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접종 부작용 사전예방…생산성 향상·수익 개선 효과·안전성 탁월…방역도우미 역할 사례도 ‘무수’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 주’<사진>는 ‘대표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10년 이상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된 이후 8천만두 분 이상 판매됐다. 그 비결은 단연 효과다. 백신접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염증이라든가 발열, 식욕부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사람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맥락이다. 가축에서는 더 심하다. 사료섭취 감소, 위축, 증체율 저하, 유량 감소 등을 유발,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폐사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돼지에서는 화농을 일으켜 농가에게 페널티를 물게 한다. ‘안티VS-2 주’는 이 백신접종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린다. 그리고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도축육 화농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성공사례는 무수하다. 유량감소를 막은 낙농목장, 아예 폐사없는 목장으로 거듭난 한우목장, 위축·증체율 저하 고민을 덜어낸 양돈장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여기에 구제역(FMD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오·남용 방지, 국민안심 먹거리 소비환경 조성 정부, 안전관리 기준 정비…업계, 휴약기간 재설정 교육·홍보 강화…시험비용 부담 커 정부 지원 절실 2024년 1월 축산물 PLS(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 제도 시행에 대비, 동물약품 업계에 대한 정부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는 계속 강화되고 있다. 축산물도 예외는 아니다. 그 맨 앞에는 축산물 PLS 제도가 있다. PLS는 잔류물질허용기준(MRL)이 설정돼 있는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없다면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0.01mg/kg은 사실상 불검출 수준이다. 이미 명확히 안전성이 입증돼 있는 품목 예를 들어 천연제제 동물약품 등은 PLS 대상에서 예외적용된다. PLS 제도 도입은 동물약품 등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소비환경을 만드는 것에 목적이 있다. 축산물 PLS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동물약품 안전관리 기준을 정비하는 등 제도 안·정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그 일환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주명)는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0마리를 민간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탐지견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다.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탐지견 활동 동영상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과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분양 대상 탐지견이 분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분양 전에 사회화 및 기본 복종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분양받고자 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의 검역탐지견 민간분양 공고를 참고해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천공항검역본부 특수검역과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인천공항검역본부는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주명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그리고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교육‧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 자회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 건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근절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씨티씨백은 지난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이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국내 야외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 질병 예방 및 근절은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에 수의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8일 '2022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 실시요령 설명회'<사진>를 온라인으로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등을 알렸다.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시·도 방역부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구제역 혈청예찰 주요 추진 내용, 항체진단법,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입력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의 구제역 혈청예찰에 대한 세부 실행 지침을 시·도에 제공해 구제역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성되는 백신항체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한 결과, 강화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가축의 평균 항체양성률이 돼지 92.1%, 소 98.1%, 염소 89.8%로 전년(2020년) 돼지 88.3%, 소 97.3%, 염소 83.4% 대비 모두 상승했다.특히 2022년 혈청예찰 세부추진 계획에는 백신접종이 취약한 염소에 대해 시료채취 세부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하고, 백신항체와 감염항체 예찰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 내용을 상세하게 담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업계 의견 수렴 중…향후 품목 취소 등 안전관리 강화 계획 위해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클로르피리포스 성분을 함유한 살충제가 품목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 살충제(동물용의약외품)에 대해 독성 등 안전성을 재검토키로 했다. 클로르피리포스와 클로르피리포스-메틸은 유기인계 살충제다. 농작물을 비롯해 동물, 환경 등에서 광범위하게 쓰인다. 축산업에서도 파리, 모기, 진드기, 이 등 해충을 구제할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현재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클로로피리포스 15품목(축사 15, 축체 6), 클로르피리포스-메틸 1품목(축사) 등 총 16품목이 허가를 받아놓고 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 성분이 인체건강, 농산물 안전성 등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국내 농촌진흥청에서도 발달신경독성 등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것으로 판정된다는 재평가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EU, 미국 등에서는 승인만료, 사용중지 등 조치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클로르피리포스(메틸 포함)를 함유한 농약을 직권등록 취소했다. 검역본부에서 안전성 재검토를 실시하게 된 배경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 투여·원료시장 활기…체감은 어려워 코로나19에도 불구, 지난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9천358억5천만원이다. 전년 8천868억7천만원보다 5.5% 증가했다. 사료첨가용이 992억6천만원으로 1.0%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8천233억7천만원으로 6.3% 늘었다. 원료는 132억1천만원으로 9.0%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30억2천만원(지난해 대비 0.5%↑), 순환기계작용약 58억8천만원(15.7%↑), 호흡기계작용약 6억9천만원(5.2%↓), 소화기계작용약 213억원(5.4%↑), 비뇨생식기계작용약 193억3천만원(9.6%↑), 감각기계작용약 7억2천만원(69.8%↓), 외피작용약 673억3천만원(8.0%↑), 대사성약 1천34억3천만원(5.9%↑), 항병원성약 2천448억원(11.6%↑), 의약외품 829억4천만원(2.7%↓),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881억2천만원(20.3%↑), 보조적의약품 692억4천만원(0.4%↓), 생물학적제제 2천564억3천만원(0.1%↑) 등으로 파악됐다. 항병원성약 중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메탄 저감 사료 원료로 가치 주목 (주)셀텍, 사료첨가제로 제조 공급 사료 및 바이오 에너지 자원으로 녹조식물인 클로렐라가 관심을 끌고 있다. 클로렐라는 약 20억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난 생물체다. CHRO(녹색)와 ELLA(작은물질)라는 뜻이 있으며 지름 10μm 이하의 구형 또는 타원형의 단세포 녹조식물이다. 지구상의 산소는 유기물이 기화된 탄산가스와 물, 태양 그리고 엽록체를 갖고 광합성을 하는 무수한 조류와 식물체에 의해 만들어진다. 클로렐라는 유기노폐물을 정화 살균할 뿐만 아니라 먹이사슬에 있어서 제1차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진청 축산과학원은 클로렐라 활용 항생제 대체제 및 기능성 가축사료첨가제 개발 연구결과를 세미나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5대 영양소를 비롯해 약 40여 가지의 영양소가 함유된 알칼리도가 높은 영양원이다. 엽록소 A군(C55H72O5N4Mg)과 엽록소 B군(C55H70O6N4Mg)은 캐로틴과 크산토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세포막이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이를 섭취할 경우 그 세포막 내부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들이 체내로 좀처럼 흡수되지 않는다. (주)셀텍에서 클로렐라를 발효하는 방법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성, 청년고용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우진비앤지는 특히 임금과 일생활균형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우진비앤지는 개인 일정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절하는 유연근무제 등 일과 생활의 균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내에는 운동시설, 휴게시설, 스낵바 등을 마련해 놨다.이외에도 도서구입,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 대표는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역할에 맞도록 다양한 복지제도 도입과 주체적 성장이 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모돈 건강·자돈 생산성 향상·농가 수익 증가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모·자돈 건강을 돕는 맞춤형 영양 솔루션 ‘카로락-Fe산’을 출시했다. ‘카로락-Fe산’에는 킬레이트 유기태철분, 코팅 지방, 필수 아미노산 등 13종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모돈 비유량 증가, 유질향상, 영양상태 개선 등을 이끌어낸다. 자돈에서는 이유체중 증가, 폐사율 감소, PSY 개선 등을 가져온다. 실험결과, 이유 후 균일 발정으로 발정재귀일이 감소됐다. 아울러 모돈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유, 그리고 층아리없는 자돈을 생산했다. 모돈 1주부터 이유 시까지 1일 두당 100g씩 사료 위에 뿌려 경구투여하면 된다. 우성양행은 ‘카로락-Fe산’이 모돈 건강, 자돈 생산성 향상, 농장 수익 증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가지원사업 일환…난각 분말·다목적 생균제 활용 ㈜하농(대표 최주철)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수기 교수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가R&D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참여, ‘난각분말과 다목적 복합생균제를 활용한 단위 가축용 사료첨가제의 상용화 부분으로 폐난각과 오미자박 및 건국대에서 개발한 슈퍼 균주 4가지를 첨가’ 고급칼슘제 ‘바이오칼슘’을 제품화해 현장에 공급과 적용 시험을 하고 있다. ‘바이오칼슘’은 건국대학교와 하농이 공동 개발한 특수 생균제로 특수한 부형제를 채택했으며, 균 생존성이 뛰어나고, 특히 칼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비타민(A, D3, E), 아미노산(라이신, 메치오닌), 효모배양물을 다량 첨가한 고급 생균제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칼슘’의 주원료인 난각 분말 계란 껍질의 구성 성분은 탄산칼슘(CaCO3) 90.9%, 단백질 7.56%, 지질 0.24% 및 기타 인, 마그네슘 등 다량의 무기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미자는 5개의 맛을 내는 동시 열매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음료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가공산업에서 발생하는 오미자 씨와 착즙 후의 박을 이용한 원료로 항산화, 항균, 항혈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다음달부터 국내 유통 농‧수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2022년 유통 농・수산물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를 실시한다.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NRP, National Residue control Program)은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서 연간 검사계획을 수립해 식품의 안전성을 조사·검증하는 제도다.식약처는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을 국내 농‧수산물의 위해요소 저감과 안전관리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계획을 세워 유해물질의 잔류실태를 조사하고 있다.2022년 국가 잔류물질조사 사업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거래 장터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농산물 1천425건, 수산물 500건)을 수거해 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기준 미설정 물질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유통 농산물 검사항목은 농약(이미녹타딘, 카탑), 식중독균(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균)이다. 유통 수산물 검사항목은 중금속(납, 카드뮴 등), 인공감미료(삭카린나트륨 등 6종), 동물용의약품(트리메토프림 등 63종) 등이다.국가 잔류물질조사 결과는 기준 미설정 잔류물질의 관리대상 여부 결정과 시험법 개정, 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