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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 설비 지원 방안 찾겠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 농업회사법인 성우 방문

축분뇨 에너지 활용 생산물, 저탄소 인증 검토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이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를 공급하는 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와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지난 3일 충남 홍성군 소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주)성우(대표 이도헌)를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전략에서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한 차관의 방문이 이뤄진 (주)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연간 약 1천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특히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한훈 차관은 “올해 중 농협 등과 함께 시설원예 등 농업시설 대상 가축분뇨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설을 조사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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