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남 고성 소재 ‘두소 한우공원’(대표 최두소)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선정하는 ‘축산기술 접목 우수농장’으로 선정됐다. 두소 한우공원은 한우 사육 과정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풀사료 알팔파를 직접 재배해 수입 건초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고품질 알팔파 연중 생산에 성공해 한우에게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알팔파 뿐만 아니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중생 품종 ‘스파이더’를 대상으로 남부에서의 생산성과 논 재배 적응성을 평가하기 위해 축산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농장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자원개발부장은 “전국적으로 고품질 알팔파 재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신기술 보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1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의 추출물(진액)이 피부 장벽을 완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와 회복 중인 환자, 어린이 보양식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고기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질형성세포(피부 장벽 기능 담당 세포)와 대식세포(염증 반응 조절 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한 각질형성세포에서 피부의 물리적 장벽이 강화되고 수분 유지 또는 피부 보호에 필요한 인자의 발현이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염증을 유도한 각질형성세포에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15~24% 줄고, 케모카인 생성도 17~53% 감소했다. 염증을 유도한 대식(면역)세포에서도 산화질소와 사이토카인 생성이 34~39% 줄어드는 효과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14일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송아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천㎡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농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2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년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Global Future Fit Award’ 공동수상기관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기본값 산정시 대비 27.2% 낮아질 것으로 전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앞으로 육계 분뇨처리와 관련, 우리나라 국가 특성이 반영된 정확한 계수를 활용해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은 지난 10일 유계 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이산화질소) 배출량을 더욱 정확하게 산정하는데 필요한 국가고유계수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국가고유계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요소에 해당 나라의 특성을 반영해 정량화한 값이다. 국가고유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제시하는 기본값을 활용해 배출량을 산정한다. 문제는 이럴 경우 나라별로 서로 다른 가축 사육 방식, 사양 기술, 분뇨처리 기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서는 각 나라 자체적으로 국가고유계수를 개발토록 권장하고 있다. 축산원이 이번에 개발한 국가고유계수는 육계 분뇨의 일일 휘발성 고형물 배출량(VS, Volatile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한국난가공협회가 계란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난가공 사업 확대를 준비 중에 있다. 선포협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협회에서 난가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난가공 사업에 뛰어들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액란 가공을 매년 성장하고 있는 난가공 시장을 선도하고 계란의 수급조절 역할도 담당한다는 계산이다. 난가공 분야는 빵집에 사용되는 계란 또는 김밥집에 사용되는 계란 지단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선포협은 올해부터 난가공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으며, 한국난가공협회도 이에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난가공협회는 현재 가농바이오 유재홍 대표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가농바이오는 지난해 기준 총 8개 사육동에서 닭 160만 마리를 사육, 하루 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이다. 여기에 자회사인 (주)파머스를 통해 계란 지단류와 가열성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계성양계영농조합법인도 적극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포협 권익섭 이사(파머스 전무)는 “물가관리 차원에서 난가공 사업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올해부터 난가공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련정보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1월 냉동닭고기 수입량이 1만5천963톤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1월 닭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원 2만699톤 대비 22.8% 감소했지만 전월 1만2천980톤 대비 23.7% 늘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브라질산이 1만4천521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국산이 1천133톤, 덴마크산 241톤, 미국산 23톤, 리투아니아산 22톤 등이었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5천117톤, 날개 824톤 등이 수입됐다. 전년 대비 줄은 것은 지난해의 경우 3년 연속 진행된 할당관세의 영향권에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 육계업계는 1월 수입량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점에 집중하며 가격 안정을 이유로 한 또 한 번의 할당관세 적용 여부를 우려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전국 이마트에서 ‘용가리’ 브랜드 새해 첫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림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용가리 브랜드와 더 미식(The미식) 브랜드 제품을 함께 구매 금액 3만5천원 이상인 고객에게 ‘용가리 인형’을 제공했다. 용가리 인형은 용가리 브랜드 팬들을 위해 제작된 공식 굿즈로 귀여운 디자인과 퀄리티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가을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한정판 굿즈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하림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만족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용가리 인형은 물론 건강하게 맛있는 제품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 팩만으로도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쫀득상회 닭 특수부위 모듬구이’<사진>가 출시됐다.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은 지난 7일 목살과 안창살, 무릎연골, 염통 등 인기 특수부위 4종을 한 데 모은 ‘쫀득상회 닭 특수부위 모둠구이’를 홈플러스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한강식품의 동물복지 도계 시스템과 에어 칠링 공법을 통해 생산되어 보다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쫄깃한 식감의 특수부위 위에 히말라야 핑크솔트로 간을 더해 감칠맛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닭 한마리당 소량으로 나오는 쫄깃한 살코기 목살과 고소한 육즙의 안창살, 쫀득한 식감의 무릎 연골, 깊은 풍미의 염통 등 소량으로 나오는 특수부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쫀득상회 닭 특수부위 모둠구이 1팩만 있으면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술안주까지 간편하고 맛있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쫀득상회 닭 특수부위 모둠구이’ 제품은 2월 6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 품질등급인증제 신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여업체의 품질관리인이 등급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후관리를 통해 등급 계란을 생산‧관리하는 제도로, 계란 이력제 시행, 산란 일자 표시 등 계란에 대한 위생‧안전 의무 강화를 계기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를 개선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금까지 계란품질등급인증제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지난해 새롭게 추가 지정된 12개 업체를 포함, 총 41개 업체다. 축평원은 올해 1분기 신규 참여업체를 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신청 받았다. 축평원 관계자는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등급 계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참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