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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화순의 글로벌 리포트<2437호>

  • 1 1
  • 등록 2010.09.15 09:56:01
[축산신문 1 기자]
벨기에 최대 수퍼 체인 “거세백신돈만 취급”

★…벨기에의 가장 큰 수퍼마켓 체인인 Colruyt and Okay retail outlets에 돼지를 공급하는 양돈농가들은 고기의 웅취를 없애기 위해 수퇘지에게 실시해온 물리적 거세를 중단하고 백신을 접종키로 했다.
Colruyt Group에서는 2천600두의 돼지에 대해 거세백신인 ‘임프로박’을 하고 나서 변화를 보기 위한 다양한 실험이 1년전 EU의 승인 하에 이루어졌다.
실험 결과 백신이 웅취를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일 뿐 만 아니라 동물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 역시 식품구매시 생산되는 방법에 따라 구매를 결정을 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데 한 조사에 따르면 유럽의 소비자들은 웅취 없이 수퇘지를 키우는데 백신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은 동물복지 향상 외에도 많은 이익을 제공한다.
수퇘지는 자연적으로 효용성이 높아 사료를 적게 먹고 정육과 고급 육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임프로박이라는 혁신적인 백신이 돼지의 생산성과 동물 복지를 향상시키고 돼지고기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 돼지, 농장, 소매점,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기대가 커지고 있다.
Colruyt의 공급자들이 거세 중단할 결정한 만큼 내년 말부터는 백신을 사용한 돼지고기만이 수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세계 농장들은 지난 10여 년간 임프로백 사용을 시도해 왔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998년부터 사용된 것을 비롯해 전세계 5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을 뿐 만 아니라 현재 900만두 이상의 돼지에 사용할 정도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더욱이 이 제품은 ‘동물복지 유럽그룹’과 RSPCA와 같은 동물복지 그룹에 의해 인정받아 승인이 되기도 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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