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4월 23일 농진청 본청에서 ‘여름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열고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경감 방안을 검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한 농업기계화센터(UN CSAM) 집행이사국에 처음으로 선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4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에서 회원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한국이 집행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UN CSAM은 농업기계화와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 개발 및 빈곤 감소를 목표로 2012년 설립된 UN ESCAP 지역 기구다. 집행이사국은 당연직인 중국을 포함해 총 9개국(한국,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베트남, 몽골, 중국)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출로 한국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공식 집행이사국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추진 전략 수립 및 이행 지원, 재정 현황 점검, 추진 사업 평가 및 자문, 국제기구 및 민간부문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성과가 지역 포럼 및 연례회의에 적극 참여해온 노력과, 한국의 높은 농업기계화 수준 및 디지털 농업기술 역량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한국 농업기계의 우수성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축산물 공급 체계에서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 확산이 가속화되었고 동물복지와 탄소중립 등 윤리적 소비와 관련된 정책이 강화되었다는 분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4월 24일 축산물의 생산, 도축‧가공, 소비, 교역 등의 과정을 가치사슬(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함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 관점으로 살펴본 ‘2024년 해외 축산 정보’ 보고서를 발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2024년 해외 축산 정보’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에 대한 심층 조사와 주요 교역 대상 국가의 축산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조사 내용이 들어있어 전 세계 축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 심층 조사는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육우 가치사슬 ▲미국과 일본의 축산물 유통 마진 ▲뉴질랜드 양 산업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기초조사는 주요 교역 대상국 내 축산업의 위상을 시작으로 도축‧유통,
시설공사 소요 예산 부담 막대…EU 수준 완화 필요 지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단위면적당 적정 사육수수 변화와 함께 적용되는 농장의 복도 폭 확대 규정이 산란계 산업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18년 개정된 축산법 시행령에 따르면 산란계 농장의 케이지 사이 복도 폭을 기존 90cm에서 120cm로 확대하고 케이지의 3~5단 사이마다 고정식 복도를 설치하도록 하는 기준이 신설됐다. 정부가 농장의 복도 폭을 넓히라고 하는 이유는 동물복지 향상과 작업자 안전, 방역 효율성 때문. 복도 폭을 넓힘으로써 공기 순환과 채광, 소음 분산 등이 개선되어 닭들의 복지가 좋아진다는 연구들이 있었으며, 캐이지 구조의 높이와 복도 간격이 넓어지면 비상시 탈출이나 구조 활동에도 용이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좁은 복도는 기계나 장비가 들어가기 어렵고 방역 소독이나 청소가 비효율적이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질병 확산을 더욱 빠르게 만든다는 것도 법 제정의 이유로 소개됐다. 이 기준은 2033년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산란계업계는 이러한 시설 기준이 현실적으로 기존 농장의 구조 변경이 어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식용란선별포장업자의 경제적 피해와 손실을 호소하며 외부에서 선별‧포장한 계란을 매입(수집)해 HACCP 인증을 받은 자신의 작업장에서 ‘재포장’해 계란을 판매할 경우 ‘재선별’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식용란선별포장제도가 시행된 것은 올해로 5년째. 이 제도의 부당함과 불합리함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포협에 따르면 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규정하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HACCP과 각종 신고업무를 담당할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계란 생산비용이 월등히 상승하고 있지만 제도 시행 이전과 동일한 거래방식으로 계란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식용란수집판매업자와 선별‧포장 받은 산란계농장에서 포장된 계란을 가져와 재선별 없이 필요에 따라 ‘재포장’만 하여 판매하는 HACCP 수집판매업자와 한정된 계란 시장을 놓고 경쟁하고 있어 피해와 손실이 막심한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정부가 계란을 서민생활 물가안정 10대 품목에 포함시키며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을 수시로 파악해 가격이 상승할 경우 농활쿠폰 발생, 계란 수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업계를 압박하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 미륵산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미륵산 산행’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간 세대별 가치관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으며, 임직원들이 미륵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CEO와 임직원간 격이 없이 소통하고 조직간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숲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간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생각을 많이 듣고 공감하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좀 더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지난 19일 강원도 강릉 강문해변 머슬비치에서 열린 피트니스 서바이벌 대회 ‘피지컬 500’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피지컬 500’은 국내 피트니스 브랜드 ‘삼대오백’이 주최하고 ‘세인트존스 호텔 강릉’과 국내 밀리터리 컨설팅 업체 ‘티어원브로스’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TV 프로그램 ‘강철부대’ 마스터 교관으로 잘 알려진 최영재 티어원브로스 대표가 설계한 실전형 코스에서 체력과 순발력, 지구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자 전원에게 ‘오!늘단백’ 단백질 음료 3종과 단백질바 2종을 지원했다. 우유 단백질(동물성), 대두 단백질(식물성), ICBP(분리닭가슴살단백질) 등 3종 복합단백질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해 고강도 운동 전후에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은 제품이다. 하림 관계자는 “고난도 미션 수행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이 기분 좋게 긴장을 풀고 체력 회복과 에너지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달콤하고 맛있는 오!늘단백 라떼와 초코바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림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손을 잡고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을 실천한다. 한강식품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및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생명 나눔 헌혈 협약식’을 체결<사진>했다. 협약식에는 한강식품 박길연 대표와 대한적십자사 김성배 경기혈액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헌혈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생명나눔 단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 헌혈 참여로 혈액 수급을 안정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강식품은 경기도 본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를 운영, 임직원들이 근무 시간 중 자유롭게 헌혈 버스에 올라 생명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한강식품 박길연 대표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의 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은 한강식품의 경영 철학(준법 경영‧상생 경영‧나눔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받은 알 가공업 및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 중 축산물 이력 시스템에 최근 6개월간 선별‧포장 신고 실적이 있는 업체로 참여업체는 품질관리인 교육 등을 통해 계란 등급판정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 기간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란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품질 등급 인증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규모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등급 계란 유통 및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시범 사업’은 현재 42개소의 업체가 참여 중이며, 올해부터는 중‧소규모 업체 참여 조건 완화 등을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축평원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한 수요처 확보 등 등급 계란 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원경환)이 지난 17일 광주북구 종합체육관 내 공원에서 ‘플러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를 실시<사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가치체계 한마음 교육 행사의 일부로 우리 주변의 환경을 보호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원경환 광주전남지원장은 평상시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이 공원이 작은 행동으로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시민들의 공원을 산책할 때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을 통하여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은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시설 방문으로 식사 봉사 및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21일 열린 제58회 과학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장관 표창 4점 등 총 6점을 수상했다. 과학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북돋우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농촌진흥청 수상자 6명은 농업 분야 과학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과학기술포장은 국립축산과학원 박병호 과장이 수상했다. 국가 단위 한우·젖소·돼지의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과학적으로 고도화해 우수 씨가축을 안정적으로 선발·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유전체 정보와 전국 단위 개량 데이터를 연계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가축 개량의 객관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종축 공급 기반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높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박동석 연구관이 수상했다. 국가 검역병 중 하나인 과수화상병이 대규모로 발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과 농촌의 숨은 일꾼을 찾아 그들의 공적을 격려하는 제19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사진>이 지난 17일 열렸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 영동농장의 창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농업관련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8회까지 총 93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이 이뤄졌으며, 올해도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어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식량자원분야 리즈빈스 이혁근 대표 ▲원예분야 성진농장 전성진 대표 ▲융복합분야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 정경모 대표 ▲청년벤처분야 올바나나 강승훈 대표 ▲농촌봉사분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이지은 농업연구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