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청보리 조사료 공장은 1천493㎡의 생산시설에 사무실 195㎡, 유기사료 라인과 무항생제 사료라인을 분리 설치돼 있으며 산청조섬유배합사료영농조합이 운영한다. 1일 20톤 월 500톤(유기사료 150톤, 무항생제 350톤)의 사료를 생산, 판매하게 되는 청보리 조사료 공장은 그동안 유기축산 확대의 장애요소였던 유기사료 확보 문제를 해결해 유기인증 및 무항생제 한우 2천두까지 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친환경 유기축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유기축산 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유기한우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산청지역 13개 농가는 지난해 12월에 129두의 유기한우 인증을 획득했다. 또 지난 7월에는 53개 농가에서 424두에 대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해 유기축산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