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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ASF 가을철 특별방역대책 추진

겨울철 발생사례 분석…맞춤형 예방대책 실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달말까지 방역 취약점 신속 보완 개선키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을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재난본부는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234% 급증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야생 멧돼지 남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겨울철 발생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태풍, 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방역수칙 사전홍보, 태풍 발생시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체 소독 및 대대적 방제 추진 등 선제적 3단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과 직후 일을 일체 소독의 날로 지정, 도내 축산시설과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하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도내 양돈농가(307호)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4차 점검에서 미흡을 받은 농장 23호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수준의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농장은 관련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충북도 정경화 농정국장은 “최근 강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방지를 위한 농가 내부의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호우를 동반한 가을 태풍에 대비해 모든 양돈농가는 빗물유입 방지, 차단방역시설 등을 신속히 개선하고 영농장비 농장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소독, 축사 출입전후 장화 갈아신기, 손 씻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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