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가 혈통이 우수한 씨돼지를 농가에 공급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그동안 유전력이 우수한 수입 원종돈에서 태어난 우량 자돈과 검정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왔다. 충남도는 연구소는 그동안 자돈위주로 농가에 공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개체 능력과 혈통이 확인된 검정돈(후보돈) 위주로 공급할 계획인데 당초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구제역 발병 등으로 시기를 늦춰 농가의 신청을 받아 우선 분양한다. 분양 희망 농가는 각 시·군 축산 담당 부서 또는 한돈협회, 도 축산기술연구소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liveStockMain.do)나 전화(041-635-7803)로 신청하면 된다. 임승범 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악성 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돼지 개량·보급 사업을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우량 종돈 공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분양 희망농가 조사를 실시한다.
충청남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조정연)는 지난 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기관발전방안대토론회’사진를 열고 축산기술연구소의 역할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축산기술연구소 주관으로 처음 열린 대토론에서는 도별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례발표와 축산기술연구소의 위상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돼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날 정책사례발표 시간에는 김경원 제주축산진흥원장의 ‘제주축산진흥원 역사와 미래발전방향’, 박양순 강원축산기술연구소장의 ‘현장실용적 축산기술기능강화 방안’, 최재원 충북축산연구소 연구실장의 ‘생명공학을 이용한 가축개량 및 농가실용화방안’, 조정연 충남축산기술연구소장의 ‘충남축산기술연구소 제2단계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이란 주제
제37회 전국 양봉인의 날 행사가 대한양봉협회 충남도지회와 공주시지부 주최로 10월 12·13일 이틀간 공주시 금강둔치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열린다. 양봉협회 충남도지회는 지난달 26일 도지회 사무실에서 노영근 지회장과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양봉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양봉인의 결집과 저력을 보여주고 양봉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한국양봉협회가 주관하고 농식품부·충남도·공주시·농협중앙회·한국양봉조합의 후원으로 열리는 양봉인의 날 행사는 12일 오후 7시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첫날 오후 7시 금강둔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양봉인 및 지역주민의 노래자랑이 열린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 10시에는 금강둔치공원에서 4천여 명의 양봉인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인의 날 기념행사가 있으며 팔씨름, 공굴리기, 발목 묶어 이어달리기, 200m계주 등 체육행사가 마련된다.또한 공주문예회관에서 13일 오후 1시30부터 양봉산업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각계
선농발효(대표이사 장혜명)는 일본 복합혐기성미생물 업계의 권위자인 전일본친환경농업협회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리사루 효산 대표이사)을 초청, 지난 1일 청양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신유기농법 강연회를 갖고 혐기성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의 확산에 본격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이날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친환경 신유기농법초청 강연’에서는 혐기성미생물제품의 특성과 혐기성복합미생물제재를 이용한 토양개량 및 땅 만들기, 일본의 친환경 유기농업 사례가 소개됐다.혐기성복합미생물을 이용해 직접 ‘칼스NC-R’이라는 제품명으로 토양개량제를 생산하고 있는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은 ‘칼스NC-R’의 특징과 이를 이용한 일본의 친환경 신유기농업현황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강연에 참석한 농가들은 30여년간 혐기성미생물 제품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는 이이까와 마사다케 부회장의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칼스NC-R’은 선농발효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은 지난달 26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2011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해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확정했다.청양축협은 내년에도 국제곡물가격 상승과 시장개방 가속화 등으로 사료가격과 축산물 가격불안을 비롯해 축산농가들을 둘러싼 축산환경이 올해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내실경영 실천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청양축협은 수익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내실경영 기반을 다져나가고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조합을 만들어 지역 축산 발전과 축산인들의 구심체가 될 수 있는 조합 경영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청양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살려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판매사업에 앞장서 농가의 소득향상 효과를 거둬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 농가주부모임 청양연합회(회장 한미숙)는 지난 13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청양관내 농가주부모임 회원과 다문화 여성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 여성농업인의 농촌생활 정착과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다문화가정과 인연을 맺고 후견인이 되어 농촌풍습을 익히기, 자녀양육, 한국전통 음식 만들기, 농업교육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한미숙 회장은 “미래 농촌의 주역이 될 다문화 여성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정착하고 2세 교육이나 영농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충남 청양. 구제역 발생 25일째인 지난 달 26일 청양군청 2층에 마련된 구제역 종합상황실 직원들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구제역 초동조치와 함께 살처분 등 후속조치가 끝나기 무섭게 선거 정국까지 겹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통제지역 선거운동 자제…사료 특별운송일본 미야자키현방송팀 찾아 특별취재도“연일 계속되는 비상 근무에 방역 관계자들이 모두 힘들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제역이 재발되면 그동안 노력이 모두 헛수고로 돌아가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조금만 힘을 더 내자고 서로 격려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방역 관계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6·2 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긴장감이 상황실에 가득차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전문가들이 일치감치 지방선거가 구제역 방역의 최대 변수가 될 것임을 지적했고, 정부 또한 지방 선거와 관련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을 내놓은 터라 현장에서 이를 감당하는 실무자들로서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방역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사람과 차량이 이동이 빈번한데 따른 우려를 감추지 않으면서도 선거 운동으로 인한 구제역 발생 요인을 차단하는
【충남】 청양축협(조합장 임철규)이 청양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하자 살처분지원과 통제초소지원을 비롯해 차단방역에 나서 추가확산방지는 물론 축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양축협은 지난달 1일 충남축산기술연구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4명의 직원을 살처분현장에 긴급지원해 구제역의 확산 재발방지에 앞장섰다. 또한 구제역 이동통제구역에 사료차 출입이 금지되자 사료배송차량을 지원하고 사료중계공급소에 조합소유 소독차량을 상주시켜 배송차량이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소독을 해주고 있다. 중앙회와 농협사료 청주공장의 지원을 받아 소독약품 3,650kg과 생석회 1천300포를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청양축협은 목면 대평리에 있는 통제초소를 맡아 직원들이 3교대로 전담운영하고 있으며 군종합상황실에도 1일 3교대로 3명의 직원을 지원했다. 임철규 조합장은 청양군에 설치된 상황실에 2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하고 추가확산방지에 앞장서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도 조합을 방문해서 구제역 대책을 보고받고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경계심을 풀지 말고 차단방역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가 지난 4일 청양군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모든 행정력을 동원,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이날 청양군청과 청양축협 구제역 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하고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살펴봤다. 남 대표는 이어 청양군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왼쪽부터 김재현 농협청양군지부장, 이명복 청양군 부군수, 신충식 농협충남지역본부장, 남 대표.
【충남】 예당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승렬)은 지난달 21일에는 예산 축산회관에서, 29일에는 정산농협에서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이승렬 대표는 총회에서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한우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한우 생산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당한우를 전국에서 대표적인 한우생산자조직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서 의결에 이어 임기 만료에 따라 감사 선거를 실시해 문창석·최명식씨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예당한우는 올해 출하 1천400두, 매출 90억원 이상, 사료판매 1만2천톤 등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또 회원들의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총회에 이어 예당한우사료와 사양관리를 컨설팅하고 있는 조영석 박사의 ‘고급육 사양관리 및 농가별 성적분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 그늘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모습을 보여줬다.대전충남양돈축협은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돈협회 청양군지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1004’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었다.이제만 조합장과 심문근 상임이사를 비롯해 청양양돈사랑 주부모임, 아산여성양돈협회, 연기군 양돈사랑 주부모임, 양돈사랑산악회, 조합 직원 동아리 회원들은 청양군 축산회관 내에 있는 양돈협회 청양군지부에서 사랑의 열기로 추위를 녹이며 김장김치를 담궜다.이제만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양돈인들의 작은 정성이 들어간 김장김치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그늘진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더 갖고 그들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충남】 살아있는 한우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수정란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암소개량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충남도는 지난달 축산기술연구소에 ‘OPU시스템(Ovum Pick Up·난자채취기)’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송석오)는 일본 가축개량센터 전문역인 이마이케이 박사를 초청해 강태양(ET바이오텍 대표)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3일간의 장비운용 기술교육도 마쳤다.국내에서는 그동안 도축된 한우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수정란을 생산해 왔지만 OPU시스템을 활용하면 살아있는 암소의 난소에서 직접 난자를 대량 채취, 수정란을 생산·이식할 수 있어 우량송아지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자질이 우수한 한우 밑소의 생산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송석오 소장은 “소의 난포 형성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두 번 채취한다고 해도 10개월이면 20번은 채취할 수 있다”며 “OPU스시템 도입을 계기로 국내 수정란 생산 및 이식기술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채취한 미성숙 난자는 실험실에서 키워 수정란을 만들어 젖소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