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지난 8일 농업인 단체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총회에는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김도진 도축산과장, 안재완 동방과장, 정연복 축평원 강원지원장을 비롯한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시작에 앞서 박영철 지회장은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상승과 사료비 인상에 가축전염병 확산, 축산물 가격 하락까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럴 때 일수록 우직한 인내력으로 기본에 최선을 다하는 한우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천 회장은 “우리 한우농가 모두가 어려울수록 특유의 결집력과 슬기로 위기에 대응해 전화위복의 기회를 창출하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료가격 하향 조정과 생계형 축산의 보호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원도청 김도진 과장과 안재완 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모든 예결산안이 의결됐으며, 시·군지부장, 대의원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도지회 운영을 위한 적극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과 축산시설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지원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2024년 23억원(시도 4억원, 시군 19억원)을 투자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하여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내 농·축협(농협손해보험) 또는 보험사(KB·DB·한화·현대해상·삼성화재)에서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말·돼지·닭·오리·꿩·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사슴·양·꿀· 토끼·오소리) 및 축산시설(축사·부속물·부속설비 등)이며,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 화재, 지진, 폭염 등이고,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561호 농가가 가축 재해 보험금 46억원을 수령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관리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해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 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 4개 사업에 13억원을 투자해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등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한한돈협회 강원특별자치도 협의회(회장 이재춘)는 지난 2월 21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소회의실에서 시·군 지부장 및 사무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사진>를 갖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재춘 회장은 “한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 일수록 각종 질병과 안전사고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회장은 “동절기 화재와 질병,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가가 주변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내 농장 내가 지킨다’는 사명의식을 갖고 양축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신 지원 사업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장에서 발생하는 쥐와 바퀴벌레로 인한 피해 손실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냄새 저감 첨가제를 공동 구매해 농가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ASF 발생 농가를 범죄자 취급하는 시각에 대한 개선책, 한돈 나눔 행사의 홍보를 보다 활발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흰 우유 외 유제품 구매케 수혜자 선택권 다양화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회적 배려 대상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상 지원하는 학교우유급식 편리성과 선택권 확대 등 수혜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참여한 원주시를 포함 속초, 삼척 3개 시군으로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유바우처사업’이란 만 6~18세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6개 편의점(GS25·CU·emart24·MINISTOP·7-ELEVEN·CSPACE)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우유 및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자는 흰 우유 외에도 국산 원유 50% 이상인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성장기임을 감안해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우유, 카페라테 등의 유제품은 제외된다. 강원자치도 농정국은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원주, 속초, 삼척시에 주소지를 둔 약 4천5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가 지난 2월 21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에서 도내 한우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시군 축산 공무원,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도내 한우 암소에 대한 혈통 등록 및 유전능력, 개체별 선형심사 결과, 후대축 성적, 암소 유전체 분석평가에 따른 개체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한우농가의 암소 개량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소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농가 개량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우 암소검정사업을 통해 농가에 저능력우 도태지표를 제공하고 농가에서 요청할 시 도태장려금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한우 암소 능력지표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도 병행하고 있으며, 우수개체에 대해서는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수정란 이식비용을 두당 50만원씩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암소검정을 통한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우수한 개량기술에 대한 다양한 현장 정보와 의견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조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11개 사업에 국비 22억원을 포함 130억원을 투입, 조사료 생산·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09억원을 투자해 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종자 구입, 조사료 유통센터 및 생산·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산지가 많아 청예조사료 생산에 불리한 강원도 특성을 반영해 유휴지 조사료 생산,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장비, 조사료 자동 급이기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5개 사업에 21억을 투자,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경감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경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용 체계를 구축하여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2월 5일 설을 맞아 한우농가의 사랑을 담은 한우곰탕 나눔<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한우곰탕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박영철 지회장과 지정민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대표, 시·군지부장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함께 하고, 2천여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전달했다. 도지회와 강원한우조공법인은 매년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위해 시군 사회복지회에 한우곰탕 등을 전달하고 있다. 도지회는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한우인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외면치 않고 함께한다는 의미 있는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강원한우조공법인은 이를 계기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명실공히 명품한우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명품다운 명품으로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최근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1월 강수량과 이상저온 발생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한 축사 무너짐, 가축 폐사, 난방시설 화재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비해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축산농가 재해대비 요령을 제시했다. 도 농정국이 밝힌 재해대비 요령에 따르면 축산농가에서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선, 기상청 날씨 예보·특보 안내문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나 대설특보 발령 시에는▲가축 에너지 소모에 대비하여 사료 10~20% 증량급여 ▲동파방지를 위한 급수시설 피복 ▲고립위험지역 내 농가 예비사료 확보 ▲축사주변 축대점검 및 신속한 지붕제설 ▲축사 붕괴 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재해대책기간('23.11.15 ~ ’24.3.15)동안 상황실 운영 및 재해피해 우려농가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축사 내·외부 환경관리시설 도입지원,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21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축산 농가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조합장, 손이옥 농협양구군지부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출범 7년 새 대한민국 명품한우 위상 공고히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인제축협·고성축협·속초양양축협·강릉축협·동해삼척태백축협)과 1천70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대표 지정민)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우부문 종합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지난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크게 공급관리,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관리 4가지 항목을 농장 사육단계부터 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 생산 전 과정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까다로운 현지실사를 통한 평가로 대한민국 축산물 관련 경진대회 중 가장 신뢰도가 높고 공신력이 크다.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 이후 생산기반확대, 위생안전관리 강화, 친환경인증 농가 확대, 직영육가공장 설립, 대형마트 입점 등 각종 브랜드 사업 확대로 수익성, 성장성, 규모화 등의 부문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그 결과, 강원한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대책상황실 운영…예방활동 강화·신속대응체계 구축 강원자치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 등 자연재해와 난방시설 관련 화재로부터 가축, 축산시설 등 농가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피해예방 대책을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우선, 향후 기상 전망과 재해별 예방·대응요령 등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재해피해 우려농가(노후화·가설건축물, 과거 피해농가, 폭설 시 산간고립우려 농가 등) 224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진행해 취약사항에 대해 계도·보완을 진행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에 따른 현장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대응할 수 있는 상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피해농가가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피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장비 ▲낙뢰 과전류 차단시설 및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농정국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급격해지며 이상저온, 대규모 재해발생 등 농가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