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ESG 일러스트·표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돈자조금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고자 지난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두가 기대하는 우리 돼지, 오직 한돈!’ 일러스트·표어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러스트 부문 중 일반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조선시대 대표 화가인 김홍도의 풍속화를 패러디, 대한민국 돼지고기를 대표하는 한돈의 행사들과 ESG 의미를 담은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 작품이 선정됐다. 표어 부문의 경우 일반부에서 한돈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최고의 먹거리라는 의미를 담은 ‘함께 그리는 행복 돈(豚)그라미’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이 대표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하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에 대한 지지와 함께 국회 통과를 희망하는 범 양돈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집행부가 지난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에서 개최된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 토론회’에 앞서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홍문표 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의 양돈농가는 물론 홍성군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 예산군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군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축산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에 힘을 실어주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 지정토론 <발표순> <좌장/김유용 서울대 교수> 한돈산업육성법-축산법 조화 이루게 한우의 경우 매년 한우만의 개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법이란 것도 기본법, 개별법, 특별법으로 간다. 이런 추세로 보면 축산법은 기본법으로 하되 한우, 한돈 육성법은 개별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부도 안된다는 부정적 생각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1963년 제정된 축산법을 지금에 와서 개정한다니 시기가 너무 늦어졌다. 지금 시대에 맞게 바꾸는 게 무조건 맞다고 본다. 한돈산업육성법이 만들어지고 축산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는 한돈산업에 더 많은 우군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한돈자조금사업을 통한 연구사업 확대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는 인공육의 경우 축산학과 교수들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지 않을수 없다. 학자들이 한돈산업을 더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면 한돈산업육성법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는 우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남아있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지난 5월4일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따라 한돈산업계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조속한 국회 통과 방안을 모색하기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토론회’가 홍문표 의원 주체뢰 지난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 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 발의 배경은 /홍문표 의원 1963년 제정 축산법 현실과 괴리 경제·식량 등 공익적 가치 실현을 오늘의 토론회는 대한민국 축산1번지 홍성예산에서 전국의 한돈인 여러분들의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를 입법화 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특별하게 국회가 아닌, 현장에서 개최하게 됐다. 한돈산업은 농업농촌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돼지고기는 국민의 주식으로서 소비자 물가 등 국민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임에도 한돈산업을 뒷받침할 법률적 근거가 부재한 게 현실이다. ‘축산법’ 이라는 하나의 법률에 국내 축산업이 의존하고 있지만 축종별로 환경이 다를 뿐 만 아니라,
4월 이유후육성률 84%…2개월 연속 떨어져 한돈팜스, 번식구간 향상에도 MSY 전년 동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현장의 육성구간 생산성이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의 이유후 육성률이 84%에 머물렀다. 전년 동월 대비 1.6%p, 전월 대비 2.5%p가 각각 떨어지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부터는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이같은 추세는 오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다른 것이 있다면 올해는 한달 앞서 이유후육성률의 하락세가 본격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번식구간은 상대적으로 개선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4월의 복당 총산자수가 11.57두로 전월(11.58두) 대비 소폭 줄었지만 복당 이유두수는 10.24두로 동일, 이유후육성률이 90.1%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복당 총산자수 11.40두, 복당 이유두수 10.25두였던 전년동월 대비 더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냈다. 다만 모돈회전율이 2.10으로 전월(2.13) 및 전년 동월(2.12) 수준에 미치지 못하며 한돈팜스 입력농가들의 4월 PSY는 평균 21.9두
양돈연구회 신기술워크숍서 밝혀 접종 효과 제고 다양한 연구 필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구제역 백신을 권장시기 보다 어린일령에 접종하더라도 기준 항체가는 충분히 만족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농장 편의성 제고는 물론 이상육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원형 ㈜엑스피드 대표는 한국양돈연구회의 제25회 신기술양돈워크숍 첫날인 지난 21일 ‘양돈산업에서 구제역의 효율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원형 대표에 따르면 양돈현장에서 백신 접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이상육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반복해 왔다. 우선 백신 접종 일령을 달리 적용해 보았다. 양돈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백신접종이 용이한 어린일령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그 결과 4주 간격으로 추가 접종만 이뤄지면 8주령을 권장하고 있는 1차 접종 일령을 4~7주령으로 낮추더라도 출하시까지 높은 항체율을 기록했을 뿐 만 아니라 중화항체 역가도 국가 검정 기준 이상을 유지했다. 다만 접종 일령에 따라 이상육 피해의 유의적인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접종 방법을 달리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FO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육류 생산량은 총 3억 6천400만 톤으로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돈육 생산량은 ASF 발생과 생산비 증가 및 유럽 내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0.5% 감소한 1억2천170만톤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FAO는 또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로 세계 총 육류 무역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난 4천20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전 풍성한 이벤트 전개…소비자 관심 높여 초대장 공유 경품행사·어린이 사전관람 신청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페스타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한돈협회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 오는 7월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는 ‘한돈페스타! 공유하고 경품타!’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돈페스타 이벤트 사이트(http://event.handonfesta.com)를 통해 한돈페스타 초대장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에어팟 프로 2세대(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총 9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페스타 2일차인 7월 18일 예정돼 있는 영유아·어린이 고객을 위한 ‘한도니와 함께 뽀로로 싱어롱쇼’의 사전관람 신청도 오는 7월12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한돈페스타 사이트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 관람객에 한해 한도니 필통 세트를 제공한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 돼지 한돈이 가진 매력
2023년 5월 4일. 홍문표 의원을 대표로 하여,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발의되었다. 그 주요내용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한돈산업발전협의회의 설치, 한돈의 효율적 생산 등을 위한 IT 등의 연구․개발․보급 및 지원, 한돈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후계·청년 한돈인 육성, 한돈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 한돈 수급조절협의회 설치 및 한돈 수급조절 방안 마련, 사료가격 안정, 유통구조개선, 도축․가공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한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이다. 현재 축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법률로는 ‘축산법'이 있으나 축산업 허가․방역 등 규제 위주로 규율되어, 정작 축산법에서는 축산농가 경영 위기 시에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두고 있지 않는 등 식량안보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고, 축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로서도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각 축산업 분야에서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육성․지원법 제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축산법은 1963년 6월 26일 제정된 이후 수 차례 개정되어 왔으나, 환경 보호 등을 위한 규제 위주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관내 어르신들의 여름 무더위 극복을 위해 매년 생수를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을 찾아 생수 5000개를 기부<사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섰다. 이정배 조합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매년 생수를 기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중복방역대 정밀검사 이상없으면 최초 이동제한 기간 적용 검토 역학농장 이동제한 21일→19일로. . .방역대·역학농장 조기출하 허용 ‘멧돼지 방역대’ 조기 돼지이동...관리 보호지역 두내장 유통허용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방역규제가 마침내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그동안 양돈업계에서 요구해 온 내용들이 대거 반영될 전망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열린 ASF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방역 조치 가운데 현장 적용시 미비점을 개선, 효율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토록 관계기관과 대한한돈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ASF 방역실시요령과 SOP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ASF 추가 발생으로 중복 방역대에 묶인 지역의 경우 강화된 방역시설(8대방역시설)이 설치됐다면 방역실태 점검 및 임상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최초 이동제한 기간을 적용할 예정이다. 역학농장 이동제한 기간도 현행 21일에서 19일로 단축된다. ASF의 최대 잠복기를 19일로 보고 있는 WOAH의 분석을 고려한 것이다.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방역대 및 역학농장에 대해 7일만 지나면 조기출하 가능토록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야생멧돼지 방역
작년 5월 2천709원 차이…제주 소비감소 원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근 제주와 육지의 돼지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육지와 제주지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육kg당 1천129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지육 kg당 평균 1천928원까지 벌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최근들어서는 그 추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1월 지육 kg당 평균 1천663원이었던 두 지역의 돼지가격 차이는 4월 809원에 이어 5월에는 144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5월에는 2천709원이었다. 6월들어 다시 벌어지고 있다지만 지난 19일까지 지육kg당 평균 696원의 차이에 불과, 여전히 1천원을 밑돌고 있다. 육지와 제주 도매시장의 돼지가격 차이가 지육kg당 평균 3천원 이상으로 벌어졌던 지난해 6월과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 수준이다. 더구나 이전 5년 이내에 두지역의 차이가 1천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처음일 정도로 이레적이다 보니 양돈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속에 그나마 제주 돼지가격을 지탱해 온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