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체리부로(대표이사 김강흥)가 지난 3일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에서 품질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제도로 한 해 동안 뛰어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체리부로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과 첨단설비,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축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리부로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과 함께 국내 육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체리부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실천할 ‘피오봉사단’ 12기 소비자 가족을 모집한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이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 자녀가 즐겁게 참여하고 부모도 동심으로 돌아가 주변 환경을 살피게 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도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됐다. 피오봉사단 12기에 선정되면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하림의 최첨단 동물복지 시스템을 살펴보고 신선한 닭고기도 맛볼 수 있는 HCR(Harim Chicken Road) 투어도 경험하게 된다. 하림 닭고기와 제철 채소를 이용해 아이가 주도적으로 요리하는 쿠킹 클래스,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등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4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링크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총 10가족을 선정하며 활동 기간은 5월부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지난 2일 한농대에서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농대와 농협중앙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와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한농대 재학생 역량개발 및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교육인프라 공동이용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위한 농어업분야 ESG경영 실천문화 확산 ▲농업‧농촌 연구사업, 인적교류,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농대의 교수진과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및 청년 농업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키로 했으며, 농협중앙회는 한농대의 교육 및 실습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농협의 가공‧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한농대 학생의 현장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 1일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에 참여<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사업본부 3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 7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다. 이는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ESG경영 실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하기 위해 ▲글로벌 학생 과학캠프 사업비 후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정기적인 청소년 문화탐방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E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공고하고 관련 업체를 모집한다. 평가 대상은 ‘공동 및 개별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가축분뇨 처리기술’, ‘냄새저감 및 제어기술’ 및 ‘냄새측정 ICT 기계‧장비’ 관련 기술이며 서류, 현장,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어 기업의 역량과 기술 우수성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전까지 별도로 진행됐던 ‘냄새측정 ICT 기계‧장비’는 올해 평가부터 통합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축산환경관리원 측은 설명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평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술 개발 기업과 축산농가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의 신청 접수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토종닭협 분과위 회의서 지적…“제도적 보완대책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토종닭 업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살처분이 진행될 경우 계열업체, 특히 소규모 업체의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최근 종계‧유통분과위원회 통합회의<사진>를 통해 업계의 어려움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특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될 경우 보상금 문제로 계열사가 많은 어려움에 처하는 현실적인 문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현행법상 계열화농장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살처분했거나 인근 농장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을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농장주가 받는다. 이 금액 중 일부인 사료값과 병아리값은 계열업체의 몫으로, 농장주는 계열업체에 환급 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문제로 갈등을 빚는 일도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로는 계열사 몫으로 넘겨주어야 할 금액을 전달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며, 농장이 많은 채무를 떠안고 있는 경우는 세무사에서 다른 계좌로 송금을 못하도록 미리 막아놓는 경우도 생겨 골머리를 앓는 등 갈등 사례는 가지각색이다
닭고기 부가가치 높이고 소비 확대 집중 가금식품기업 세계 10위 향해 힘찬 항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 정호석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6일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의결되며 연임이 확정됐다. 이로써 정호석 대표는 2028년 3월까지 (주)하림의 수장으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로부터 연임하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식품의 최고 가치는 신선함에 있다는 (주)하림의 식품 철학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 지향적 사고로 무장해 닭고기 명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나가겠습니다.” 이는 정호석 대표이사가 3년전 취임 인사 때 했던 말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3년은 빠르게 지나갔으며, 현장 중심으로 많은 활동을 했다고 정 대표는 회상했다. 정호석 대표는 “향후 3년은 우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힘을 쓰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율은 5.7%, 식품업은 4.3%인데 반해 가금업은 1%를 하회하고 있다는 것. 낮은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에 매진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들로 하여금 “역시 하림이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는 회사로 발전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물가 안정을 이유로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빵, 제과 등에 사용하는 계란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즉각 반발했다. 양계협회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제빵, 제과 등의 식품 가격 안정이라는 미명 아래 계란가공품에 대한 할당관세 카드를 꺼내들었다”며 “이미 제빵‧제과 업체들이 생산비 인상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황에서 소비자들과 양계 농민들은 졸속행정에 반감과 한숨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는 “지난해 무분별한 할당관세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충분히 경험했고 그로 인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약속한 ‘불가피하게 수입해야 한다면 이를 최소화하고 특히 사전에 관련 품목단체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공식석상에서 약속까지 했지만 그 약속은 허공의 메아리에 불과했다”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농식품부가 ‘계란은 수급 및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3월 중순 이후 충청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6차례 확진되며 약 90만수가 살처분 된데다 미국발 에그인플레이션으로 계란가격의 상승심리가 촉발되고 있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서울대학교 김희발 교수팀이 지난 2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재래 닭 품종 ‘긴꼬리닭’의 유전체(게놈) 지도를 완성하고 수컷의 꽁지깃이 길게 자라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긴꼬리닭’ 수컷 1마리와 해외 닭 40품종의 유전정보를 모두 비교 분석해 범유전체(pangenome) 정보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긴꼬리닭’ DNA에서 총 3만6천818개 돌연변이 서열과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특히 1~4번 상염색체와 Z성염색체에서 깃털 모양과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3천건 이상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이 돌연변이 때문에 그동안 ‘긴꼬리닭’의 꽁지깃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적 특성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던 것이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로 우리 고유품종 ‘긴꼬리닭’과 전 세계 긴꼬리 품종(일본 ‘오나가드리’, 독일 ‘피닉스’ 등)을 비교할 국제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이 해독한 유전체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에 등록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학술지에 게재됐다. 서울대학교 김희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긴꼬리닭’의 유전적 돌연변이가 여러 세대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B2C(Business to Consumer) 사업에 가속도를 내며 기업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강식품은 HCS (Hangangfood Chicken Story, 한강식품 치킨 스토리) 투어를 리뉴얼하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 광고에 협찬을 진행하기도 했다. HCS는 한강식품 자체 견학 프로그램으로, 한강식품은 HCS 운영을 통해 신선한 닭고기 생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5천여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라디오 광고 협찬에도 나서며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강식품이 지난 2월부터 협찬하고 있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송출되며 개그맨이자 MC인 김영철이 지난 2016년부터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한강식품은 SNS 활성화를 비롯해 신문, TV, 라디오 등 매체를 통한 ATL(Above the line)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신선한 닭고기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맛있게 즐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해 추진됐던 인공지능(AI)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험 적용을 2025년 전국 도축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평원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장비개발을 시작한 이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 2024년에는 품질 평가 항목에 육색과 지방색을 추가해 전체 5개 항목(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을 기계로 측정하는 시험 적용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 소 도체 품질 평가 장비 시범 사업은 내년도 본 사업 시행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 활용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평원은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시스템과 촬영 이미지 활용으로 축산물 품질 평가에 대한 신뢰도와 유통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2025년 소 도체 기계 품질 평가 시범 사업 실시를 통해 품질 평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축산분야 유통 체계 전환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이 제 28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후보자 추천을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기술상용화 플랫폼을 통해 접수받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1998년 제1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으로 시작되어 올해 28번째를 맞이했다. 농업·축산업·식품업·임업 4개 부문에서 각각 현장적용기술과 학술연구기술로 구분하고, 농림식품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자와 산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후보자는 서류 및 기술심사, 현장조사, 공적심사 등 심사 절차를 거치며, 확정된 수상자의 시상은 올해 12월 개최되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을 일구어 낸 우수 연구자와 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연구자와 산업체를 적극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