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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올해도 ‘가을 불황’ 없을 듯”

육류유통수출협, 4분기 돈가 농경연 관측 상회 전망
“여름철 무더위 여파…내달 중순 5천300원 웃돌 것”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게 형성되며 올해에도 ‘가을불황’ 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육가공업계에서도 나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3일 돈가동향회의를 통해 이달 중순이후 돼지가격이 꾸준히 상승, 조만간 지육kg당 5천원대(박피기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0월의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 kg당 4천200~4천500원으로 전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이달초 돼지가격이 4천원대 초반 수준을 보였지만 도축두수 대비 돼지 중량이 크지 않고, 앞으로 김장시즌과 함께 대형마트 3사의 창립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는 시장 흐름에 주목했다.
따라서 연중 최저점을 찍어온 시기임에도 돼지가격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내달 중순에는 5천300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여름 무더위의 여파로 양돈현장의 돼지 성장 속도가 더디다. 돼지출하 잠재력은 많지만 육성률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대로라면 돼지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다고는 하나 이미 지난 2011년 구제역 사태 당시 부족양을 채우던 수준으로 수입되고 있다”며 “수입산은 수입산대로, 국내산은 국내산대로 서로 계속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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