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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원료 국산화 필요”

유산균학회, 춘계심포지엄서 제기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회장 김진만)가 최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한 춘계심포지엄에서다. 이날 프로바이오틱스 개발동향과 안정성에 대해 발표한 종근당바이오 중앙연구소 최인석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에 선진국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처럼 원료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박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시장은 전통적으로 소비가 많은 일본,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이 주도돼 왔다. 특히 일본의 경우 건강식품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소비수준 향상과 건강관심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매년 두 자리 숫자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박사는 특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발효유와 정장제, 건강식품으로 세분화돼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90%이상을 발효유가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장을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식품의 경우는 한국야쿠르트, 셀바이오텍, 종근당건강, 비피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1천5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호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의 위산과 담즙산의 접촉에 의해 사멸되는 만큼 이에 저항성을 부여하는 코팅 등의 안정성 증대 기술이 국산화를 위한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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