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1일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앞두고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청의 후원과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올 겨울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 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0%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식품부 김석재 서기관은 고병원성 AI 개요, 발생 현황, 주요 방역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 닭과 오리 판매소, 가든형 식당, 가축거래상인, 계류장 등 거래기록 의무 보관기관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개정됐으며, 예방적 살처분 범위 개편으로 토종닭 순계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축 관찰과 의심 증상시 신고와 가축운반차량 세척‧소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팀장은 “충남도에서 토종닭 농장에서 2003년 이후 총 10건 발생했으며 2022년 이후로는 미발생”이라며 “토종닭 관련 종사자에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종닭협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후 추석 연휴에 먹고 싶은 토종닭 요리를 댓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케익 기프티콘(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80명)를 선물로 증정한다.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 25일 당첨자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9일 현재 약 500개의 ‘좋아요’ 버튼이 눌리며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계란자조금 주최‧주관, 대한산란계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시세끼 계란, 푸드백신 계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계란산업 및 계란요리 전시 ▲계란요리 시식 및 체험 ▲계란요리 체험 ▲계란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모범 계란농가에 대한 시상과 계란요리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 상대로 반사이익 기대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회장 이광택)로 구성된 가금생산자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산물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지역화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가금생산자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5월 브라질의 요청으로 약 1년간의 지역화 인정 수입위험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수입위생조건 개정 등을 통해 지역화 인정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가금산업을 육성‧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농식품부가 국내 가금 산업에 미치는 영향 평가나 분석도 없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FTA협상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냉동 닭고기의 약 85%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물량으로 브라질은 세계 최대 닭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브라질에게 HPAI 지역화 추진은 수출에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되어 국내 자급률은 위축되고 국내 가금 산업에 큰 위해가 될 것이
산란계농가들 “정부 난가 발표, 왜곡될 가능성 높아” 수요‧공급 통한 가격 결정…규제 아닌 지원 정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농가들이 정부의 계란 시세 발표 정책과 관련, 결사 반대의 뜻을 재천명했다. 이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0여년간 지속되어오던 계란 산지가격 조사 체계와 깜깜이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계란 표준거래계약서’를 활용해 계약토록 하고 계란의 산지 거래 가격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해 발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5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전국 산란계농가 대토론회’<사진>를 갖고 협회와 농가의 생존까지 연결될 수 있는 이 사안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산란계협회는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의 난가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가격 개입은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가격 통제정책이며 ▲가격결정 매커니즘을 깨드려 가격의 폭등락을 유발하며 ▲정부가 수급정보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표준거래예약서는 공정성이 결여된다며 정부 발표안을 요목조목 반박했다. 대부분의 생산자나 유통상인 등은 정부 가격조사에 대해 자신의 이익에 따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사육기준 면적 확대와 관련해 산란계 농가들이 헌법의 소급적용을 전면 취소하고 법령 개정 이전에 설치한 시설의 내구연한까지 사용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란계농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사육기준 면적 확대에 대한 문제점과 협회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산란계 마리당 면적 기준이 달라진 것이 지난 2017년 고병원성 AI 방역 개선대책으로 나왔는데 당초의 입법 목적인 고병원성 AI 예방이 사육 기준면적과 관련된다는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규제로 인한 비용편익과 규제영향 분석 등을 하지 않았고 마리당 사육 면적 0.075㎡로 개선한 농가는 내용연수가 다한 시설을 교체한 것인 만큼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산원가 증가로 산업경제적 피해가 과다하게 발생할 뿐 아니라 외국과의 역차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식품부는 개정안을 계획대로 시행하되 단속을 1년6개월~2년 유예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란계협회는 2033년까지 법 적용을 유예하거나 소급적용에 대한 규정을 삭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대한산란계협회 측은 이 내용과 관련해 헌법소원을 의뢰하며 법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9월 중 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밥상 위 보약으로 불리우는 계란과 닭고기의 영양학적 가치, 구매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이 한 해에 소비하는 계란은 278개(2022년 기준)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도 14.8kg(2022년 기준)에 달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은 껍데기 10%, 흰자 58%, 노른자 32%로 구성되어 있다. 고품질로 알려진 계란 단백질은 쉽게 소화되는 특성이 있으며, 특히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많다.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계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구매 후에는 냉장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나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열량(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돼 식이요법(다이어트) 식단으로 인기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6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관련 중장기 정책 방향 및 과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 농업 후계 세대 미비 등의 여건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및 육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성장 단계 및 진입 유형별 실태조사와 영농 정착을 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분석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국내 지자체, 해외 주요국의 청년농업인의 정책 사례를 조사․분석하게 된다. 농어업위 농어업분과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는 “청년의 농업‧농촌 진입 확대가 절박한 과제이나 현재 진입 중심에서 정착과 정착 이후를 고려한 청년농 정책이 필요한 시점으로 청년농업인의 성공․이탈 사례를 조사‧분석해 단계별 청년농 육성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업위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계속적으로 전문가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지난 4일 스마트 축산 분야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스마트 축산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축산 데이터 표준화 기술 및 활용 체계 구축 ▲스마트 축산 현장 기술 수요 및 정책 발굴 ▲스마트 축산 연구개발 및 성과확산을 위한 교류 부문 등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축산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한우·낙농·돼지·가금(닭) 등 4개 축종의 ‘스마트 축산 데이터 국가표준(KS)’ 마련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축산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분야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9월, 스마트 축산 확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되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축산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3일 세종 본원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천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축산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축평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업무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5개 민간업체 대표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축산유통 서비스 발전 협력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구체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디지털 민관협억 강화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라는 3대 추진 전략과 9대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실현과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이 인천축산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동규)과 함께 지난 4일 인천축산물시장에서 축산물 판매 활성화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회복하고 축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축평원 서울지원은 전통시장내 축산물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 표시 방법 ▲축산물 가격정보 제공 서비스 ▲축산물 이력번호 기록 및 관리 방법 ▲원산지, 가격 표시 등 식육판매업소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전통시장 내 판매업소를 방문해 축산물 가격 정보 등록을 통해 매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기고기’ 서비스의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식육 판매점은 축산물 매입.진열시 수기로 작성했던 거래 내역서와 이력정보 DB가 자동으로 연동되어 업무가 간소화되었고 전용 앱을 통해 온라인 판매와 단골손님의 확보.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축평원 정진형 서울지원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믿고 먹을 수있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기원 박사가 지난 4일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개최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사진>을 받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혁신성장의 기반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식재산 강국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4일을 지식재산의 날로 지정, 분야별 우수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기원 박사는 신품종 유전자원 분야에서 수상을 했으며, 국내 최초 알팔파 품종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기원 박사는 “국내에서 개발한 알팔파 신품종 보급과 재배 확대를 통해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신품종 개발에 더욱 매진해 가축 사료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국내에서 알팔파를 생산해 수입 물량을 50% 대체할 경우 연간 약 5천200만 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