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돈 적체 심각…1월 재고량 전월대비 21%↑

육류유통수출입협 조사, 총 4만165톤…목심 35% 늘어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국내산 돈육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회원사 24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돈육부위별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말 기준 7천535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2월 6천84톤 보다 23.9% 증가한 것이다. 전체 재고량은 4만165톤으로 추정했다. 이 또한 전월대비(3만3천264톤) 20.7% 증가한 것으로 작업두수 증가에 따라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등심은 6천671톤으로 전월대비 20.2%가 증가했고, 후지는 1만2천641톤으로 16.9%, 삼겹살은 8천704톤으로 32.9%, 목심은 2천956톤으로 35%가 증가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 및 경기 보관창고 9개소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입육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수입육 재고량은 2만8천202톤으로 전월 2만7천45톤 대비 1천157톤(4.3%)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2만6천775톤에 비해서는 5.3%(1천427톤)가 증가한 것이다. 부산물재고는 5천696톤으로 전월(5천561톤) 대비 5.3%가 증가했다.
육류유통수출입협회 관계자는 “1월 수입량은 전월보다 35%가 증가해 공급은 늘었으나, 소비는 크지 않아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6%였던 미국산 냉동 돼지고기 관세가 올해 12%로 낮춰진 것을 감안해 1월 한달 통관시킨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경기불황에 따라 국내산, 수입산 할 것 없이 돼지고기 소비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국내산 평균 재고 수준은 2010년 기준 3만톤 수준이었으나, FMD 이후에는 업체들이 재고를 가지고 가지 않고 냉장육 판매를 우선하는 상황으로 짐작하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