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수출협의회, '해외시장 개척·확대 노력 결실' 환율상승도 한몫...한국관부스·개척단파견 '가속 페달' 올 1분기 1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동물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4월 29일 성남에 있는 동네소셜라운지에서 2025년 동물용의약품 1차 수출협의회를 개최,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순항 중이다. 1분기 수출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전체적으로 업계의 해외시장 개척·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도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부적으로는 올초 EU위원회에서 중국산 라이신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라이신 수출이 대폭 늘었다. 화학제제, 백신, 의료기기 수출액도 증가했다. 다만, 부스틴의 경우 공장 화재에 따라 수출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해외수출시장 개척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VIV Asia(태국 방콕)에 이어 오는 10월 Vietstock(베트남 호치민), 11월 VIV MEA(UAE 아부다비)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여름 대비 맞춤형 교육과 현장 밀착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팜스코는 지난 4월 28일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양돈 스페셜 스쿨’<사진>을 개최한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이번 양돈 스페셜 스쿨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양돈 농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여름철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올여름 팜스코의 솔루션이 농장에서 더욱 뜨겁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현장 밀착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번 교육은 점점 앞당겨지고 길어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위장 건강과 혹서기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실질적인 솔루션과 현장 중심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셜 스쿨은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환경 변화가 양돈 농가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며 시작됐다. 이어진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이미주 수의R&D팀장이 ‘돼지 위궤양의 원인과 예방’을 주제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은 환경, 스트레스, 사양관리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예방 전략을 소개했다. 양돈 R&D팀장인 최영조 박사는 팜스코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가·수의사 모두 윈윈...재가입률 90% 이상 '만족, 계속 쭉 이어가' 농가, 질병관리비 감소·생산성 개선...수의사, 안정적 경영환경 제공 올 23개 시·군·구 참여...중앙정부 예산 30억 '평균 1억원 갓 넘길 뿐' 가축질병은 많다. 피해도 크다. 농가는 질병 진료비가 참 부담스럽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이 가축질병 해결 솔루션이 되고 있다. 특히 농가·수의사 윈윈 모델이 되고 있다. 정부 지원 예산을 더 많이 확보, 가축질병치료보험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가 20~25%만 보험료 부담 가축질병치료보험은 가축질병 발생에 의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그 진료비를 돌려받는 보험이다. 사람 실손보험과 유사하다. 현재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 젖소 등 소를 대상으로 한다. 진료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를 띤다. 중앙정부가 50% 보험료를 납부한다. 여기에다 지방자치단체가 25~30% 보험료를 보탠다. 이렇게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20~25%로 낮아진다. 지난해까지 총 7년간(2018년~2024년)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올해부터(2025년~)는 본사업(계속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가축질병치료보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산불피해 한돈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액이 한달여만에 2억원에 육갑했다. 피해농가의 조속한 복구를 염원하는 양돈산업계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부터 진행된 성금 모금액이 4월30일 현재 1억8천54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돈협회 산하 전국의 지부단위 모금액이 주류를 이뤘지만 개별적으로 성금을 전달해 온 양돈농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유관단체와 산업계, 협동조합, 한돈명예홍보대사, 학계 등도 대거 이번 성금모금에 참여하면서 범 양돈산업계 모두가 산불피해 농가들을 응원하고 있음을 뒷받침 했다. 한돈협회는 모금 운동기간의 연장 여부와 성금 전달 및 배분 방안 등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춤하던 돼지고기 수입이 다시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냉동 2만9천668톤, 냉장 3천749톤 등 모두 4만947톤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던 전년동월(5만1천285톤)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전월(3만2천782톤) 보다는 24. 9%가 증가했다. 환율과 국제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올들어 안정세를 보여왔던 수입 돼지고기 시장이 또다시 요동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육가공 원료육으로 선호도가 높은 앞다리 부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수입된 돼지고기 앞다리는 2만2천655톤으로 전월대비 무려 64.8%가 증가하며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상회했다. 이에비해 삼겹살 수입량은 전월대비 27% 증가에 그치며 오히려 앞다리 보다 적었다. 이대로라면 수입 앞다리육의 육가공품 원료육 사용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대체 부위로서 돼지 가격을 지탱해 온 국내산 후지가격에 직격탄이 우려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4월 29일 검역본부에서 ‘2025년 상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열고, 효율적 가금질병 대응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정부, 생산자단체, 대학, 가금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19명이 참석했다.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양계농장 현장에서 최근 문제가 되는 가금질병의 대응과 2026년에 신규로 추진할 9개 연구과제에 대한 방향성을 점검했다. 특히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염성기관지염, 대장균증과 같은 생산성저하 질병에 대한 현장 문제를 인식하고, 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 마련과 향후 연구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진단법 개선과 법정가축전염병 분류체계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논의된 사항을 공유하고, 신규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해 생산성저하 질병 등 가금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는 지난 4월 27일 경기 양주시에서 마당개(시골개)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있는 전국 수의사와 수의과대학생, 양주시청, 지역시민 등이 참여했다. 기업들도 봉사활동을 도왔다. ㈜우리와, ㈜바이오노트, ㈜세아메디칼, ㈜좋아서하는디자인 등이 지원했다.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봉사활동에서는 마당개 23마리 중 사상충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5마리를 제외한 18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길고양이 68마리에 대해서는 TNR(Trap-Neuter-Return) 수술이 시행됐다. 모든 동물은 건강검진도 받았다. 특히 마지막으로 수술받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저체온 증세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은 정상 체온이 회복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현장을 방문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마당개와 길고양이가 무분별하게 번식,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이러한 진심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오늘 하루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축우·말 양돈·양계 2개 심화과정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수의사 농장진출 기여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025년 수의과대학생 농장동물교육(심화과정) 지원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선발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이 교육에 참여를 원하면 오는 5월 30일까지 구글 설문으로 개별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축우·말 심화과정, 양돈·양계 심화과정 등 2개 심화과정이다. 축우·말 심화과정은 수의학과(본과) 3~4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교육인원은 30명이다. 교육내용은 소의 보정, 신체검사, 번식관리, 자궁과 난소 확인, 직장검사, 분만 등이다. 또한 말 보정, 신체검사, 주사, 채혈 등이 담긴다. 교육기간은 오는 8월 18~29일(11박 12일), 교육장소는 강원 평창에 있는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이다. 자부담은 40만원(숙박비, 식비 등 포함)이다. 총 교육비 중 기타 교육비는 국비 예산, 대한수의사회 지원 등으로 충당한다. 양돈·양계 심화과정은 수의학과(본과) 1~4학년이 대상이다. 교육인원은 30명. 교육내용은 돼지 신체검사, 번식돈·육성돈 관리, 채혈, 부검, 가금 실습(채혈·보정·부검), 임상진단, 농장견학 등이다
[축산신문 기자] 동원팜스 ‘유레카우’ 시리즈, 골라 먹이는 재미 ‘쏠쏠’ 유생산· 유지방· 번식효율 개선, 메탄·냄새저감까지 낙농가들은 왜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의 ESG 낙농사료 ‘유레카우’에 빠졌을까. ‘한 번도 안 써본 농가는 있을지언정 한 번만 쓴 농가는 없다’는 말이 괜한 수사는 아니었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속속 입증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에서 낙농목장을 하는 한 낙농인은 “유레카우를 만나고 보니 왜 진작 먹이지 않았나 하고 후회를 할 만큼 만족스럽다. 주위에 적극 권장하겠다”며 “내가 바라던 바로 그 제품”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유레카우’ 시스템은 ‘유레카우’ ‘유레카우 플러스’ ‘유레카우 스페셜<사진>’로 사료의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인 만큼 낙농가들은 자신의 목장에 맞게 골라 먹이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유레카우’의 특징은 화본과 건초로 동일한 TMR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며, 편리성과 단순화된 사료급여 방식에다 산유능력에 따른 영양소 적용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MUN 균형과 고능력우의 간 기능 개선, 젖소의 BCS 개선, 경제수명 연장, 별도 첨가제 사용 없이 관리가 가능한 만큼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효
[축산신문 기자] 이유 전 육성률 98%, 1등급 이상 출현율 84% 성과 피그온 기반 정밀 관리, PRRS 음성…지속 성장 전북 남원에 위치한 태성한돈은 모돈 6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이다. 2024년 기준 생존산자수 복당 11.7두에 비해 이유두수는 복당 11.4두, 이유 전 육성률 98%를 기록할 만큼 높은 육성 성적을 자랑한다. 출하 품질도 뛰어나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 연중 1등급 이상 비율이 평균 80%를 웃돈다. 태성한돈을 진두지휘하는 사람은 바로 안상균 이사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장 운영을 맡은 그는 부모님과 친척들 모두 양돈업에 종사했던 가정에서 자라, 양돈이 일상인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 길을 걷게 됐다. 어릴 적부터 몸에 밴 현장 감각은 그가 농장을 ‘관리’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만든 배경이기도 하다. 이러한 감각에 선진의 기술력과 컨설팅이 더해지며 시너지가 났다. 태성한돈은 현재 선진의 순종돈과 웅돈, 사료는 물론, 양돈 전산 프로그램인 피그온까지 폭넓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초기에는 타 회사의 종돈을 사용했지만, 공급 이슈와 PRRS 음성 농장 유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2023년부터 선진의 두록을, 2024년부터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정종열)이 지난 4월 18일, 지역 염소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인프라 마련을 위해 ‘염소 경매시장’의 문을 열었다. 함양, 함안에 이어 경남에서는 세 번째로 개장된 이번 염소 경매시장은 진주시 이반성면 오봉산로 502, 기존 한우 경매시장을 활용해 운영되며 이날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정기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간 염소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온 농가들의 갈증을 반영하듯 총 243마리의 염소가 출장해 농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날 경매장에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각지의 염소 농가들이 대거 현장을 찾아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거래된 염소의 경매결과를 살펴보면 평균 중량은 30.6kg으로, 평균 예정가 43만9천원 대비 112.76% 더 높은 49만3천원에 거래 됐으며, 그중 23kg의 암염소는 예정가 34만5천원, 낙찰가 80만원을 기록하며 예정가보다 2.3배를 상회하는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정종열 조합장은 “이번에 개장한 진주 염소경매시장이 지역 염소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인터넷과 전시장을 통해 일반 농기계부터 축산 전용 농기계를 공급하고 있는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최근 AI농축산에 걸맞는 ICT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과 축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 중 여름철 가축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품으로 실링팬, 스마트 물통, 환기팬 SCT-H100C형 SCT-H120C형에 대해 알아본다. 황소ELT 초대형 실링팬 효율성 뛰어난 대형 공기순환 시스템 초대형 실링팬은 40년의 노하우로 세계를 선도하는 농장 대형 시스템을 연구 생산하는 기업에서 다수의 국제특허 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태리 EIettrouno사의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된 이태리 실링팬이 주목받고 있다. 실링팬은 천장에 부착 설치되는 팬으로 축사 공기 순환을 돕고 낮은 전력으로 축사의 공기흐름을 대류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축사환경 개선에 유용한 팬이다. 팬의 속도와 풍량을 조절하여 여름부터 겨울 4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초대형 팬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순환시키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