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달말까지 방역 취약점 신속 보완 개선키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을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재난본부는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234% 급증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야생 멧돼지 남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겨울철 발생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태풍, 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방역수칙 사전홍보, 태풍 발생시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체 소독 및 대대적 방제 추진 등 선제적 3단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과 직후 일을 일체 소독의 날로 지정, 도내 축산시설과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하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도내 양돈농가(307호)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 개선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도내에서 벌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관할 시, 군, 구에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봉산업 육성과 기반조성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8월28일부터 시행한 양봉농가 등록제는 등록기한을 지난해 11월 30일에서 올해 8월 31일까지 한차례 연장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시·군 및 양봉협회를 통해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등록을 독려했으나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충북도내 양봉농가 등록대상 2007호 중 72%인 1446호만이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양봉농가가 기한 내 등록하지 않고 꿀벌, 양봉산물, 부산물을 판매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되며 향후 양봉관련 정책사업 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양봉농가 등록대상은 서양벌 30군 이상 또는 토종벌 10군 이상 사육농가로 양봉을 많이 하는 주 사업장이 속한 시·군·구 축산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생산·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매하고 사업장 및 부지에 대한 사용권한 확보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안호 축산과장은 “최근 이상기류에 따른 꿀 생산 감소로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합원 지도사업 일환 첫 실시…2달간 진행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이하 충북낙협)은 지난 9일부터 2달간 전 낙농 조합원 목장에 대해 여름철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예방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충북낙협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지난 4일 공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사진>하고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오종권 조합장은 “올해에만 여러 조합원 농가에서 누전으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 사고로 많은 손실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번에 조합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조합원들이 하절기 화재 걱정없이 마음 놓고 낙농에만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조합에서는 조합원들이 꼭 필요로하는 지도사업을 적극 발굴, 실시해 안정적인 낙농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과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은 지난 6일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 가축경매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인 청주축협 가축경매시장 내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매주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에 운영되고 있는 청주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전국 최초 송아지 친자검증 사업 실시로 혈통우 신뢰성이 높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이날 현장에 나온 유인종 조합장은 “가축경매시장이 개장되는 날에는 곧바로 가축시장으로 출근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청주축협은 코로나19 및 가축질병으로부터 양축농가들의 건강과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호 축산과장은 “청주축협 가축경매시장은 방역 차원에서도 매우 모범적”이라며 청주축협 방역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혹시라도 코로나19 여파로 가축경매시장이 폐쇄되면 양축농가의 큰 손실과 더불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여름철 폭염·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청주시(축산과장 김용규)와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소·돼지·닭(32만4억1천 마리) 사육농가에 5천만원 상당의 스트레스 완화제 및 면역증강제를 긴급 공급했다.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겪는 원인이 되고 이는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된다. 가축의 사료섭취량 감소, 발육저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 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스트레스 완화제와 면역증강제를 통해 고온 스트레스 해소 및 체온조절과 에너지 공급, 면역력 향상으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는 것.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시와의 협력사업으로 여름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축 조합원들에게 동물약품을 긴급히 지원하게 됐다”며 “양축농가들은 축사 적정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 내 안개 분무, 환기 팬 가동 등 온·습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가축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 축사관리 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에 힘쓰는 한편, 농가의 경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일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소재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현장 행보에는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과 윤경숙 축산유통팀장이 함께했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물작업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종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한 임 부시장은 작업장,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직원 출·퇴근 체온명부 운영,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시장은 “관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 이행 및 방역 지도·점검으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암송아지 분양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청주축협은 지난 7월 1일 조합 생축장에서 우량 암송아지 11마리를 추첨을 통해 조합원 8농가에게 분양했다. 청주축협은 지난 2011년부터 조합 생축장에서 생산한 우량 암송아지를 상반기, 후반기로 나눠 소규모 전이용 조합원들에게 원가로 공급하는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인종 조합장은 “조합 생축장에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 분양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분양받은 조합원들은 암송아지를 정성껏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내 축산농가 사육밀도 준수율이 86%로 전국평균 79.5%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축산농가 사육밀도 점검결과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573호 중 법령 준수 농가 493호, 위반 농가 80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현행 적정사육면적 기준은 한우(10m²/두), 젖소(16.5m²/두), 돼지 비육돈(0.8m²/두), 닭(종계·산란계 0.05m²/두, 육계 39kg/m²), 오리(산란용 0.333m²/두, 육용 0.246m²/두)다.사육밀도 초과 사육 시 가축 성장 및 산란율 저하, 질병 발생 증가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되며 암모니아, 황화수소, 유기성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과 냄새 발생을 증가시켜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는 것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과 전염병 예방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중요하다.도는 위반농가 80호에 대해서 과태료 확정 부과(14호), 과태료 사전고지(28호)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도록 조치했으며, 미조치 농가 38호는 시군별 검토 후 과태료 사전고지 및 가축처분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계획이다.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점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시설 밀집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 커 공동체 의식 함양…강력 예방시스템 구축 “충청북도 동물방역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충북 축산농가 모두가 가축질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으로 부임한 신임 김정태 과장은 “충북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교통망이 발달하며 도축장·사료공장·축산물 가공시설 등 다수의 축산 관련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축산차량 등의 빈번한 이동에 따른 질병 유입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충북도에서는 가축 방역기반시설 확충, 주요 가축 전염병 방역 및 동물 의료지원 강화 등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역대책을 발굴, 추진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구제역 예방백신 100% 접종 및 항체 우수농가 백신 자부담 비용 지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과 벽없는 소통…애로사항 발굴·지원 역점 ‘기본에 충실한 축산’으로…공존의 환경 조성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청주시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김용규 과장은 “축산 현안인 냄새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과장은 “우리 축산업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의 해결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청주시는 충북 축산의 40% 이상 차지하는 만큼 청주시가 충북지역 친환경 축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과장은 “협동조합, 축종별 단체와 함께 청주시 축산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항상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강한 청주축산’ 육성의 동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농가들도 지자체에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 모델로 육성”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이하 충북낙협)이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충북낙협은 지난 6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임종경 농가에서 농기계 점검 및 트랙터 오일 교환으로 정비점검 서비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북낙협의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점검을 위한 대형 장비들의 이동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리시간과 비용 절감 및 농기계 수명연장을 위해 실시하는 특화 지도사업으로 서비스 지원 차량을 운행해 연말까지 충북낙협 조합원인 8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임종경 조합원은 “낙협에서 직접 찾아와 농기계 정비 점검을 해 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됐다”며 “양축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종권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찾아가는 농기계 정비점검 서비스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전개로 현장밀착형 지원사업 롤모델로 적극 육성시켜나갈 것”이라며 “충북낙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으로서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고온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미리 축사 환기장치와 냉방시설 등 시설·장비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지역 폭염일수는 평년 8.0일에서 최근 10년간 13.6일로 증가추세이며 특히 2018년은 36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 하절기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고기온이 33℃ 이상 유지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가축의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성장률이 둔화되고 번식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와 냉방시스템 가동을 통해 공기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가축들이 신선한 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비타민, 전해질제제 투여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편, 축사 내부 환기·온도·습도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다. 특히 밀폐형 축사는 환기시스템의 입기·배기장치, 쿨링패드, 에어컨과 같은 냉방설비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거미줄, 먼지를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안호 축산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