 1회 접종(원샷)으로 6일 이상 지속딘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오는 21일 대전에서 작트란 런칭 세미나를 열고, 그 특장점과 작용기전 등을 알릴 예정이다. 런칭세미나 영상은 유튜브 채널 ‘돈플래너 TV’에도 업로드된다.서승원 사장은 “작트란이 호흡기 질병을 신속∙강력하게 치료해 국내 양돈, 축우 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공급에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산비 절감 차원 ‘동약 판매 감소’…인상폭 최소화에 온힘 “안팔리지만, 안올릴 수도 없고.” 동물약품 업체들이 원가상승과 판매부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약품 원료가격은 지난해 초 이후 지속 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료 물류비는 1년 전보다 두배 가량 상승했다. 원료 뿐 아니다. 유리병, 박스, 부형제 등 각종 부자재 가격도 다 올랐다. 국내 배송비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렇게 동물약품 업체 대다수가 기존 공급가격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결국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은 최근 한두달 사이 동물약품 공급가격을 10~30% 가량 인상했다. 여기에 판매부진이 동물약품 업계에 불어닥쳤다. 최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축산농가들이 사료값 등 치솟는 생산비를 줄이기 위해 동물약품 사용을 줄이거나 빼고 있는 까닭이 크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올 들어 더욱 어둡게 동물약품 시장을 드리우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를 감안하면 공급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고, 시장 상황을 봤을 때는 현 가격으로 버티거나 최대한 인상폭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과학적 작용기전 통한 사료이용성 증대…원료가치 상승 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사료용 소화효소제 ‘씨티씨자임(CTCZYME)’이 사료값 절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 자체기술로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개발된 제품이다.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사료이용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자임’은 사료 속 섬유질에 있는 만난(mannan)을 분해해 영양 소화·흡수를 돕는다. 아울러 장관면역을 강화해 가축성장을 극대화한다. 사료 회사 입장에서는 곡물 원료 가치를 끌어올리게 된다. 씨티씨바이오는 육계·양돈 영양 분야에 이어 축우 제품으로 ‘씨티씨자임’ 영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반추동물의 사료전환효율 증진’으로 특허를 받기도 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치솟는 사료값 때문에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씨티씨자임’이 고곡가 시대, 농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