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장 HACCP 인증 표시제 도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HACCP 인증 표시제를 도입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법안 소관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했다. 농식품부는 이 제도 도입이 고시개정으로 가능한 만큼, 올해 안에 개정해 줄 것을 요청해놨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판매되는 축산물에 HACCP을 운용·생산한 농장이름이 표시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농장에서는 HACCP 자부심을 갖고, 보다 안전·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매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현재 축산물 가공장에서의 HACCP 여부에 따라 HACCP 마크가 부착되다보니, 농장에서는 HACCP 운용에 큰 메리트가 없었다”고 이 제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농장 HACCP 인증 표시제가 도입된다면, 이 제품을 찾는 고객 즉 대형 가공업체, 마트, 급식, 소비자 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농장 HACCP 인증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AACP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축산물 HACCP 인증업소는 총 1만1천999개소다. 이중 농장 HACCP은 7천503개소에 이른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존쿡 델리미트(대표 조성수)의 사회공헌 활동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존쿡 델리미트는 지난달 25일 심장병 수술을 받으려고 한국을 방문한 아이티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존쿡 델리미트의 셰프가 직접 만든 100인분 상당의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충분한 영양과 육단백 섭취를 할수 있도록 삼겹 바비큐, 치킨 스트립, HMR 미트볼 그라탕 등을 기부했다. 이날 존쿡 델리미트 담당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티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존쿡 델리미트는 지난 2014년부터 존쿡 델리카(푸드 트럭)를 통해 미트 프로틴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각 지자체 행정기관과 연계해 공유 냉장고를 운영하고, 사회 소외 계층에게 푸드셰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인트리',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인천 한부모 가족 지원센터’, ‘다일복지재단(밥퍼)’ 등 다양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존쿡 마켓’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상품 운영’ 등을 전개, 2018년 기준 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달 27일 충북 음성에 있는 한국소비자원에서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 분야 위해정보공유 및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소비자원이 수집하는 식·의약 위해정보를 활용해서 위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수집된 위해정보의 개방 범위 및 공유 절차 ▲위해정보의 확인 및 행정조치에 대한 상호협의 방안 ▲행정조치 완료 후 결과 공유 등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한국소비자원이 수집한 국내외 식·의약 위해정보(개인정보 제외)를 7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식약처와 협력해 긴급한 식·의약품 안전사고를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피해와 불편 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7일 본원에서 ‘HACCP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의체’ 발대식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중앙자활센터,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HACCP인증원(기술사업본부)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3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과 장애인직업재활업체가 참여한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HACCP 정책방향 ▲올해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체험관 견학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박선희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HACCP 인증을 받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4일 인천축산농협 본점 3층에서 ‘식약동원(食藥同源), 알고 먹으면 건강해진다'를 주제로 ‘축산 바로 알리기’ 4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최하고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건강한세상에듀가 주관한다. 나눔축산운동본부·축산신문이 후원한다. 이 교육은 더불어 왜곡된 육류 섭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 잡으려는 의도가 깔려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 농생명공학부)가 ‘축산물과 건강’을 ▲정명일 대표(건세바이오텍)가 ‘갱년기 뱃살 관리 식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5차 교육은 오는 8월 8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육포장처리업에 HACCP을 의무적용해 업체 난립과 과열경쟁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축산물 안전·위생 수준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육포장처리업(포장육을 만드는 영업)은 시설기준 등 일정조건을 갖추면 시·군·구에서 허가를 내준다.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 수는 6천759개소에 달한다. 이중 HACCP인증을 받은 업체(2019년 3월 기준)는 2천341개소다. 주위에 보이는 식육포장처리업체 가운데 1/3 가량만이 HACCP 업체라고 할 수 있다. 나머지 2/3는 HACCP 인증을 받지 않았다. 아무래도 축산물 안전·위생 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일부 식육포장처리 업체들은 식육포장처리업 진입이 너무 쉽다며, 이에 따라 축산물 유통 시장은 이미 업체 난립과 과열경쟁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수년 사이 원료육 구매가격은 높고, 판매가격은 낮아 업체 대다수가 적자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게다가 소비부진이 심각해 이를 견디지 못하고 부도나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들은 그 대안으로 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4일 호주 캔버라(Canberra)에서 호주 농무부(DA)와 ’한국-호주 전자위생증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전자위생증은 정부기관 간 합의된 통신망을 통해 전송된 전자문서 형태의 위생증명서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물을 포함한 식품 등의 수출·입 시, 각 국가 기관으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를 전자적으로 교환·인정해 그동안 수입자가 직접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출·입 식품 등의 전자위생증명서 제도 도입 추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위생증명서 기술적 교환 ▲전자위생증명서 적용 품목 확대 및 활성화 상호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현재 구축 중인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에 호주와 전자위생증명서 시스템 연계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식육제품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2021년부터는 모든 호주산 축산물에 대해 전자위생증명서 제도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외에 다른 식품도 전자위생증명서가 적용돼 신속한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여름철 ‘삼계탕’을 조리할 때 생닭을 냉장 보관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살모넬라균을 접종한 생닭을 냉장온도(4℃)와 상온(25℃)에서 각각 4시간, 12시간 보관 후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 변화를 연구 조사했다. 그 결과, 상온에서 생닭을 보관할 경우 살모넬라균 분포와 균수가 모두 증가했다. 살모넬라균 분포 변화에 있어 냉장보관한 생닭은 12시간까지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상온에서 4시간 보관했을 때에는 냉장온도에 비해 1.3배, 12시간 보관했을 때는 3배 늘어났다. 살모넬라 균수는 냉장보관에 비해 상온에서 보관 시 4시간 후 3.8배, 12시간 이후 14배 증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중독균 유전체 연구 사업단 성과집’에 수록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산·유통·소비단계 모두 냉장온도에서 생닭을 보관·운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2일부터 1박 2일 동안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태교여행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사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여행은 매일아이닷컴에서 만월여행 참가 신청 이벤트에 당첨된 예비 엄마 아빠와 회사와 협력사의 임신한 직원 가족 30쌍을 초청해 서울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진행했다. 매일유업 만월여행은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와 아빠가 태교와 휴식을 함께 하는 여행으로 베이비문이라고도 불린다. 만월여행은 올바른 태교 문화와 직원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2011년 베이비샤워라는 이름의 사내 축하 파티로 시작했던 것을 발전시킨 행사다. 2012년부터 1박 2일 태교여행으로 확대해 매년 봄가을마다 운영했고 어느덧 13회째 만월여행을 맞았다. 이번에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응원하고, 함께하는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의미로 예비 아빠가 엄마에게 선물하는 주제로 진행했다. 소리연의 달콤한 ‘국악태교’, 아빠가 선물하는 ‘부부 명품 체조’, ‘아빠가 함께하는 우리 아이 브랜딩’ 강의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부모에게 건강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20년까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사진>가 한국 농식품 수출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aT는 청량·상큼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스트로의 이미지가 동남아,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 젊은 소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한국 농식품과 잘 어울린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특히 ‘얼굴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차은우와 아역배우출신 문빈은 각각 곧 방영예정인 드라마를 촬영 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식품의 세계시장 진출에 아스트로와 함께 전방위적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해외 소비자들은 aT가 주관하는 K-FOOD 페어, 소비자체험 홍보 등 우리 농식품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행사에서 아스트로의 신규 화보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하반기에는 아스트로가 출연하는 웹드라마도 제작해 한국농식품의 매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앞으로도 aT는 한류스타,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전세계에 한국 농식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9~22일 열린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HACCP홍보관을 운영, 소비자들에게 HACCP과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HACCP인증원은 이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HACCP 소개, HACCP VR체험, HACCP OX퀴즈,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홍보관 내 HACCP기술상담 공간에서는 실제 심사업무를 하고 있는 베테랑 심사관이 상주하며 HACCP인증을 희망하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식 상담을 가졌다. 전종민 HACCP인증원 기획경영이사는 “HACCP과 식품안전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발벗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9월 전세계 육가공인들이 전북 익산에 모인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독일농업협회(DLG)를 초청해 오는 9월 25~27일 전북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DLG 국제식품품평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식품 품질경연대회다. 매년 수천 품목이 최고 식품 자리를 놓고 경연을 벌인다. 육가공품 분야도 경쟁이 치열하다. 이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선택기준이 될 정도로 신뢰성이 매우 높다. 오는 9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이번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는 세계 내로라하는 육가공품이 그 품질력을 뽐내게 된다. 현재까지 15개사, 160여개 제품이 출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저명한 국내·외 육가공품 전문가를 초빙해 전 세계 육가공 산업 동향을 살피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실중 한국육가공협회 부회장은 “‘DLG 국제식품품평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육가공품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품평회 개최를 발판삼아 세계로 쑥쑥 뻗어가는 국내 육가공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