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로써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경기도 축산과가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책자를 발간하고 아름다운 농장가꾸기 운동에 관심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책자 공급에 들어갔다. 경기도에 따르면 아름다운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05년부터 축산농가 자율운동으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06년 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농가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운동을 실천해 나갔다. 이밖에 31개 시·군 및 3개 유업체 (서울우유, 빙그레, 매일유업)등을 통해 126곳의 아름다운 농장을 선정해 관리에 들어갔으며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모임 시군지부를 결성해 17개지부에 364명이 참여했다. 또한 아름다운 농장만들기 매뉴얼 3천부를 제작하여 농가 공급에 들어갔고 2차 정화 수생식물 재배지원 사업에 4천만원, 아름다운농장 조성(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 70농가에 7억원)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나무은행을 통해 스토로브 잣나무외 18종의 조경수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26, 27일 양일간에 걸쳐 포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의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은 이미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는 목장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모델로 활용하고, 폐농기구 축사주변 정리, 꽃 가꾸기 등 손쉬운 일부터 착수하며 민간 자율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경 컨설팅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조성해 체험 농장, 관광농장 등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축산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충희 과장은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은 단기간에 걸쳐 이룰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이뤄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지금이라도 농가 스스로 늦었다 생각 말고 축사주변 정리부터 시작,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