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이 지난 3월 31일 경남 의령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조합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것과 달리 개인의 자격으로 의령군을 찾은 김태용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한도가 2천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의령군 첫 최고액 기부자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태용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기부금을 통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매번 기부를 실천해 주신 김태용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 선한 영향력이 확산돼 더욱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 유곡면에서 산란계농장인 에그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용 조합장은 2017년과 2021년에도 각각 1천만원의 성금을 의령군 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의령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를 이끌어갈 제10대 회장단이 출범<사진>했다. 이번 제10대 회장단은 한기웅 지회장(진주시)을 중심으로 부지회장 안은달(의령군), 이현태(거창군), 최두소(고성군), 이사 박완욱(고성군), 노우현(함양군), 김종배(합천군), 감사 김종원(창원시), 홍순홍(함안군), 사무국장 정훈재(남해군)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목표로 제9대 회장단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했다. 한기웅 지회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부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3년간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3일 제10대 회장단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승인과 함께 올해 예산승인의 건을 승인한 지부장들은 한기웅 도지회장이 제시한 부산경남도지회의 재정자립의 필요성에 입장을 같이하며 부산경남도지회 법인 설립을 통해 유통가공 사업에 진출키로 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 방안 확보 마련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경남도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3천두 규모의 저능력암소도태사업 활성화와 미경산우 해외판로 방안 마련도 함께 모색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의령축협의 지난해 사업물량은 전년대비 1.2% 성장된 2천314억원으로 이를 통해 4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3.5%의 출자배당과 1억5천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하는 등 3억1천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의령축협(조합장 손백현·사진)은 지난 2월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목 후보를 차기 비상임 감사로 선출했다. 금융환경 및 경제침체 등의 악조건과 인구수 경남 최하위라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예수금은 26억원이 증가된 799억원을, 대출금은 33억여원이 증가된 709억원의 실적을 거양, 신용사업에서 5.4%의 성장률을 보인 의령축협은 경제사업의 경우 656억원의 사업물량을 다루며 지난 한 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의 경우 전년대비 4억여원이 증가된 12억여원을 집행, 조합원들의 복지 및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손백현 조합장은 “의령축협 전 임직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결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해 뛰었다”며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고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산업 안정 위한 암소감축사업 솔선수범 지역 특성 맞는 신기술 보급…생산성 견인 조사료 자급률 촉진…질병예방 토대 구축도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안은달 부지회장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로 부터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해당분야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꼽히고 있다. 1990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해 현재 의령군 부림면에서 80여 두의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은달 부회장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의령군 지부장을 또,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부지회장을 맡아 오며 한우지도자로서 희생과 역량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한우를 사육해 오는 동안 고급육 생산 신기술 보급 확대와 논 타작물 사료작물 확대 재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토대 마련 등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음을 이번 석탑산업훈장 수훈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 특히, 안 부회장은 정부와 생산자단체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암소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장 암소의 20% 이상을 자율감축,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한편, 지역 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가격 안정화 선도적 역할 수행 차원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이 생축사업장을 활용, 암소비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추진 목표 두수는 1천820두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18일 의령군 소재 음식점에서 열린 정례협의회<사진>를 통해 사육두수 감축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에 지역축협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5만두 목표로 진행 예정인 한우소비 촉진 대규모 할인 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한우가격 안정화의 연착륙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한우소비 촉진 행사에는 지역축협이 선제적으로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제’를 실시키로 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며 출하가격과 소비자가격 간의 괴리가 큰 한우판매시장을 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양수 회장은 “사료가격 인상과 한우사육 두수의 과잉으로 한우산업 전망이 매우 어둡다”며, “오늘 협의회가 한우산업 안정화와 한우소비 촉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도 함께해 “상생의 큰 틀 아래에서 축협과 한우협회가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의령축협이 관내 한우 암소개량을 통한 우량축군 조성으로 작지만 강한 한우농가 육성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경남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한우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300여 농가 중 10여 농가를 선정해 현장컨설팅 <사진>을 실시했다. 개량·수의·사양 분야 전문가를 구성해 종합컨설팅 형태로 진행된 이번 현장컨설팅은 개량분야에 경상국립대학교 학교기업 GAST 소속 선두원 박사가, 수의분야에 의령군 김동물병원 김영규 원장이, 사양 분야에 의령축협 TMF공장장인 김욱 박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농가들의 궁금증과 고충 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조재성 조합장은 “지속적인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로 의령군의 암소들이 상당 부분 개량됐다”며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 를 위한 디딤돌을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년째 한우 암소검정사업을 통한 현장컨설팅을 진행 중인 의령축협은 이 사업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만큼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농장 육성을 위해 현장컨설팅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조양수·진주축협장)와 함께 지난 6월 18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축산물 정(情)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주민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축산물 교환권 100장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조재성 의령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이 참석해 나눔 축산운동의 뜻을 함께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축협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군민들에게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성 조합장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감사하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의 이창욱 지도과장<사진>이 지난 5월 7일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축산기술사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관련분야 최고 권위의 공신력과 기술력을 가진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축산기술사 취득은 그 관문이 좁기로 유명해 1988년부터 현재까지 181명만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최종 합격자는 4명이다.이창욱 지도과장은 “축산전문가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축산기술사에 도전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의령군 축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욱 지도과장은 국립경상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의령축협에 입사해 현재까지 왕성한 현장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지난달 29일 의령군 소재 초가산장에서 5월 월례회<사진>를 개최하고 현재 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실시하고 한돈산업 사수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이 보다 효율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당면현안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이날 유기옥 협의회장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생산비 이하의 돈가가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여 양축현장은 다소 활기를 띄는 모습이지만 냄새에 대한 민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등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며 “한돈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부별 농가들의 결집된 힘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난달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돈산업 사수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한 투쟁에 집중돼 경기·강원북부지역 261명의 ASF 피해 농가들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과 접경지역 14개 시군의 축산차량 출입통제에 대한 과도한 조치 개선, 야생 멧돼지 개체수 조절 시행, 가축전염병 예방법 전면 재검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부장들은 재입식을 못해 고통 받고 있는 261농가들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달 25일 의령군 초가산장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이 자리에는 오재덕 농협의령군지부장과 박신용 한우지예 대표, 농협사료 관계자, 축산 관련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현안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이날 권학윤 회장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소비 위축으로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규제정책들로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일선 축협의 구심점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조합장들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농정활동을 통해 현장의 축산인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농협법이 규정하고 있는 조합원 하한선 또한 과거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축협의 전문성 강화와 조합원 정예화를 위해 현실성 있는 농협법 개정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협의회는 퇴비 부숙도 문제와 관련해 축산농가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경남도지사와의 간담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키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의령군의 대표 한우브랜드인 토요애한우에 대한 혈통관리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친자확인사업이 뚜렷한 결실을 맺고 있다. 의령축협 한우경매시장<사진>에서 거래되는 친자확인서가 첨부된 송아지는 친자확인을 거치지 않은 일반송아지보다 수송아지는 약 21만원, 암송아지는 약 13만원을 더 받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령군 용덕면에 소재한 한 농장주는 “과거에는 개월령이 많고 크기가 큰 소가 가격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친자확인이 안 된 한우는 인기가 없다. 올해부터는 경매시장에 출장하는 모든 송아지는 친자확인을 하고 출하하고 있는데 한 달 덜 키우고도 가격은 더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형질이 우수한 한우생산을 위해서는 우수한 형질을 보유한 부모의 혈통을 기반으로 육종·개량을 실시하는데 이때 혈통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DNA를 이용한 친자확인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의령군, 의령축협, 경상대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를 생산·확보하기 위해 DNA분석을 통한 친자확인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80.9%(2016년)→86.3%(2017년)→85.3%(2018년)→89.6%(2019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도내 유입예방을 위한 대응방안에 돌입했다.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장)는 지난 17일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권학윤 회장은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의식과 실천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조합장들의 지혜와 사명감으로 도내로 확산되는 일 만큼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호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치사율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로서는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초동 방역으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에 대한 대응방안 이외에도 과도한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가축분뇨법의 개정 필요성, 입지제한구역 내 축사 구제와 폐업농가 이전·보상대책, 현실적인 퇴비부숙도 이행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