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종필·강진완도축협장)는 지난달 30일 전남낙협 회의실에서 ‘정기회의’<사진>를 갖고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오는 9월 24일까지 무허가축사 적법화 세부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많은 축산농가들이 적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이나 행정절차 간소화 같은 제도개선을 통해 적법화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장들은 특히 “국무총리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모두 전남 출신이므로 전남지역 조합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우리 축산업계 최대 걸림돌인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 임영수 장장의 ‘나주축산물유통센터 건립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설명이 있었으며, 농협전남지역본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6일 전남 순천시 대룡길에 소재한 조합 가축시장에서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물 情 나눔-복 맞이 삼계탕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소비자와 농업인, 축산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250인분의 삼계탕을 함께 나눴다.이번 행사는 초복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올 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지친 지역민과 이웃의 정을 함께 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달 22일 조합 명품관 순천만점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전남도지부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매실의 소비촉진을 위해 매실청을 담아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나눔축산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축산부문 구성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해온 나눔축산운동 기금으로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을 겪고 있는 매실 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1천kg의 매실을 구매해 매실청을 담아 사회종합복지관 등 10여개의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했다.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순천광양축협 직원들과 여성아카데미 회원들이 관내 농가를 돌며 막바지 매실 수확을 위해 일손돕기도 했으며 수확한 매실로 매실청을 직접 담아주는 정성도 보였다.행사에 참석한 이성기 조합장은 “축산업과 경종농업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항상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20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한우 조합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순천광양축협이 주최하고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서 경상대 축산학과 주선태 교수는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건강학’ 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육식이 현대인의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미국의 연구결과를 우리 메스컴이 여과 없이 수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육류섭취량이 50kg인데 70kg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백승희 팀장이 차단방역관리, 농장시설관리, 농장위생관리, 사료·동물의약품·음수관리, 질병관리 등 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 현장사례와 HACCP 개요 및 가축사육단계 HACCP 운용방안에 대한 교육을 했다. 또한, 농협사료 전남지사 이선복 팀장의 ‘최신 한우 사양관리기술’, 전남대 수의과대학 서국현 교수의 ‘한우 번식우 주요 질병의 이해’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조합원농가의 소득증대와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3일 조합 명품관 연향점에서 ‘제7회 원로조합원 경로 행사’<사진>를 가졌다.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조합 발전에 기여한 원로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순천광양축협의 초창기부터 조합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80세 이상의 원로 조합원 27명이 참석했다.특히, 최고 연장자 원로 조합원인 김기주(88세·순천시 월등면)조합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날 원로조합원 경로 행사에서는 카네이션 전달식 및 ‘어버이 은혜’ 합창과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이 초창기부터 어려울 때 조금씩이라도 힘을 모아 출자금을 납입해 주시고, 사료 한 포라도 이용을 해주시는 등 내 사업처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여기 계신 원로 조합원들께서도 항상 함께 응원하여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윤양한기자] 순천광양축협이 가축분뇨처리문제 해결과 태양광 설치를 통한 효율적인 축사관리를 위해 가축분 연료화 및 태양광사업을 추진한다.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달 23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주)와 ‘축분 연료화 및 태양광사업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순천광양축협은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가축분뇨처리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중부발전과 사업추진관련 축분 펠릿 구매 의향 타진 및 가축분 고체연료 적용 검토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지난달 5일 이성기 조합장, 업무책임자, 담당자가 현장 견학 및 업무협의를 통해 양사간 MOU 체결을 결정하고 이날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순천광양축협은 가축분 연료화사업 추진, 발전소 사용규격에 맞는 가축분 연료 제조 및 판매, 축사시설 및 순천광양축협에서 운영 중인 축사시설 및 유기축산목장 등에 태양광을 적용하고, 한국중부발전은 연료 및 연소특성 파악, 연소시험을 통한 발전소 적용검토, 연료의 대기환경영향조사 및 사용규격 제정, 가축분 연료화사업 성공 시 연료의 구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순천광양축협이 한국중부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이하 순한한우)은 지난달 29일 ‘주유소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순한한우는 지난해 말 본점 명품관 앞에 기존 주유소 개보수를 완료하고 지난달 4일까지 시범운영을 해오다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그동안 방치돼 있던 주유소 시설의 리모델링 및 정비를 완료해 다시 개장함으로써 주유소 사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고 주유소 이용객들의 명품관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 참여 축협 조합장들은 신규 사업인 주유소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순한한우는 주유소 개장식에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순한한우는 지난해 부분육사업 정착, 생산기반 조직 강화, 경영기반 안정화, 신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 매출액 694억5천200만원으로 당초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순한한우 TMF공장 매출액도 48억8천400만원으로 전년대비 9억4천400만원을 증대시킴으로써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유통사업 활성화와 TM
전남 고흥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수암농장 김종암 대표가 최근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기탁식에는 순천대 박진성 총장과 김종암 대표를 비롯해, 이금옥 경영행정대학원장, 김민배 평생교육원장, 발전지원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우 2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제22기 최고관리자과정에 입학해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김 대표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많이 배우지 못해 항상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었는데, 늦은 나이에 공부하다 보니 순천대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나마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평소 검소하시고 겸손하신 성품 덕분에 조용히 기탁하려고 하였으나, 김 대표님의 고귀한 뜻을 알리고자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면서 “기탁한 기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로 선정되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총 4개학과(산업동물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로 그 중 산업동물학과는 전국 최초로 신설되어 운영된 학과이다. 산업동물학과는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실험, 실습을 통해 기능성 축산물의 개발, 우량가축의 번식과 개량, 반려동물의 생산, 자연치즈, 요구르트 및 햄, 소시지 등 축산식품의 효율적인 생산 및 가공, 친환경 동물자원 개발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학과에 지원한 학생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2~3일 야간 수업을 통해 4년제 대학교 정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지원 자격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군 의무복무경력 포함) 이상 재직자 또는 만 3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로서 창업, 자영업자, 공적증명서(농지원부 등)가 있는 1차 산업 종사자도 포함된다. 전형방법으로는 무시험 입학으로 수능점수 미반영, 대학 및 학과 특성에 따라 서류·면접으로 선발된다. 정시모집은 2018년도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접수하며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엄기대)은 지난 15일 지리산순한한우 본점 명품관(전남 순천시 별량면 소재)에서 보성군 벌교읍 노인복지관, 인근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식사 및 다과를 제공하고 지리산순한한우 가공품인 사골고기곰탕, 도가니탕을 나눠드리는 등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지리산순한한우 고객사랑 나눔행사는 NH순한한우조공법인의 경영이념인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지역주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 고객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자는 슬로건의 실천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13일~20일 까지 1주일간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구이류(등심, 안심, 채끝)와 불고기, 그리고 부산물(사골, 꼬리, 우족)을 정상가격에 비해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이곳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 식당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씀에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당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리산순한한우가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 행보 주목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이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지원<사진> 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사육에 있어 송아지 구입비와 사료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40~50% 수준으로 사료비 절감은 농가소득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이하 협력단)은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농식품부산물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개발 보급한 결과 큰 폭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협력단은 한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2농가에 일반 사료원료에 비해 영양성분 차이가 크지 않은 농식품부산물을 분석, 지역 내 수급 가능성을 조사해 발효사료 제조기술을 접목시켜 평균 32.8%의 사료비가 절감되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생산비 절감 프로그램 접목은 물론 현장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시행하고 발효사료 배합비, 유용미생물, 첨가제 등을 공급하여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한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단은 또 분야별 전문
한국형 치즈 연구개발과 목장형 유가공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배인휴 순천대 교수가 ‘치즈과학과 제조기술’<사진> 증보개정판을 출간했다. ‘치즈과학과 제조기술’(출판사·유한문화사) 개정판은 제1장 치즈제조 개요를 비롯 총 25장에 3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인휴 교수는 “적어도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는 이 책이 단행본으로서 치즈과학을 다룬 최초의 학술서가 됐으며, 치즈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학계와 연구기관 그리고 관련 조합, 요식업계, 수출입업체 등의 산업계에 치즈지식을 공급하는 하나의 교과서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리라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또 “이번 증보개정판에서는 10년간의 세월을 거치면서 진보되고 변화된 치즈과학과 기술부분들을 보완하면서 곰팡이 숙성치즈에 대한 증보도 함께 반영했다”며 “그동안 낙농분야 6차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하는 데에는 이 책의 역할 또한 컸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