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자율방역 의식 고취…민관공동 대응체계 구축 “가축질병 청정화 통한 전북축산 경쟁력 제고” “먼저 어려운 시기에 전라북도 방역행정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7월 12일자로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으로 부임한 이희선 과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 축산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1966년 전북 남원시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익산시 축산과장, 전라북도 축산경영팀장 및 동물위생시험소장을 거치면서 방역 및 축산물 위생 전문가로 축산농가의 편에서 생활하며 고민해 왔다. 이 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사전 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역체계를 정비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여 안정적인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 품질향상 및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경영체 견인을 통한 고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장)는 지난 7월 19일 전북 완주군 동상면 황토향기펜션에서 회원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김사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해 스스로의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삼복더위 속 모두가 건강히 여름나기를 바라며 특히 혹서기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피해가 없도록 축종별 사양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동상면 계곡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회원 여러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 간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간에는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이 보고를 통해 ‘제13회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와 ‘2022년 전북한우경진대회’ 예산(안) 설명, 스마트목장관리 ‘플랫폼 NH하나로 목장’ 출시 관련,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위한 축산농가 지도 요령, 소 결핵병 및 부르셀라병 방역관리 지도, 낙농 현안사항 설명과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의 현안사항으로
[축산신문 기자] 암소축군 ‘J카우’ 기반 조성…전북한우산업 차별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전라북도 축산행정을 책임지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특히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 식량을 책임지는 중차대한 산업으로 전북 축산이 작금의 난국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12일자로 전라북도 신임 축산과장으로 부임한 박태욱 축산과장은 “가축질병 예방, 다국적 FTA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탄소 저감 시대에 부응해 축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축산업이 지역 경제를 받쳐주는 더욱 튼튼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박 과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요 축종 중심 구조만이 아닌 말, 곤충 등 분야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북 한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능력 암소축군인 ‘J카우’ 기반 조성을 통해 전북 한우산업의 차별화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박 과장은 “전북 축산의 지속가능한 토대 구축을 위해 축산단체장과 축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정부·중앙회 조사료 정책 실효적 개선을”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사중·고창부안축협장<사진>)는 지난 9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조합공동법인 3층 회의실에서 제5차 협의회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회원조합장, 지사무소장, 전북농협 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사중 회장은 참석한 회원조합장과 특히 함께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사료값 인상 등으로 전북축협 조합장들의 마음고생을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과 미안함을 전하고자 왔다”고 말한 뒤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더 이상 감내하기가 어려운 현실을 조합장들께서 헤아려주시고 함께 고통을 이겨 나가자”면서 “중앙회 차원에서 생산비 절감 대책으로 하천부지 또는 간척지 조사료 생산법제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2021년 축산경제 부분별 연도대상 조사료사업 대상에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과 계통사료 판매대상에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홍창진 축산사업단장의 보고사항 청취와 사료가격 폭
[축산신문김춘우기자] 고객에게 진실 된 ‘예’를 다하겠다는 뜻과 의지를 담은 NH참예우(대표이사 권용학)는 ‘최고의 고객에게 바치는 최상의 한우’를 표방하며 2006년 사업단을 발족했다.2009년 참예우 광역클러스터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되어 2010년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출범시켜 오늘에 이르렀다.전북축협 6개 조합(전주김제완주축협, 임실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고창부안축협, 익산군산축협)이 참여하고 전북 11개 시군에서 1천300여 한우사육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참예우는 8만여 두의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3통(統, 혈통, 사료, 사양관리)의 브랜드 관리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참예우 밑소는 관내 참예우 번식농가가 생산한 우량송아지를 입식하여 친환경농법으로 수확한 양질의 청보리를 활용한 TMF전용사료를 육성기에 급여하고 있다.사육기간은 30개월, 출하체중700kg의 출하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농가에 참예우 사양길라잡이 영농교재를 보급하여 지도함으로 일반한우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1등급 이상만을 참예우로 판매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전북도내 산학연관 16개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로 한우사육농가가 생산한 참예우를 잘 팔아주는 기능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