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지난 1월 22일 축산분야 미개방 데이터의 민간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며 데이터 기반 축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연계를 통한 협력 체계 강화, ▲데이터 활용의 법적 권리와 조건 검토, ▲사후 관리, 상호 협력 사항 등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보유하고 있는 미개방 데이터를 ‘농식품 데이터안심구역’에 주기적으로 제공해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데이터안심구역’은 농식품 미개방 데이터 온라인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신청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분석 결과물의 반출도 가능해 폭넓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으로 축산 관련 민간 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협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GS리테일의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여한다. 하림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세심하게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신선한 닭고기와 소비자 편리성을 위해 소스를 동봉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과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는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올해는 단순히 시상을 넘어 하림과 GS리테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개최, 의미를 더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유통으로 시장의 신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영양 넘치는 한끼 식사는 물론 오감만족 안주 및 보양식으로 사랑 받는 ‘꽃도리탕’과 ‘새도리탕’<사진>을 출시했다. 한강식품의 신제품 ‘꽃도리탕’은 속 풀리는 칼칼한 마늘 닭볶음탕 소스 베이스에 부드러운 닭고기와 살이 꽉 찬 꽃게가 들어간 간편 조리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닭고기 탕 요리인 닭도리탕에 싱싱하고 품질 좋은 꽃게가 들어가 맛과 보양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도리탕’은 칼칼하고 감칠맛나는 마늘 닭볶음탕 소스 위에 저지방 고단백 식품원인 닭고기와 새우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입안 가득 간이 쏙 밴 닭고기와 탱글탱글한 새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웨이팅 맛집의 메뉴인 꽃도리탕과 새도리탕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맛과 건강 모두를 사로잡은 두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남녀노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식품의 신제품 ‘꽃도리탕’과 ‘새도리탕’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월 31일 2024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을 평가해 농가 등에 공개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이 진행하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안내 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으로 처리하는 시설 및 악취저감, 고체연료화 등의 제반 장비 등에 대한 기술력,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하여 축산농가와 관련기술 수요자가 우수 처리기술 및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정화처리 4건을 선정했으며, 지난 4년간(2020~2023년) 평가한 기술정보 13건도 같이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축산농가 및 지자체 등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지역별(시·도 단위)로 구분해 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기존에 없었던 각 시설 및 기술의 공정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운전의 세부 방법 등이 포함된 ‘단위 공정별 설명’을 추가하여 수요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통해 축산농가와 처리시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발굴하고 확산하겠다”라고 말하며, “기술 수요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올해 가축재해보험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상품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금원은 지난 22일 1층 회의실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농금원은 올해 농업인과 농식품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며 ▲농업재해보험 및 수입안정보험 품목 확대 ▲농식품산업 민간투자 유치 ▲정책자금 효율화 ▲ESG 경영 내재화 등을 통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올해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가축재해보험의 경우 지난해 가입 실적이 2억9천800만 마리로 95.4%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2억9천100만두보다 1.0%P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종오리 협정가액을 살처분 보상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한 특약 보험료 할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 및 상품 개선과 더불어 가축질병치료보험 상품이 시범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 업무추진을 통해 농금원이 농가 경영안정과 농식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유통과정 부작용 해소…연간 13만5천톤 탄소 감축효과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현재 규정된 10℃이하의 계란 유통관리 온도를 18℃이하로 개정해도 계란의 식품으로서의 신선도와 안전성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현재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식품공전의 규정에 따라 선별포장단계 15℃, 저장단계 10℃, 차량유통 10℃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상당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외기 온도 30℃가 넘는 여름철에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작업자의 냉방병이 우려되고 전기료의 과다 발생, 계란 유통시 결로 발생으로 인한 난각번호 번짐, 난좌 뒤틀림으로 유통단계에서의 고충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현재의 온도관리 규정은 계란 품질관리가 까다로울 뿐 아니라 전기료 부담도 큰 만큼 현실성 있게 승온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맞춰 계란자조금은 이에 따른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 중립에 적합한 계란 온‧습도 조사 연구’는 에스디플렉스에서 선별포장, 유통, 판매 단계에서 세척란과 비세척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으며, 반석LTC가 일반세균과 살모넬라, 대장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그간 ‘산란성계’로 불리웠던 닭을 ‘알 낳는 닭’이라는 의미의 ‘알닭’으로 변경해 부르기로 했다. 이는 계란과 산란성계육 가공시장 확대와 판매방법 다양화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산란계의 경제적 수명이 다한 알닭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4천만수 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베트남 정부에서 내수시장 안정을 위해 수입 금지를 통보하며 우리나라도 적지 않은 경제적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계란자조금은 베트남 시장처럼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감안해 국내에서의 소비처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알닭을 원료로 한 육포를 개발, 국내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금까지 육포 시장은 한우고기가 주를 이뤄왔다. 계란자조금은 영양적, 다이어트 측면은 알닭이 더욱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아직은 개발 단계에 있다보니 제품 단가 문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 계란자조금 측은 알닭의 뼈를 함께 소비할 수 있는 닭곰탕 시장이 함께 운영된다면 육포의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시범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만중 회장<사진>이 올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을 400개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만중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한 식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활동에 대한 정리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선포협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을 거쳐 유통된 계란의 총 수량은 146억6천800개로 집계되었고, 가공용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총 180억개의 계란이 소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국민 1인당 평균으로 환산하면 연간 347.8개로 세계에서 가장 계란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인 멕시코에 이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전만중 회장은 “계란산업은 산지에서 고품질 계란 생산에 노력하는 생산자와 다양한 유통경로를 개척해 비용 절감을 줄이기 위해 애쓰는 선별포장업자, 그리고 고물가와 소비위축에도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대형 유통할인점의 기여에도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과 법제화‧각종 제도화 등을 통해 매년 강화되는 규제 속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도
유통업계도 난색…“원가 이하 판매 요구에 마진 전혀 없어” “소비자 체감 물가 낮추는 전시행정 지양…수급안정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가정용 계란 공급 안정화와 구매부담 완화, 소비 촉진 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 쿠폰(농할쿠폰)’. 농할쿠폰 사업이 소위 말하는 ‘풍선효과’를 유발하고 있는데다 계란 유통업자들의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지고 있어 현장에서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겨울철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며 산지 수급 불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농할쿠폰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원 규모로 책정했으며,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투입,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농할쿠폰 발행으로 할인행사를 유도하면 오히려 겨울철 계란 부족현상이 더욱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측은 “산지에서 산란성계육 출하를 최대한 연장하고 조기 입식 등을 통해 계란 수급 안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7일 본사 금수강산홀에서 쾌적한 작업 환경 정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서산‧배기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방침’과 ‘안전‧보건 10계명’을 선포하고 안전 경영실천을 다짐했다. 하림은 ▲생명보호와 안전 최우선 의사결정 ▲노‧사 간 상호 협력과 안전보건 활동 참여 보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법규의 투명한 공개로 총 4가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으며,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ZERO’ ▲공정안전관리(PSM)이행 철저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의 생명안전보호 ▲위험성 평가 전 근로자 참여로 설정하고 안전경영에 집중하자고 결의했다. 또한 안전‧보건 10계명은 “보겠습니다”, “확보하겠습니다” “알리겠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를 통해 작업현장에서 습관화함으로서 직장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을 위해 안전문화캠페인 확산과 사내에 한의원 개설 운영하고 직업성 질병 예방과 치
한우, 사육마릿수 감소세…도매가격 소폭 상승 돼지, 사육‧도축두수 전년과 비슷…자급률 상승 젖소, 사육두수 줄고 원유 생산량 감소세 지속 육계, 생산성 회복으로 공급량 완만하게 증가 산란계, 사육수수 1.9% 감소…계란 가격도 하락 오리,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 소폭 늘어날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지난 16일 개최한 제28회 ‘농업전망 2025’<사진>에서 농축산업 생산액 전망치에 대해 발표했다. 2025년 축산업 생산액은 2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우제류의 경우 한우 도축 마릿수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0.9% 증가한 16조9천억원으로, 가금류는 육용계 도축 마릿수 증가와 계란 생산성 회복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0.4%가 증가한 6조3천억원이 될 전망이다.이날 발표된 축종별 수급 동향과 전망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내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감소세로 접어들며 도매가격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2024년 전체 한우 사육 마릿수를 335만4천 마리, 도축 마릿수는 99만 마리로 추정했다. 2025년의 경우 전체 사육 마릿수는 315만8천 마리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상주식회사,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세종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35개소에 계란 1만3천500개를 기부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대상주식회사의 깨끗한 축산농장 활성화 및 동물복지 증진 노력이 결합된 의미있는 행사다. 대상주식회사는 15구짜리 계란 900팩을 후원했으며, 전달된 계란은 명절 기간 동안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