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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운용평가, 도축장 특수성 반영 개선

성수기 기간 피해 평가계획 사전 공지키로
지도위주 평가체계 중점…사후관리도 강화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평가가 올해부터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과 이동식 서기관은 지난 15일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주관으로 열린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세미나에서 2018 HACCP 운용수준 평가 방향에 대해 발표, 평가에 앞서 사전공지와 성수기를 피해 평가하겠다며 도축 업계 의견<본지 3163호 2018년 2월 13일자>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서기관은 “도축장 위생수준이 향상되도록 지도 위주의 평가체계로 강화하기 위해 사전교육 및 컨설팅 실시, 자율평가제 등을 통한 피드백을 강화하겠다”며 “부적합 작업장은 재평가 및 순회감독제를 통한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평가결과 취합 및 결과보고 발표와 관련 적법, 보완 조치로만 할 계획이고, 행정처분이 아닌 작업장의 피드백 용도로만 하되 3개월 내 시정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서기관은 평가위원 구성에 소비자단체 참여자를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과 관련,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되 방역본부와 도축검사관을 포함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HACCP 운용 적성 조사와 평가계획을 도축장에 한 달 전에 알려주고, 명절 등 성수기에는 평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축장 내에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자율평가를 2회에서 4회로 변경, 지자체에서 조사 관리토록 하는 것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협회 관계자는 “도축장 HACCP 운용평가 때문에 3개월이상 외부 일정을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평가 사전 공지와 업계 특성을 반영한 명절 성수기를 피해 평가하겠다는 농식품부의 조치 계획에 협회 회원사 대표와 실무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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