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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보 표시, 쉽게 인지할 수 있어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개최 포럼서 이종혁 교수 지적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식품회사들이 식품마케팅에 있어 본질 기반, 즉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식품표시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 2간담회실에서 제 6차 푸드앤미트커뮤니케이션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종혁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식품안전 영양표시와 공공소통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식품의 영양정보표시 또는 유의사항 등과 같은 본질을 바탕으로 한 정보가 소통의 주요 메시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영양정보표시, 성분 및 함량표시 등은 정부, 업계 그리고 국민이 소통하는 수많은 정보 중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이며 이를 활용한 소통의 활성화 가능성은 결국 국민의 행동변화, 정부의 문제의식과 소통개선의지, 업계의 의식변화와 투자 그리고 실천 의지가 함께 할 때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사실, 토론, 진실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정책 소통의 영역은 주어진 제도 내에서 기업의 현실을 반영하며 진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소통의 균형은 ‘현실과의 타협’이 전제되면 깨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식품영양정보 표시제도의 경우, 이러한 균형성은 ‘주어진 공간’안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도록 만들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 질문과 해답을 찾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이 전제조건은 해당 정책 결과물에 해당되는 인증마크, 표기방법 등에 관한 소통의 효과성 검증이다. 소비자의 인지, 이해 그리고 태도 변화에 얼마나 효과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메시지, 디자인, 전달 매체의 맥락 등에 관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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