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상시 분만 적정온도는 18~21℃다. 하지만 갓 태어난 새끼 돼지는 환경온도를 30~35℃로 유지해주며 보온등, 보온 상자 등 난방기구를 설치해 별도의 보온 구역을 설정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돈사 내부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증식하기 쉽고 습도가 낮으면 돈사 내부에 먼지를 발생시켜 돼지 호흡기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환기팬을 통을 서서히 작동하도록 설정, 물 분사와 환기량 조절로 60~7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돼지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기도 하는데 육성‧비육기 돼지 중 허약한 개체는 별도의 돈방을 마련해 사료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약한 어미돼지에게는 비타민 및 광물질 제제 등을 보충 급여해 체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1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축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공공 협업 네트워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창업진흥원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7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 협업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지역사회 물품을 공동 구매하는 것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중심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충남지역의 축산물을 공동구매 했다. 공공 협업 네트워크 관계자는 “지역 축산물은 물론, 창업기업 물품 등 공공 협업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관련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 추석 가정에서 과일 구매를 줄이는 대신 육류 구매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1일 수도권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추석 명절 농식품 구매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농진청 조사에 따르면 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않아도 가족 및 친지와의 식사 모임 등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비자의 82.2%가 식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구매 품목은 육류가 27.5%로 가장 많았고, 과일류 26.1%, 채소‧나물 11.7% 순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사과, 배 등 성수품 구매 의향은 여전히 높았지만 예년에 비해 사과(3.1%P), 배(1.1%P)는 하락하고 쇠고기(1.3%P), 돼지고기(1.3%P)는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대형 마트를 이용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20~30대는 온라인, 50대 이상은 전통시장을 선호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온라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서가 28.7%로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추석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다. 예년(2021년)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의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을 9월 4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 7종의 축산 관련 국가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한우(거세)‧돼지‧젖소 농장이면서 기준 규모 이상 사육‧출하하고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농장이 지원 자격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은 서류심사 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시작된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은 지난달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23호의 한우 농가를 포함, 총 94호의 한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저탄소 인증 품목을 젖소와 돼지농장까지 확대해 추진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서류는 축평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전자우편, 팩스 및 축산정보이(e)음을 통해 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라며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내달 30일 개최되는 ‘2024 농업인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본선을 앞두고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의 컴퓨팅 사고능력을 증진하고, 챗지티피(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키워 농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토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9월 27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예선과 본선 대회에서는 사업기획, 경영진단, 판촉(마케팅) 등 농업경영 관련 다양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농업과학도서관에 소장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4월 발간), ‘농식품 상품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매뉴얼’(7월 발간) 파일(PDF)을 참고하면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문제 형식을 알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 5점 ▲최우수상 1점(상금 30만 원) ▲우수상 2점(상금 25만 원) ▲장려상 2점(상금 2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하두종 농산업경영과장은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이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이 겪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가 지난 10일 대전 KT 인재 개발원에서 기관장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 및 장애인식개선 특별 대면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기관장 및 본부 부서장(사무국장 포함)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검역사무소장 및 소속기관 사무소장까지 교육대상자를 66명으로 확대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조직의 관리자가 알아야 할 성희롱 예방과 대응 방법 ▲성희롱 사건 발생 시 적절한 대처방안 ▲관리자로서 직장 내 성희롱 방지와 성평등한 직장 분위기 조성 ▲장애인 채용 확대 ▲장애인 근로자의 근무여건 및 환경 개선 등에 중점을 두었다. 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금번 교육이 조직의 관리자로서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기존 22명(남 1, 여 1)으로 운영하던 고충 상담원을 지난해부터 68명(사무소장 포함)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고충 상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강사 활용 교육 및 심화 교육 과정 등을 적극적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입법과 정책 마련을 약속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3회 KREI 농정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힘 국회 농해수위 위원(정희용 간사‧조경태‧박덕흠‧이만희‧이양수‧김선교‧서천호)이 주최하고 농경연이 주관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농가소득은 처음으로 5천만원을 돌파했지만 자연재해‧가격하락 등 경영위험으로 농업인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최근 민‧정‧당이 선제적으로 쌀 수급 안정과 한우 수급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정부와 농업계, 학계, 현장전문가 등이 논의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살펴보고 국민의힘 농해수위 위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 의원도 “농업 소득 및 경영 안전망의 구축은 농민이 여러 위험 속에서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될
이달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10월 중 시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곤충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오감충(蟲)만 온라인 곤충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생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곤충의 모습이나 곤충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삽화, 만화 등 형식의 구애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반드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지정된 도화지 양식 위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적합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1·2차 심사를 진행하여 부문별로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도화지 등 필요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오감충만 온라인 곤충 사생대회’를 통해 참여자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하고, 곤충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이 곤충산업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제6회 곤충의날’ 기념식을 서울 aT센터에서 갖고 부대행사로 곤충산업 육성 심포지엄, 우수 곤충 제품 전시‧홍보 및 시식‧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곤충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서는 곤충산업 유공 표창 수여와 ‘지속 가능한 곤충산업과 환경 구현’이라는 선언문 선포식이 진행됐다. 전시·홍보관에서는 곤충산업의 다양성과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오감충(蟲)만 체험을 진행했다. 시각존(곤충산업 정책정보 및 곤충모형 전시), 촉각존(곤충 만지기 체험), 미각·후각존(곤충쿠키 등 곤충식품 시식), 청각존(귀뚜라미 소리), 특별체험관(전문가가 곤충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곤충산업은 식용뿐만 아니라 사료용으로도 이용이 확대되고, 지자체 행사 등에도 활용되는 등 산업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곤충의 날 행사가 정부와 지자체, 기업 및 관련 단체가 국내 곤충산업 육성에 뜻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곤충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의 모델로 자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내 가축유전자원 전문가를 초청, 가축생명자원의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가축생명자원 관련 민관학계 관계자들은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를 재평가했으며, 실무자 역량 강화, 향후 유전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세계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국제적 보존 전략(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황인준 사무관) ▲식물유전자원 현황 및 관리·활용(농업유전자원센터 이기안 연구관) ▲가축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국립축산과학원 김승창 박사)를 다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으로 유전자원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며 “국내 가축유전자원의 효율적인 보존‧관리 및 지속적 협력, 정보공유를 통해 가축유전자원 보존 뿐만 아니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지난 11일 농진원에서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통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농‧축산업 정보통신 장비에 대한 성능‧품질 등 검정 ▲스마트 농‧축산업 데이터 표준규격 확립을 위한 방향 설정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 및 제품 개발 등 스마트 농‧축산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축산업이 구현되고 관련 기업 등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 농‧축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적인 파트너쉽”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이돈문)가 지난 11일 성주군 종합사회복지관에 온누리 상품권을 기부하고 정서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음식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성주지사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성주 관내 유관기관들이 합심하여 마련한 행사다. 성주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총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또한, 지사 직원들은 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명절 음식을 소외계층 및 정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농어촌공사 이돈문 성주지사장은 “명절을 맞아 정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활동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