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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안전 기본 육가공품 고부가가치로 승부

2016 서울국제식품전서 제품 트렌드 변화 감지
가정간편식 가공육 활기…생소했던 하몽도 인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1~2인 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인 변화로 다양한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상품 출시 등으로 인해 육류트렌드도 새롭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식품전에는 다양한 육가공품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만난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육류만으로는 마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부가가치 있는 상품에 눈을 돌리게 됐다. 육가공품 홍보에 집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의 하몽제품도 눈에 띈다. 과거에는 다소 생소했던 상품이지만 맛을 보기위해 줄을 서고, 하몽제품을 선보인 회사들이 제법 눈에 띈다.
덴마크산 닭발을 가공한 제품도 보인다. 원물 가격은 낮지만 뼈를 빼거나 양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육가공품<사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해드림에프에스는 곱창볶음, 순대류, 포장 내장류등을 선보였다. 선진FS도 건조소시지 등 고급 육가공품을 선보였으며, 에스푸드는 부스 안에 부스를 만들어 특별한 공간을 연출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에는 각 국가의 품질과 안전 등 육류를 선보이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부가가치 높은 육가공품을 선보였다.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가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국내외 식품 트렌드와 국내 식품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한 관계자는 “이미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조리하기 쉬운 다양한 HMR 상품과 RTE(READY TO EAT) 상품이 늘어나면서 육류의 원물을 보다 용이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 특히 저 성장기를 거치면서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HM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그 안에 육류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육가공품을 찾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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