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침 피내접종…노동력 절감에 ‘1두1침 효과’ 가축 스트레스 감소·면역간섭작용도 줄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MSD동물약품은 무침 피내주사기 ‘아이달 3G’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실리스PCV ID’, ‘포실리스 M Hyo ID’, ‘포실리스 PRRS’ 등 한국MSD동물약품이 공급하고 있는 아이달 전용 동물용백신을 일정수량 구매할 경우, ‘아이달 3G’를 이용할 수 있다. 장기 대여도 가능하다. 한국MSD동물약품에 따르면 ‘아이달 3G’를 쓸 경우, 우선 접종이 편리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사침 대신 고압을 활용하는 만큼, ‘1두 1침’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소리지름, 회피 반복, 뒤돌아봄, 행동변화 등 주사침 사용에 따른 가축 스트레스를 확 줄인다. 아울러 피내접종이기 때문에 혈류 중에 존재하는 중화항체를 회피, 면역간섭 작용이 적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아이달 3G’는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스트레스 감소 효과 등이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며 “일손이 부족하고, ‘1두 1침’이 어려운 국내 양돈장 여건에서 ‘아이달 3G’ 가치는 더욱 빛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람과 동물 행복한 공존’…축산업과 동반 성장 축산물 안전 등 시대적 요구 부응…수출도 역점 지난 7월 1일 취임한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그는 먼저 “전임 회장 부재 등 과도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간 추진해 온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산업과 협회 미래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회원사 권익보호 등 협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것은 물론, 동물약품 산업에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람과 동물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이제 삶이 됐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도 참 많아졌습니다.” 정 회장은 “동물약품은 사람과 동물을 이어준다. 또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이끌어낸다. 코로나19 시대에서는 안보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동물약품 가치가 뿌리를 내린다면 보다 우수한 동물약품을 공급해 축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동반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동물약품 시장은 매년 5%씩 성장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2021 씨티씨자임(CTCZYME) 반추가축 적용효과’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열고, 씨티씨자임을 통한 원가절감 방안, 생산성개선 효과 등을 알렸다.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에서 개발한 사료효소제로, 2007년에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해외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미국 FDA 허가를 취득하고, 2020년 2월에는 반추적용 특허까지 받았다.이번 세미나는 2016년 4월 충남대 서성원 교수, UC데이비스대 에르미아스 키브리브 교수 등을 강사로 한 ‘CTCZYME의 축우적용 소개’ 세미나 이후, 두번째 세미나다.이번 세미나에서 ㈜애니인포넷 곽병오 농학박사는 곡물가격이 크게 오른 현 상황에서 씨티씨자임을 이용한 원가절감 방안과 효율적인 반추가축 사료 배합비 등을 소개했다.씨티씨바이오 미주지사 이정진 박사는 중남미 농장에서의 씨티씨자임 실증사례 위주로 발표하며 일당증체량, 수익성 개선 등 씨티씨자임 효과를 공유했다. ㈜씨티씨바이오 이재환 상무(사업마케팅본부)는 “반추사료에 씨티씨자임이 보다 많이 적용돼 고곡가 위기를 이겨냈으면 한다. 앞으로 씨티씨자임이 사료 및 축산업계에 도움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이에 따르면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을 받아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물보건사는 수의사 지도 아래 동물 간호나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되며 내년 2월 첫 국가자격시험이 예정돼 있다.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면 자격시험 시행·운영·관리 등을 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관리시스템에서는 시험응시자용 홈페이지, 자격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여기에서는 동물보건사 시험 원서 접수, 합격자 관리, 자격증 신청 등의 기능을 포함하게 된다.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사업 추정금액(부가가치세 포함)은 2억원이다.제안서와 가격입찰서는 오는 8월 27일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심의회에서 협상적격자를 선정한다. 이어 협상적격자 중 평가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협상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산업 전반적 침체 올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움츠러들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144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321억2천만원보다 4.1% 감소했다.사료첨가용이 457억6천만원으로 16.8%, 동물투여용은 3천632억8천만원으로 2.1% 줄었다. 원료는 54억5천만원으로 10.0% 하락했다.분류별 판매액으로 들어가면 신경계작용약 109억4천만원(전년동기 대비 1.6%↑), 순환기계작용약 22억3천만원(2.0%↑), 호흡기계작용약 2억9천만원(22.9%↓), 소화기계작용약 77억5천만원(22.7%↓), 비뇨생식기계작용약 60억2천만원(2.3%↓), 감각기계작용약 1억9천만원(13.1%↓), 외피작용약 24억8천만원(4.8%↑), 대사성약 437억5천만원(1.7%↓), 항병원성약 1천227억2천만원(9.6%↑), 의약외품 284억5천만원(18.2%↓),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152억4천만원(36.8%↓), 보조적의약품 330억8천만원(16.9%↓), 생물학적제제 1천359억원(2.1%↓) 판매됐다.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 판매액은 각각 101억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목허가 절차 진행…1년 반쯤 후 완제품 출시 예상 전문가 “변이 대비 모니터링 등 선제 시스템 강화를” 현재 유행하는 저병원성AI에 맞게 저병원성AI 백신주가 교체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7월 6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게 새 저병원성AI 백신 후보주를 분양했다. 분양한 백신 후보주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이다. Y280 계열 저병원성AI는 지난해 6월 경 국내 유입됐고, 이후 급격히 퍼져나갔다. 현재 산란율 하락 등 농가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유행주와 상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을 쓰고 있다. 이렇다보니 기존 Y439 계열 저병원성AI 백신으로는 현 유행하는 Y280 계열 저병원성AI 방어에 한계가 드러났다. 결국 현 유행에 맞는 백신주로 저병원성AI 백신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방역당국에서는 전문가, 업계 등과 수차례 회의를 갖고, 저병원성AI 백신주를 교체키로 했다. 특히 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백신 후보주 개발에 착수하는 등 새로운 저병원성AI 출현·확산에 능등 대응해 왔다. 분양받은 동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분해 식물유래 친환경 제품…신선도 오래 유지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은 친환경 식물 유래 생분해성(PLA, Poly Lactic Acid) 축산물 미트패드 ‘에콜그린 미트패드’<사진>를 출시했다. 축산물 미트패드는 포장재 바닥 위에 놓여 축산물에서 나오는 핏물, 기름, 물 등을 흡수해 축산물을 청결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미트패트의 경우 화학흡수제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위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축산물 닿는 부분부터 바닥면까지 모두 식물유래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흡수제는 전분, 마린, 펄프, 셀룰로오즈, 목분 등으로 구성돼 있는 자연순환형 식물성 생분해 고흡수제다. 이 기술은 특허출원돼 있다.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이러한 친환경 기술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을 적용해 환경호르몬이 없다. 특히 매립 시 100% 생분해되며, 소각 시에는 탄소 배출량이 매우 적다. 이와 더불어 ‘에콜그린 미트패드’는 우수 흡수력과 항균력을 갖추어 축산물 품질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 준다. 에콜그린텍은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충분한 테스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제출 서류가 줄어들고,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하게 방향으로 개선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1년 동물용의약품 등 자율점검제 개선(안)’을 내놓고, 지난 7월 19~30일 업계 등으로부터 의견을 받았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올해 자율점검제의 경우, 제출서류가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된다.또한 자율점검제 시행 후 처음으로 우수 업체 자료를 공유키로 했다. 공유 자료는 공개 가능한 범위에 한정하되, 공개 미동의 시에는 연말 자율점검제 시상에서 배제한다는 구상이다.이밖에 올 자율점검제에서는 기존과 같이 우수 업체 약사감시 면제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동물약품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 업체 스스로 자율점검팀을 꾸리고 업종별 세부 점검표에 따라 현장점검해 문제점 또는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경우 시정·개선조치하는 제도다. 지난 2005년 도입됐다.검역본부 관계자는 “동물약품 품질관리는 결국 업체 몫이다. 자율점검제가 업체 스스로 품질향상을 이끌어내는 등 동물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들이 안전한 동물병원 진료환경을 보장할 법률 마련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7월 2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반려견이 수술 중 죽자, 보호자가 격분해 수의사와 동물병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수의사회는 “2만여 수의사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직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인력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없는 우리나라 동물병원 진료환경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성토했다.수의사회는 “‘의료법’에는 의료기관내의 의료인의 안전을 담보하는 법률 조항이 있지만, ‘수의사법’에는 그 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며 동물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등 진료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동물병원 내 폭행은 수의사와 종사 인력은 물론 진료받고 있는 동물의 안전과 생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보호자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양계 콕시듐 치료제 ‘디크라-25액(디클라주릴)’을 출시했다.디크라-25액은 디클라주릴이 본제 1L에 25g 포함돼 있다. 경구 투여를 통한 간편한 투약이 특징이다. 다른 제제에 비해 짧은 휴약기간(5일)으로 육계 후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안전성을 높여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약제 잔류를 최소화했다. 가격경쟁력도 높다.이렇게 효능·안전성·가격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음수 1L당 본제 0.05~0.1mL(0.05~0.1mL/체중 kg당/일) 비율로 희석해 2일간 연속 경구투여하면 된다.녹십자수의약품은 효과적으로 콕시듐증을 치료하고 싶은 농가, 휴약기간이 걱정되는 농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콕시듐 치료제를 사용하려는 농가 등에 디크라-25액을 추천하고 있다.녹십자수의약품은 “디크라-25액이 양계농가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PRRS 예방 백신(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임상시험설계 최종승인을 받았다.우진비앤지 백신연구팀은 그동안 북미형 PRRS 바이러스와 유럽형 PRRS 바이러스에 관련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에 승인을 완료한 북미, 유럽 혼합형 사독 백신 이외에도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약독화 생독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 역시 제출한 상태다.우진비앤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거래처를 통해서도 백신의 등록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RRS는 단순 감염만으로도 돼지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퓨오바이더스(대표 이광동)에서 판매하고 있는 천연물 제제 ‘루민업(RuminUp)’이 젖소 뿐 아니라 한우 비육우에서도 생산성 향상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루민업’은 캐슈너트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인 CNSL을 주성분으로 한다. CNSL은 아나카딕산, 카다놀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미생물, 항산화,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루민업’은 출시 이후 번식성적 개선, 대사성질병 감소, 여름철 유량 감소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확인되며, 낙농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퓨오바이더스는 경북대학교에 의뢰해 2018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한우를 대상으로 사양실험을 실시했다.12개월령 한우(평균 체중 330kg)에 ‘루민업’을 사료에 혼합해 지속적으로 급여한 결과, ‘루민업’ 급여군에서는 체중 700kg에 도달하는데 26.5개월이 소요됐다. 반면 대조군은 27.5개월로 나타나 ‘루민업’이 1개월이나 단축시켰다.또한 대조군에서 1+ 등급 출현율은 62%, 1++ 등급은 나오지 않은데 비해 ‘루민업’ 투여군에서는 1+ 등급 62%, 1++ 등급 출현율은 25%에 달했다. 이를 통해 두당 농가 수익이 5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