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흔수 버박코리아 상무가 7월부로 버박코리아 신임 사장에 임명됐다.버박코리아는 그간 쌓은 실적과 경력을 인정해 서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수료했다.지난 2001년 화이자동물약품에 입사해 영업과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했다.2013년 경제동물 사업부장으로 버박코리아에 발을 들여놓았고 영업총괄 상무 등을 역임해 왔다.버박코리아는 버바제스트, 슈라목스, 포시겐 양돈백신, 울트라콘, 멀티민, 제라멕 등 검증된 축산용 동물약품을 공급하고 있다.아울러 CET 닭고기맛 치약, 조레틸, 버바젠 오메가, 에빅토 등 반려동물용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서 신임 사장은 “앞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는 버박코리아를 그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완제품 비중 커져…고부가가치·안정적 성장 토대 성장세는 둔화…신시장개척 매진·R&D 역량 강화를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코로나19 파도를 뚫고 순항하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원료 669억원, 완제품 736억원 등 총 1천406억원이다. 원료와 완제품 수출액은 각각 전년동기 786억원, 617억원 대비 14.8% 감소, 19.2% 증가했다. 총 수출액은 전년동기 1천402억원과 비교해 0.2% 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치인 지난해 수출액(2억9천만불)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원료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러시아 등 수입국이 규제를 강화, 제품등록 등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완제품 수출은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화학제제 411억원(전년동기 대비 18.2%↑), 생물학적제제 132억원(15.4%↑), 사료첨가제 9억원(50.4%↓), 의약외품 11억원(1.3%↑), 의료기기 173억원(39.0%↑) 수출했다. 완제품 수출 증가는 부가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토대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전체적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미생물 첨가 발효 소화효소제 냄새 저감…소화기질병 예방도 삼동(대표 장형태)이 수입·판매 중인 ‘마이크로펌 엔자임’<사진>이 여름철 사료 섭취량 저하·성장부진 개선 효과로 축산농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이크로펌 엔자임’은 옥수수 배지에 미생물을 첨가해 발효시킨 후, 소화효소제인 엔자임을 첨가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엔자임은 일반 유산균 제제와 달리 열에 강하다. 특히 ‘마이크로펌 엔자임’에 함유된 발효 미생물과 대사산물은 유산균 제제인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보다 진화된 4세대 포스트 바이오틱스라 할 수 있다. ‘마이크로펌 엔자임’은 섭취한 배합사료를 위장관 내에서 소화하기 쉽게 만들고, 장내 정체에 따른 냄새발생을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설사·변비 등 소화기 질병 발생을 예방한다. 또한 사료의 허실을 줄이고, 증체율을 개선해 여름철 성장부진을 막는다. 삼동은 “사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축산농가는 ‘마이크로펌 엔자임’을 통해 사료비 절감과 성장 촉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 검사능력이 지속 향상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브루셀라병, 꿀벌낭충봉아부패병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정도관리 실시 결과, 지난해보다 표준화도는 상승하고 부적합률은 감소했다.정도관리는 검사 결과값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검사 각 과정을 기술적·통계적으로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다.이번 정도관리는 전국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꿀벌낭충봉아부패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6개 검사항목으로 했다.정도관리 표준화 지표인 정확도와 분산도를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는 95.6%에서 97.6%, 분산도는 5.0에서 3.7로 전년보다 향상됐다.정확도는 높고, 분산도는 낮을수록 표준화도는 높게 평가된다. 특히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2020년 6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줄었다. 이들 부적합 기관에는 8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소병재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축산 현장 피해가 최소화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원유(原乳)검사 담당자들이 원유검사 전반에 걸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낙농가와 유업체에 더 신뢰성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원유검사 표준용액 제조 및 사용 지침서’를 발간·배포했다.검역본부는 원유가격 결정 검사항목인 유성분, 체세포수, 세균수 표준용액 생산·공급, 원유검사실시기관 숙련도 평가 및 운용실태점검, 원유검사실시기관 교육 등 정확하고 공정한 원유검사 공영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지침서에는 유성분(지방, 단백질, 유당), 체세포수, 세균수 검사 장비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용액을 제조하는 방법뿐 아니라 원유검사실시기관에서 표준용액을 활용해 장비를 운용하는 방법이 수록됐다.검역본1부는 원유검사실시기관과 젖소검정기관, 유가공장 및 집유업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이 지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윤순식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이 지침서가 국내 원유검사 표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원유검사 공영화와 유검정 성적의 정확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북 청주에 있는 동물약품 판매업체 혜인동물약품(대표 조수목)은 최근 난각강화제 ‘카디맥스’<사진>를 출시하고, 산란계 농가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카디맥스’는 선화BM(대표 강현준)에서 생산한다.‘카디맥스’는 동물 난각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3 등을 함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미네랄 불균형으로 생기는 문제 해결 등을 돕는다.특히 ‘카디맥스’는 칼슘 등 영양 밸런스를 조절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실험 결과 난각·난색 개선, 난중 증가 등 효과를 확인했다.조수목 대표는 “‘카디맥스’는 산란계 농가 손실을 줄일 최고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해 농가 수익을 높이고,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익 악화에도 제품가격 인상 억제…정책지원 호소 코로나19 이후 불거지고 있는 물류난이 동물약품 수출에 발목을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약품 수출 시 동물약품을 싣고 나르는 운임 비용이 가파른 상승세다. 해상운임의 경우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적게는 30~40%, 많게는 300% 이상 인상됐다. 기본적으로 컨테이너 물량이 줄어든 까닭이 크다. 또한 중국 등 일부국가에 컨테이너 수요가 몰리면서 다른 나라로 가는 컨테이너는 더 찾기 어려워졌다. 일부 컨테이너에서는 동물약품 운송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냉장서비스를 중단해 아예 수출 길이 막혀버린 사례도 있다. 비행운임 역시 그리 사정이 좋지 않다. 화물기 뿐 아니라 동물약품 수출 과정에서 종종 이용하던 여객기도 운행횟수가 감소하면서 그 운임이 크게 올랐다.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 운임 인상분을 동물약품 수출 가격에는 반영할 수 없는 처지라며, 고스란히 운임 인상분 만큼 수출마진이 줄어들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상황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수출 단가 인상은 물론, 전체 동물약품 수출 전선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바이어들은 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북 청주에 있는 동물약품 판매업체 혜인동물약품(대표 조수목)은 최근 난각강화제 ‘카디맥스’를 출시하고, 산란계 농가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카디맥스’는 선화BM(대표 강현준)에서 생산한다.‘카디맥스’는 동물 난각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 비타민D3 등을 함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미네랄 불균형으로 생기는 문제 해결 등을 돕는다.특히 ‘카디맥스’는 칼슘 등 영양 밸런스를 조절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실험 결과 난각·난색 개선, 난중 증가 등 효과를 확인했다.조수목 대표는 “‘카디맥스’는 산란계 농가 손실을 줄일 최고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공급해 농가 수익을 높이고, 축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본부장 안용덕)는 7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1개월에 걸쳐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3천여 건(31천톤)을 검역해 금지병해충이 검출된 78건(735톤)을 폐기(반송)했다.이번 특별검역 기간 운영을 통해 수입 단계에서는 화물, 우편 및 특송으로 수입되는 종자류를 대상으로 병해충 부착 여부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역 수량을 2배 확대해 진행한다.또한 검역관을 복수로 배정해 외래잡초 및 금지품 혼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유통 단계에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을 포함한 특별단속반 2개 팀을 편성해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 등을 점검해 식물검역을 받지 않았거나, 불법 수입된 종자류의 유통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안용덕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은 식물검역 과정에서 악성병해충 검출로 인한 폐기 또는 반송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종자류를 수입하도록 당부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체중감량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단백질바(프로틴바)’에 대해 온라인상의 부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누리집(사이트) 21개를 적발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단백질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강정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유형은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으로 다양하다.식약처는 이 중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66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17개, 2.6%)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광고(4개, 0.6%) 등이다.세부적으로는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과 같이 일반식품인 단백질바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했다.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다. 검증단은 “단백질바는 일반적으로 탄수화물보다 지방 함량이 높고 특히 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봉사 동아리 ‘PALLAS’와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체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e Club)’에 동물약품을 무상 지원했다.지원한 약품은 반려견 종합백신인 ‘힘백 DHPP 백신’을 비롯, 광견병 불활화백신 ‘캐니방 RV' 등이다.이 동물약품은 PALLAS에서 진행하는 여름 봉사활동(7월 당진시 동물보호소 예정)과 생명경외클럽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쓰이게 된다.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동물건강 지킴이로서 동물의료 봉사 지원과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BL3 실험활용 탄력 기대…“세계 선도 동약 매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에 산업체와 학계가 손을 맞잡았다. 코미팜(대표 문성철)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소장 어성국)는 지난 1일 경기 시흥에 있는 코미팜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사진>을 맺고, 국가 재난형 동물전염병 예방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상호협력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 및 연구시설 활용 △교수·연구원의 현장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인턴채용 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다. 특히 코미팜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백신 개발을 최우선 순위를 두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중대동물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기관이다. 이에 따라 ASF 등 국가 재난형 전염병 병원체에 대한 보관과 연구가 가능하다. 코미팜 관계자는 “국가 재난형 전염병 백신의 경우 연구 제약 탓에 외국산이 선점 후 국내산이 뒤늦게 따라가는 현상이 되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BL3 실험실을 활용하는 등 그 백신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