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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화순의 글로벌 리포트<2441호>

유럽양돈시장은 이동중(상)

  • 1 1
  • 등록 2010.10.04 09:49:47
[축산신문 1 기자]
더 나은 미래찾아 농장 이전

유럽의 양돈농장주들이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인해 그들의 미래에 대해서 심사숙고 하고 있다. 다수가 생산을 그만두고 일부는 이전을 하거나 더 나은 경제적 미래가 있는 나라에서 생산을 확장하고 있다.
EU의 양돈시장은 정부 정책과 경제적 수익에 대한 심각한 변화로 인해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EU의 총 양돈생산액은 약간 감소했지만 최근 돼지고기 생산에 있어서 국가간에 무척 큰 변화가 있었다.
역사적으로 돼지고기 생산은 EU 전역에 걸쳐 국가간에 규모가 다양한 종류의 농장에 의해서 이뤄져 왔다.
그러나 비육돈의 3/4은 고작 1.5%의 대규모 생산자에 의해 생산되는데 이 주요 생산 지역은 덴마크, 독일,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정도의 소수나라에 국한된다.
이 나라들이 전체 EU 번식돈의 2/3을 갖고 있으며 나머지 돼지들이 그외 EU국가에서 사육되고 있다. 이 돼지들은 특히, 새 회원국의 소규모 농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과거 10년간, EU의 돼지 농장의 경제상황은 썩 좋지는 않았다. 재무적인 결과는 상당히 다양했지만, 전문화된 양돈 농장들의 평균 소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나 지난해 EU의 양돈 생산자들은 EU 돼지고기 시장에 불어닥친 2년간의 불황으로 부터 탈출했다. 올해 첫 몇달 동안 돼지가격의 상승이 지속, EU의 양돈가격이 평균 19% 상승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비해 34%가 높은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동향은 타이트한 공급과 꾸준한 소비의 결과로 EU의 돼지고기는 미국달러의 강세덕분에 전세계 시장에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양돈시장 위기 당시 생산비와 마진은 EU 회원국간에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마진이 낮더라도 큰 농장 규모에 의해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수익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변이는 주로 스페인, 이탈리아, 라트비아, 슬로베니아에서 나타났다. 라트비아와 슬로베니아는 다른 생산 시스템에 공존하는 지표를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돼지 비육은 고품질과 고수익을 목표로 매우 집중적인 생산시스템과 표준 생산기술에 의해서 비육되고 있다. 이것이 생산비와 마진에 큰 변이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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