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신화식)는 지난 9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 회의실에서 오종권 충북낙협장, 시군 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 및 2022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임기가 만료된 임원선거를 실시해 신화식 현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이용옥·정헌모, 감사에 박상목·오낙진, 사무국장에 박노준 씨가 선출됐다. 이날 신화식 지회장은 “지금의 낙농산업은 각종 악재들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정부는 일방적인 낙농 제도개선을 강행하려 한다”며 “우리 도지회는 충북 낙농가들의 단단한 결집력을 통해 이에 맞서며 생산현장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고 만장일치로 재추대해줘 감사하다”며 “충북 낙농가들의 권익 증진과 충북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고곡가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앞으로 조사료를 자가생산하지 못하면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 청정화, 고품질·안전 축산물생산 뒷받침 가축전염병 정밀진단 전국 최고 기관으로 발돋움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축 재난형 질병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고조된 가운데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소장에 부임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가축전염병 청정화 구현과 안전 축산물 생산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신임 신동앙 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반복되는 악성 가축질병의 고리를 끊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야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우리 시험소는 심기일전으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문기술 개발, 보급으로 충북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관세 제로 시대에 대비 강한 축산업으로 체질개선을 위해서는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력한 근절대책과 더불어 철두철미한 축산식품의 안전관리가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축산식품 검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종축장에서는 고능력 우량 종축을 확대 보급해 가축개량 촉진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토종가축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강력 대응 결의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회(회장 이민영)는 지난 1월 24일 도협의회 회의실에서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 김춘일 부회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양돈산업을 둘러싼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민영 회장은 “우리 한돈인들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시군지부장들이 똘똘 뭉쳐 한목소리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부장들은 “냄새 문제,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상승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손세희 회장에게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지부장들은 “농가 수가 줄어 지부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중앙회에서 지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부장들은 특히 “정부는 8대 방역시설 설치를 고집하고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중장기 계획 등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회장은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대로 시군지부와 대화의 장을 만들겠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이 출생해 축산물로 전환되어 유통되기까지의 전체 경로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서,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 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단속 범위는 국내산 쇠고기·돼지고기·닭·오리고기,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이며 계란은 이력제 시행규칙 개정 중이라 이번 단속에서 제외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 준수 등에 대한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안호 축산과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의한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 소속기관(도본부·중부·동부·남부·북부사무소) 직원들이 2022년 새해 및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사진>했다. 충북도본부 소속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을 방문해 옷장 및 5단 서랍장, 성인용 기저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제과류, 생필품 등의 물품(277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서동진 사무국장은 “우리 직원들의 나눔을 통한 온정이 전해져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갖고 임기가 만료된 지회장 선거에서 현 이종범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종범 지회장은 “앞으로 한우산업 전망은 밝지만은 않기에 한우농가 스스로 계획경영에 따른 출하 두수 조절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 스스로 농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군지부장들이 다시 한번 지회장으로서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군지부장 및 회원농가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급 안정을 위한 자조금 인상안 및 전업농가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사육 두수 조절의 절박함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일 2021년 하반기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평가 결과 괴산군 농가의(원영호 농가) 한우 1두가 보증씨수소(KPN1448·사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은 내달부터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된다. 원영호 농가는 2010년 육종농가로 지정된 이래, 한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5두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육종농가라 하더라도 보증씨수소 한 마리 생산하기가 어려운데 5두가 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당대검정,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하고 선발한 씨수소로부터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해 한우를 개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충북도에서는 2021년까지 총 10두의 보증씨수소가 선정됐다. 안호 축산과장은 “2022년 충북에서 생산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이 전국으로 보급되고, 가축개량을 통해 축산농가 모두 소득이 증대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올해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동물방역 핵심 50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2022년 동물방역사업의 기본방향에 대해 “예방중심 가축전염병 관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방역기반 확충 및 방역인재 양성에 117억원 ▲ASF·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구축에 110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및 동물의료지원 강화에 127억원 ▲축산물 소비안전 강화에 40억원 ▲동물방역·축산식품 안전생산 현장지원에 32억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의 주요사업인 ▲가축 예방주사 및 기생충구제 46억원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 61억원 ▲AI 휴지기제 지원 20억원 ▲방역인프라 설치지원 31억6천만원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채혈보정비 11억원 ▲폐사된 소 처리비용 지원 3억8천만원 등에 더해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개발했고, 농가의 자발적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젖소농가 유방염 예방을 위한 예방백신 구입비 9천만원, 오리농가 조기출하 장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총 131억원 투입 14년째 조합원 실효적 지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사진)은 2021년에도 조합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통 큰’ 무상사료 공급을 이어갔다. 청주축협은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총 115억원 상당의 무상사료를 공급했으며, 2021년에도 16억원을 투입해 조합원들의 늘어나는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청주축협은 2008년 당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소값 하락으로 조합원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자 조합의 행사성 예산을 최대한 줄이는 등 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마련한 사업비로 무상사료 공급을 시작, 실효적 지원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축협은 지난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양축 생산비의 지속적 증가, 가축분뇨처리 및 환경관련 법령 강화로 인한 양축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감안, 무상사료 공급을 단행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에 대응해 조합원 경영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축사료를 무상 지원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조합원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청주축협은 앞으로도 양축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 실익 제고에 앞장서 나갈 것”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환경과 조화,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충청북도는 올해 축산업의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한 저탄소 축산업 실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4개 분야 95개 사업에 861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축산업은 기후위기 변화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탄소중립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편, 코로나19로 소비패턴 변화, 가축 전염병 상시 발생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 환경오염 발생 등 축산업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저탄소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 확대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 ▲미래성장기반산업 확충 및 동물복지 문화 정착을 중점 추진한다. 저탄소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확대 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스마트 축산 보급 확대를 위해 한우 개량사업(12억원), 축산 ICT 융복합 사업(100억원), 축사시설현대화(63억원), 가축재해보험(8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저탄소 가축관리스템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청정축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90호를 지정하고 2022년까지 450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평소 냄새 민원이 많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구랍 1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청주시에 3천만원 상당의 쇠고기(860kg)를 기탁<사진>했다. 이번에 기탁된 쇠고기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20여 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축산물로 나눔축산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축산인의 정성으로 마련된 쇠고기를 드시고 건강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김춘일)는 지난 10일 청풍명월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 지용현 동물방역과장,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협의회장에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는 안종호 사슴· 반화병 양봉이, 감사에는 신화식 낙농육우, 사무국장에는 이후택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신임 이종범 협의회장은 “충북 축산발전에 노력해준 김춘일 전임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어려운 축산환경 앞에 협의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혼자만이 할 수 없는 만큼 축종별 단체장 모두 힘을 모아 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안호 충북 축산과장은 “김춘일 전임 회장이 고생이 많았고 신임 이종범 회장에게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올해는 여러 가지 축산현황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축사적법화와 퇴비부숙도에 적극 협조해 준 축산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 양봉등록제가 신설되고 탄소중립 문제가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등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축산단체와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어려운 축산현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