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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품 시장 성장 잠재력 매우 커”

중앙대 정명섭 교수, 축산식품학회 학술발표회서 밝혀
식품 안전성 촉각…PB제품 수요증가 예상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축산식품산업의 미래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달 26일 한국축산식품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사진>에서 ‘축산식품의 미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중앙대 정명섭 교수<인물사진>는 이제 단순 농산업 특히 축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적지만 축산식품의 가능성은 매우 높고 시장을 키울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메가트렌드란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뜻하는 말로, 미국의 미래학자 나이스빗의 저서에서 유래했다. 식품 메가트렌드는 지속성, 천연복고, 편의성, 안전신뢰, 건강, 웰니스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정명섭 교수는 “국내 축산가공업체가 영세하고 축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위험을 인지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이 부재하지만 식육가공품에 대한 고급적인 인식과 관능적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아직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특히 “한류열풍과 FTA로 해외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있고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의 제도화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경제력 있는 노인대상으로 축산식품 개발 필요성이 증가한 만큼, 소화와 흡수의 기능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고령자 대상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부각할 필요가 있음을 정 교수는 강조했다.
이어 정 교수는 축산식품의 사건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과민반응과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소비자 중심의 식품위생안전 정책제도로 전환돼야 하고, 앞으로 더욱 가성비 높은 PB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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