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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 수출 드라이브 걸린다

도드람·부경양돈조합 ‘수출연구사업단’ 출범

[축산신문 ■부산=권재만 기자]
 
- 진길부 조합장과 박재민 조합장이 돼지수출연구사업단 발대식 후 조합임직원 및 연구수행자들과 2013년까지 연간 5만톤 수출목표 달성을 다짐하고 있다.
5년간 85억 투입…2013년 2억7천만불 수출 목표

돈육수출을 주도할 강력한 견인차가 탄생했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과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은 지난달 29일 ‘돼지수출연구사업단’ (이하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단 주관기관인 부경·도드람양돈조합 임직원과 사업과제 수행자들은 물론 김해시청,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도 참석, 돈육수출 활성화를 주도할 핵심역할을 다짐했다.
사업단은 돼지고기 수출의 장애물을 돈열과 가격, 품질, 시스템 부재 등 크게 4개 요인으로 분류, 그 해결을 위해 5년간에 걸쳐 정부 출연자금(50억원)과 기업체 및 지자체 부담금 등 총 85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책과 시설, 사양관리는 물론 종돈, 도축·가공, 포장, 육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각 장애요서 전반에 걸친 수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성과의 신속한 산업화와 관련산업체에 대한 기술이전은 물론 사업에 참여치 않은 업체의 수출까지 뒷받침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일본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연간 5만톤, 2억7천만불 수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연구사업단장인 진길부 도드람양돈조합장은 이날 행사에서 “돼지고기 수출은 국산 돈육소비 감소와 수입증가에도 불구, 공급 과잉과 돈가하락을 방지함으로써 농가 생존에 기여할 것인 만큼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히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국내산 돈육의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수입육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라는 순기능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대표인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도 “사업단은 돼지고기 수출의 중요성을 돼지고기 관련 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면서 “수출장애요소의 극복방안 제시와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 실질적인 수출추진이 이뤄질 것이며 덴마크의 DMRI와 같은 육류연구소가 국내에서도 탄생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부경양돈조합과 도드람양돈조합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번 수출연구사업을 계기로 국내 양대 양돈조합간 유기적인 사업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위기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돼지수출사업단에는 두 조합외에도 연세대와 고려대 등 23개 기관(업체)가 참여, 연인원 199명이 연구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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