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한우·비육우 증체향상·육질개선제 ‘퍼포맥스’·‘퍼포마스타’<사진>를 출시했다.퍼포맥스는 효모 배양물(이스트컬쳐)과 14종 한방 발효배양물이 절묘하게 첨가돼 있다.장내 세균총 안정화, 설사발생 억제, 면역증강, 질병발생 예방,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특히 기호성, 사료섭취, 소화율, 영양소 이용률, 증체, 도체등급, 출하일령 등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비육후기 퍼포맥스 6개월간 첨가 시 1+등급 이상 비율이 75%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장기간 급여 시에는 1+등급 이상 비율이 84~93%에 달했다.퍼포마스타는 생균, 효소, 비타민C, E, 셀레늄 등이 복합 처방된 한우 육질 향상 전문 첨가제다.사료이용률 향상, 증체 효과, 분변량 및 냄새 감소 등을 이끌어낸다.한우농가 사양시험 결과 퍼포마스타 첨가 이전 대조군에서의 육질등급은 1++ 60%, 1+ 30%, 1등급 10% 등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비육후기 6개월간 퍼포마스타 첨가군은 1++ 80%, 1+ 20%로 훨씬 더 좋아졌다.한국썸벧에 따르면 비육전기(19~24개월령) 6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돼지열병(CSF) 백신<사진>이 캐나다에 수출될 전망이다.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 캐나다 PlantForm(대표 Dr. Don Stewart)사와 3자 CA(Commercialization Agreemen)를 맺고,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 추진에 본격 나섰다.캐나다 PlantForm사는 vivoXPRESS 플랫폼을 사용해 특수 항체 및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다.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이번 3자 간 CA 체결식을 통해 ▲바이오앱은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산화·항염·스트레스 완화…생산성 개선 효과도 ‘탁월’ 지난 겨울 고병원성AI 피해는 너무 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야생조류에서 234건, 가금류에서 109건 고병원성AI가 발생했다. 결국 3천만수에 육박하는 가금류를 살처분하는 아픔을 겪었다.올 겨울 역시 고병원성AI 비상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올 상반기 유럽 야생조류에서 전년동기 대비 4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대내·외 여건을 봤을 때 올 겨울 고병원성AI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지난 겨울 상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가 최근 출시한 천연 항바이러스 성장촉진제 ‘비바(VIVA)’<사진>. 항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 더위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특히 뉴라미니데이즈(NA) 활성 억제, 헤마글루티닌(HA) 부착 차단, 시알릭산과 결합,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억제 등 과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줄여준다.실제 실험결과 병아리 인두와 총배설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6N1) 검출을 낮췄고, 바이러스 양을 크게 감소시켰다.비바는 대만 KGBIO(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산업 활성화 저해…보조사료로 우회 허가 사례 빈번 검역본부, 세부기준 마련 용역 진행…고시 개정 검토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받은 영양보조제에 대해 효능·효과 표시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 동물용의약외품 범위는 상당히 넓다. 따로 정의를 내리기 어려울 정도다. 소독제, 해충구제제, 영양보조제, 유두침지제, 정액희석제 등이 포함된다. 이중 영양보조제의 경우 비타민제, 효소제, 생균제, 효모제, 유기산제, 아미노산, 미량광물질 등 11종이나 된다. 이러한 영양보조제는 동물용의약품, 동물용의약외품, 보조사료 등으로 나뉘어 시장에 공급된다. 동물용의약외품이라면 보통 ‘한국동물약품협회 신고대상 품목에 관한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 하지만 이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신고대상 영양보조제에 대한 효능·효과 표시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아울러 그 표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제 동물용의약외품은 단순히 ‘비타민 공급’이라고만 표시할 수 있을 뿐, 이를 통한 효능·효과 즉 ‘성장촉진 또는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표시는 불가능하다. 결국 동물용의약외품이 아닌 보조사료로 품목허가를 받는 사례가 빈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돼지열병백신(CSF)이 캐나다에 수출될 전망이다. 바이오앱(대표 손은주)은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주시보), 캐나다 PlantForm(대표 Dr. Don Stewart)사와 3자 CA(Commercialization Agreemen)를 맺고, 돼지열병(CSF) 백신 수출 추진에 본격 나섰다. 체결식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허성형 친환경소재사업실장, PlantForm 스튜어트(Dr. Don Stewart) 대표가 참석했다.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 백신은 병원체를 퍼뜨릴 염려도 없고,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없는 안전한 백신을 말한다.특히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 기업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플랫폼인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의 1호 협력 기업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을 위해 러시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벡터페이즈, 내성없이 항생제 대체 ‘박테리오파지' 씨티씨자임, 사료효율 극대화…고곡가 시름 덜어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bacteria’와 ‘phagein’ 합성어다. ‘박테리아를 먹다 또는 먹어치운다’는 뜻을 지닌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면서도 일반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히 박테리아 세포벽 특이구조(peptidoglycan layer)를 타깃으로 직접 작용해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잔류 우려와 부작용이 전혀 없다. 박테리오파지는 1910년대 세균을 잡아먹는 생명체로 인체분야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각종 질병 치료제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40년대 페니실린 등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연구와 치료는 줄어들었다. 동유럽에서 주로 사용돼 왔다. 박테리오파지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슈퍼박테리아 출현과 내성문제 때문이다. 여기에 바이오테크놀로지(BT) 기술 발전과 함께 투자가 더해졌다. 미국 FDA, USDA에서는 식품, 육가공 등에 인증되기도 했다. 박테리오파지는 동물용 항생제대체재 시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섰다.리뉴얼 홈페이지는 우선 고객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모바일에서도 PC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산업동물과 반려동물을 구분해 축종에 따라 접근 가능하다.제품 브로셔를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질의응답을 비공개로 하는 등 개인 보호를 강화했다. 이밖에 세련된 디자인과 심플한 카테고리로 접근성을 높였다.한국썸벧은 고객과 지속 소통하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이 지난 12일 본사를 여의도로 이전했다. 새 본사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66, KTB 빌딩 8층. 대표전화는 02-553-0304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난해 8월 엘랑코-바이엘코리아 통합 이후 임직원들은 잠실과 강남 사무실, 반월공장에 나누어 근무해 왔다. 이번 사무실 통합과 본사 이전을 통해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완전체로서 ‘삶을 풍요롭게하는 식량과 반려동물’ 비전달성을 결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선제적 재고 비축‧수입처 다변화로 안정성 확보 가격급등, 부족, 배송지연 등 동물약품 원료 리스크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오르기 시작한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최근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발 영향이다. 동물약품 원료의 경우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부터 들어온다. 중국은 내년 2월 북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장가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원료 생산도 감소했다. 하지만 수요는 그대로여서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오르게 됐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물류문제가 더해지고, 최근에는 전력난마저 발생, 중국산 원료가격 인상을 부추기게 됐다. 업계에서는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품목을 가리지 않고, 전부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플로르페니콜, 티아물린, 타이로신 등 항생제는 지난해 초 대비 무려 50% 가량 치솟았다. 이러한 고 원료가격은 내년 초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자칫 자동차 반도체와 같이 원료 부족(shortage)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게다가 배송지연도 보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양식과정에서 동물용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으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양식수산물 총 575건이다.검사결과 부적합한 수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아울러 관계기관(해수부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부적합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집중 점검과 생산자‧영업자 대상 교육‧홍보 등을 진행한다.한편,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1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4건을 적발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AI 진단 능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유전자 진단법에 대한 하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했다.평가에서 각 기관에 배부된 정보가림 평가 시료에 대한 양성‧음성 판정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림 평가(Blind test)는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시료에 대해 실험자가 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다만, 각 기관의 산포도와 분석적 민감도 평가에서는 각각 한 개 기관이 기준치에 미달해 원인을 파악하고 10월 중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개 시‧도 AI 정밀진단기관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점검에서는 각 기관이 AI 정밀진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장비를 적정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대장 기록 오류 등 개선 상황을 시정하도록 요청했다.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전국의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우리나라 AI 검사 체계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현장 성공사례 수두룩…무침주사기 통해 피내접종도 외부 차단방역을 보완할 수 있는 PRRS 바이러스 컨트롤 수단은 바로 백신이다. PRRS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집단면역을 형성, 외부에서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유입돼도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백신 선택기준은 뭘까. 이에 대해 수의전문가들은 ‘내 농장에 적합한’ PRRS백신이라고 조언한다. 아직도 많은 양돈장에서는 단순히 야외주의 유전형에 따라 유럽형 야외주에 대해서는 유럽형 PRRS백신, 북미형 야외주에 대해서는 북미형 PRRS백신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형과 북미형 유전형 구분 기준은 PRRS 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1만5천bp 중 4%, 즉 ORF5(유럽형 606bp, 북미형 603bp)다. 4%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전체 바이러스를 대표할 수 있을까. ORF5 이외 부분도 유전적 변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유럽형과 북미형 바이러스가 혼재해 있는 혼합감염 농장에서는 어떨까. 국내 혼합형 농장에서 북미형 백신, 유럽형 백신을 교차로 접종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두가지 이상 백신을 한번에 접종하면 기존 야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