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공공기관 혁신에 발맞춰 고유 사업과 무관한 서울 서초구 부지(교대역 인근)를 매각키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2011년 장외발매소 사업을 목적으로 이 부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2012년 건축허가 취소로 사업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를 2028년까지 삼성전자판매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1672-6번지에 위치해 있다. 1천400.4㎡(약 423.6평) 규모다. 마사회는 지난해 12월 확정된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와 관련된 직제개편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수후보생 1차 양성기능을 민간에 이양한 바 있다. 그리고 기관장 및 임원 사무실을 축소 정비하고,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를 축소 운영 중이다. 정기환 회장은 “혁신은 정부의 정책방향 이행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기관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절실히 만큼 전사적인 혁신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에서 운영하는 ‘한국마사회 장학관’에서 2023년 하반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용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기숙사 형태의 공간으로 지난 2019년 2월 개관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복학예정 포함) 농업인 또는 농업인자녀 학생이라면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보증금은 10만원, 월 이용료는 15만원으로 시세대비 저렴한 이용료는 물론 편리한 교통에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해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어왔다. 더욱이 장학관에는 네트워킹을 위한 휴게실, 신작 등 다양한 도서가 마련된 스마트 도서관, 독서실, 체력 단련실, 스터디 소모임실, 구내식당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제주마 역대 최고가가 나왔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23년 제1차 제주마경매가 개최됐다. 이번 경매에서는 총 50두가 상장됐고, 21마리가 낙찰되며 42%의 낙찰률을 보였다. 평균 낙찰가가 두당 2천148만원. 특히 14번 상장마가 무려 9천500만원에 낙찰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말은 신성욱 생산자가 배출한 2세 암말로 ‘대륙통일(모마명)’의 자마다.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제주 경마장에서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경주마 더러브렛에 비해 가격이 낮다. 지난 5월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결과 두당 평균 낙찰가는 3천417만원, 최고가는 9천만원이었다. 하지만 이 제주마는 더 높은 가격에 낙찰받았다. 신성욱 씨는 21전 20승의 범접불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오라스타’를 배출해낸 스타 생산자다. 이번 경매에서 ‘대륙통일 자마’와 ‘선봉여신 자마’를 선보이며 당당하게 최고가 낙찰을 이끌어냈다. 다음 제2차 제주마경매는 11월 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경마공원에서 제주마로만 제주경마를 시행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매를 통해 제주 경마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재활승마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말에 직접 기승하는 재활승마는 승마의 운동효과를 통한 물리치유 뿐 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치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안전한 강습을 위한 보조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코치의 지시에 따라 말을 컨트롤 하는 ‘말 리더’ 역할, 기승자의 옆에 위치하며 기승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이드워커’와 마장구와 마사지역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강습운영 보조’ 역할이 주어진다. 올해 강습일정은 6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5개월간이다. 모집 대상은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 ‘힐링하우스’에서 시행되는 평일(매주 수요일 13~15시, 매주 목요일 10~12시, 13시~15시) 강습 보조가 가능한 자이다. 봉사활동 완료 후에는 VMS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사슴협회(회장 이해곤)는 국내산 녹용생산의 절정기인 절각철(5~6월)을 맞이하여 일반 소비자와 사슴농가들에게 국내산 녹용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건강과 장수의 상징, 녹용!’ 팜플렛<사진>을 제작 배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팜플렛의 내용은 녹용의 부위별 성상과 용도, 녹용의 정의, 현대 학자 또는 문헌에서 밝힌 녹용의 효능, 생녹용의 이용방법, 녹중탕의 정의 및 저장·복용 방법, 최고급 요리 사슴고기 등 사슴 및 녹용에 관해 유용하고 쉽게 이해토록 한 것이 돋보인다. 또 국내산 녹용이 수입산에 비해 왜 좋은지와 잘못 알려진 녹용상식, 실제 국내산 녹용 복용 후 신체적·정신적 변화 등 사례를 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아울러 사슴협회는 지난 20일 국내 사슴농가들의 큰 이벤트인 사슴데이(4·3데이) 행사와 사슴사육업등록(종사)자 교육 시 팜플렛 샘플을 안내했고, 회원을 대상으로 본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우선, 절각 시기에 맞춰 사슴농가들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녹용에 관한 홍보물로 알뜰하게 활용토록 하기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50부씩 무료로 배부하고, 이후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일 태양피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승마용품 국산화을 지원한다. 1인 기업 태양피혁 주원태 대표는 지난 35년간 장인정신으로 안장, 굴래 등 승마에 사용되는 각종 가죽용품을 묵묵히 제작해왔다. 주 대표는 손재주엔 자신이 있었지만 승마 선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생산에 반영하는 것은 막막한 일이었다. 이에 한국마사회 승마전문가들은 지난 21년부터 주 대표에 지속적인 기술자문을 이어가며 마장마술 안장 등 국산 승마용품 품질향상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앞으로 상품개발 자문을 넘어 생산과 유통에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태양피혁은 올해 중 승마선수들이 쓰는 고급 마장마술 안장 개발을 완료하고 유통키로 했다. 내년에는 장애물 및 종합마술용 고급 안장 등을 단계적으로 추가 개발하게 된다. 주원태 대표는 “고가에 유통 중인 외국산 제품을 대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승마용품 국산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은 “앞으로도 승마용품 국산화 등 말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3년만에 축산발전기금을 출연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과천에 있는 본관 대회의실에서 3년 만에 특별적립금 772억8천만원을 축산발전기금사무국에 전달했다. 축산발전기금(이하 축발기금)은 축산법에 근거해 출연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운영기금이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 축산기술 보급 등 국내 축산업 발전에 활용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축산물수급관리, 축산기술보급, 품질관리, 가축방역사업 등이 있다. 축발기금 재원은 정부 보조금, 출연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자체 수익금 등이다. 이중 한국마사회 납입금이 가장 비중이 크다. 한국마사회는 마권발매 등을 통한 이익금 70%를 매년 축발기금으로 납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축발기금이 설치된 1974년부터 2020년까지 누적 3조원 이상( 3조1천813억원)의 기금을 납부해오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경마공원 고객입장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매출이 급감했다. 축발기금 출연이 불투명해졌고 동시에 말산업계 역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마사회는 급히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고, 매출없는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는 등 경마산업 기반 유지에 힘썼다. 임직원들은 자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너른 들판을 힘차게 달리는 국내산 승용마가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국내산 승용마 100여 마리를 지난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난지축산연구소 초지에 방목하고 있다. 국내산 승용마는 우리나라 고유 가축 유전자원인 제주마를 활용해 생활승마용으로 육성되고 있다. 유소년과 초보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36개월령 기준 체고 145~150cm를 목표로 육성 중이다. 이번에 방목되는 국내산 승용마들은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동안 초지에서 지내며 사회성과 지구력을 기르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승마지도사 자격 필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승마지도사 자격은 승마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검증된 승마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가 발급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지난 201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천14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117명이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바 있다. 승마지도사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필기시험에서는 마학, 마술학, 말보건관리 등 총 3개 과목을, 실기시험에서는 마장마술을 평가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 13일,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9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7세 이상으로, 결격사유(피한정후견인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사> ■한국마사회=고객서비스본부장 김종철 (임용) ▲제주본부장 문윤영 (전보) <이상 6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장제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장제사는 말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다.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한다. 말발굽 모양이나 형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에 딱 맞는 편자를 제작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단 63명이다. 한국마사회 장제사와 수의사가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 실습 교보재를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사)한국사슴협회(협회장 이해곤)는 귀농과 귀촌인 또는 초보 양록인이 사슴과 사양관리, 녹용 등에 관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토록 최근 가이드북을 제작했다.특히 이 가이드북은 국내 사슴산업의 역사(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와 미래를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슴기르기 정보 ▲양록인으로서 성공사례 ▲녹용의 효능과 효과 등 사슴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사슴사육 초보자도 유용한 정보가 되도록 했다. 또 귀농과 귀촌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친환경과 저노동,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축산으로서 사슴산업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의 희망을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사슴협회 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길라잡이가 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국내산 녹용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인식을 심도록 하겠다”면서 “전국의 농협과 지자체 기술센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