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우개량동우회【경남】 경남한우개량동우회(회장 문유상·김해축협장)은 지난 2일 산청농협 단성지점 회의실에서 장사문 산청농업기술센터 소장, 임한택 산청축협장, 경상대 조규완·김삼철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김천시에서 과학적인 사육방법으로 육종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성농장 장선복 대표는 ‘한우의 세계화’를 주제로 농장 소개와 함께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29일 이재근 산청군수와 김민환 산청군의회 의장, 임한택 산청축협 조합장, 축산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보리 조사료 공장 준공식에 이어 유기한우 시식행사를 가졌다.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청보리 조사료 공장은 1천493㎡의 생산시설에 사무실 195㎡, 유기사료 라인과 무항생제 사료라인을 분리 설치돼 있으며 산청조섬유배합사료영농조합이 운영한다. 1일 20톤 월 500톤(유기사료 150톤, 무항생제 350톤)의 사료를 생산, 판매하게 되는 청보리 조사료 공장은 그동안 유기축산 확대의 장애요소였던 유기사료 확보 문제를 해결해 유기인증 및 무항생제 한우 2천두까지 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산청군은 친환경 유기축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유기축산 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유기한우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청지역 13개 농가는 지난해 12월에 129두의 유기한우 인증을 획득했다.또 지난 7월에는 53개 농가에서 424두에 대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해 유기축산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경남】 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박창식)는 지난 8일 산청군 소재 음식점에서 정기회의 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욱 경남양돈클러스터사업단장을 비롯해 관련 공직자들과 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창식 회장은 “한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양돈산업의 미래를 협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로운 지혜와 노력으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지부장들은 경남 양돈인들의 단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양돈인 단합대회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경남도 관계자는 오는 23일 경남도 주관으로 열리는 축산분야 워크숍에 적극 참여해 양돈산업의 당면과제가 경남도 축산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한편 회의에 앞서 지부장들은 산청군 신등면 모례리에 위치한 안윤섭 산청지부장의 농장에서 열린 폐사축 액화처리 시연회에 참석했다.
【경남】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개방의 파고 속에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스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농장이 있어 주목된다.4천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광남농장(대표 김광규)은 지난달 말 경남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 283-5번지에 직영 식육식당을 개장했다. ‘김광규의 보리고기 흑맥돈’이라는 브랜드를 판매하는 광남농장 직영식당은 유통과정에서 생긴 거품을 제거하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김광규 대표는 “돼지고기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직영식당을 개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HACCP기준에 맞는 작업장과 판매장을 갖춘 광남농장 직영식당은 250석 규모로 정육코너를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광남농장 직영식육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해 고품질 돼지고기를 판매한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식육식당에서는 처음 시도된 생산자 실명제는 원산지표시제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아직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생산자 이름을 걸고 영업을 하다보니 아
양돈인 스스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07년 경상남도 양돈자조금 대회’가 지난 20일 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과 김건태 양돈자조금관리위원장, 김민호 산청군의회 의장, 김종호 산청군 부군수, 지역 국회의원, 축협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3백여명의 양돈인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경남양돈인들은 FTA시대하의 시장개방 속에서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창식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EU FTA가 체결될 경우 양돈업계에 불어닥칠 타격은 한·미 FTA를 능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개방의 거센 파도를 슬기롭게 넘어설 수 있도록 전 양돈인들이 힘을 모아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양돈자조금의 필요성은 더욱 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양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 돈육생산의 전초기지인 경남양돈인의 결집된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경 건국대 교수는 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 공동주최로 이뤄진 이날 대회에서 ‘FTA시대, 국내 양돈산업 생존을 위한 자조금의 역할과 필요성’ 이란 특강을 통해 자조금 사업으로 소비자
【경남】 산청축협(조합장 임한택)은 자원순환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 15일 산청군 신안면 소이리에서 가축분뇨 액비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산청축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날 지난해 준공한 축분퇴비유통센터에서 생산한 가축분뇨 퇴·액비를 살포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축분퇴비유통센터는 연간 1만2천톤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임한택 조합장은 “오는 2012년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는 만큼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자원순환농업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윈-윈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임 조합장은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