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16일 농업 교육 관계자들에게 활용도 높은 강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교육포털 강사 관리 서비스를 개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총 5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ESG 협업 사업에 참여, 총 5가지 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서 제8차 미래수산특별위원회 및 위촉식을 갖고 수산분야의 장기적 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부처와 함께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5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역 역사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해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분뇨 에너지 활용 생산물, 저탄소 인증 검토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이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를 공급하는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주)성우(대표 이도헌)를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전략에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 차관의 방문이 이뤄진 (주)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연간 약 1천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은 지난 2일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 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농진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 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지금까지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지만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조재호 청장은 “세계적 기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1% 상승한 118.3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설탕 가격은 하락한 반편 유지류,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은 상승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곡물 가격지수는 110.8포인트로 전월 113.8 포인트 대비 2.6%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의 경우 우크라이나 및 기타 지역에서의 물류 애로, 중국 등의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옥수수 수확이 진행되고 있어 가격 상승 폭은 적었다. 육류 가격지수는 113.0포인트로 전월 111.1포인트 대비 1.7% 상승했다. 국제 쇠고기 가격은 주요 수입국의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했으며, 돼지고기는 부활절 휴일을 앞두고 서유럽 지역의 국내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다. 국제 가금육 가격도 상승했는데, 이는 주요 생산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발이 줄어들며 공급량은 회복되었으나 주요 수입국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었기 때문이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24.2포인트로 전월 120.7포인트 대비 2.9% 상승했다. 치즈의 경우 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서유럽이 연휴 기간을 맞아 국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등 축산물 7품목이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29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 2024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수출 희망 품목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그 품목들에 대한 해외 시장성을 분석하고 국내의 생산 및 방역 여건 등을 검토, 중점 추진품목 선정(안)으로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3단계 절차를 거쳐 마련된 중점추진품목 선정(안)을 심의, 농산물 9품목(對 6개국), 축산물 7품목(對 8개국)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에 확정된 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은 한우, 유제품, 열처리돼지고기, 돼지부산물, 신선가금육, 열처리가금육, 반려동물사료다. 한우의 경우 수출시장을 싱가포르‧유럽연합(EU)‧인도네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며 가축질병이 발생하더라도 수출중단의 영향이 적고 해외에서 수요가 많은 열처리돼지고기 및 유제품은 싱가포르,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각각 중점 개척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4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축산 생산 분야 단체장 초청 자문회의’<사진>를 개최, 축산 생산 분야 현안과 기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 축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종축개량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축단협 손세희 회장은 “축평원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신규 업무 추진 시 제도의 취지와 효과성을 검토하고 생산자단체와 협의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생산자‧소비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으며, 농협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평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서비스 ‘여기고기’가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평원이 보유한 축산유통 데이터를 생산단계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축평원 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전자출하 신청 ▲무항생제·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축산 인증 정보 연계 ▲현장 행정업무의 전산화 등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하 신청자가 도축장의 출하 사무실에서 ‘출하 신청서’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컴퓨터를 통해 신청 내역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쳤다. 하지만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에서는 출하자가 스마트폰 앱에 내역을 입력해 출하 신청을 하면 도축장 담당자가 컴퓨터에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에도 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경연,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3월 축산물 물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됐다. 특히 긴급가격안정자금이 투입된 축산물의 경우 기존의 자조금을 활용해 시행 해오던 할인행사를 한우는 연중 10회에서 25회로, 한돈은 연중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닭고기 역시 3월에 이어 4월에도 계열업체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단가를 지원(마리당 1천원 이상)하고 계란은 납품단가 할인 폭, 물량, 대상업체를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투입 중인 긴급 가격안정자금의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
농식품부, 저탄소 인증 연계 단기사육 참여 유도 경제성·맛 분석…24~28개월령별 사육모델 개발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일 현행 30개월에 달하는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22년 이후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송아지 가격 제외)하는 사료 가격은 더욱 높아져 농가 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가져갈 경우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