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축평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모든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 원패스’ 로 정밀 사양관리 우선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된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 출력에 필요한 발품과 종이‧시간을
강병무 전 남원축협장·세종축산 김기영 대표 출마 자조금법 기틀 다진 홍형선 후보, 경기 화성 갑으로 김명연·김현권·홍철호 후보, 국회 재입성 도전 정운천·이개호 전 농식품부 장관도 등록 마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뤄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254개 지역구에 699명의 후보가 등록, 2.7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축산 관련 인사들도 일부 후보자 등록을 하며 국회 입성을 노린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축산 관련 인사들을 알아보았다. 현재 삼천리농장 대표로 남원축협조합장 5선인 강병무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후보로 등록했다. 강병무 후보는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축산 김기영 대표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기영 후보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개혁신당 소속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출신인 김명연 후보도 다시 한번 국회 입성을 노린다. 제19대와 20대 재선 국회의원인 김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안산시병에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사단법인 미래희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0차 본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위원 3명과 위촉위원 17명 등 2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정책 방향(안) ▲소비자 지향적 식품 품질 표시 인증제 활성화 방안 ▲수산데이터 디지털 플랫폼 연계 강화 및 활용방안 ▲미래산림특별위원회, 미래수산특별위원회, 세제개선특별위원회 존속기간 1년 연장하는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농어업 관련 미래신산업 예측 및 전망’ 등 2건의 안건과 2024년에 농어업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19개의 안건을 담은 ‘농어업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올해는 농어업위가 설립된 지 5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 앞으로 맞이할 5년은 다져진 기반 위에서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우리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국산 메탄저감제 개발에 매진하고 메탄저감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21일 국내 유일의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인 국립순천대학교를 방문, 가축 사육 시설과 메탄가스 측정 연구시설을 차례로 살피고 연구팀을 격려했다. 순천대학교는 지난해 12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실험기관으로 지정, 이동형 메탄 측정 장치를 활용한 메탄저감제 검증과 메탄가스 발생 저감 연구(이상석 교수팀)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이상석 교수는 “메탄저감제 검증 문의가 많아 추가 실험기관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추가 실험기관 선정으로 메탄저감제 시장 확대와 신속한 농가 보급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임기순 원장은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의 인력과 시설 요건을 확인 중에 있어 지정 기준에 적합할 경우 올 상반기에 추가 지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산 메탄저감제 개발에 매진하고 메탄저감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사료업체에 총 8천890억원 규모의 사료정책자금을 배정했다. 농식품부는 정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사료구매자금은 전년 대비 550억원 증액된 8천억원 규모로, 원료구매자금은 263억원 증액된 890억원을 조기 지원키로 했다. 또한 최근 5개년도 평균 사료비를 반영, 한육우와 젖소의 두당 지원단가를 각각 91%, 35%로 높였으며, 양계의 경우 사료섭취량과 출하 회전율 등을 감안해 산란계, 육계, 토종닭으로 세분화하는 등 축종별 사료비 지원단가도 현실화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자금 조기 증액 집행을 통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료업계도 정책자금 수혜를 통한 원가 절감이 사료가격 조기 인하로 연결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20일 스마트농업 확대로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쓴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22년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곳에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스마트팜 혁신밸리’ 구축으로 스마트농업을 실현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작년엔 ‘스마트농업전담조직’을 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 가속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 확대로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을 보탠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들이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스마트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스마트팜 온실을 임대 해주는 사업으로 공사가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강원 평창, 충북 제천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시초로 작년까지 9개 지구에 60.5ha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신규 지구 추가 조성으로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또한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움직인다. 공사는 수출국 인허가 취득, 해외박람회·로드쇼 지원, 맞춤형 정
"농가 경영안정·물가부담 완화…긴급자금 활용 공격적 사업 전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소비자 물가 부담은 낮추고, 한우 농가에게는 경영안정을 기하는 등의 한우수급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산 쇠고기 소비자물가지수 증감률은 지난해 초 부터 2024년 1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2월에는 전년 동월비 0.4% 소폭 상승했지만 전월비 2.2% 하락하는 등 현재까지도 소매가격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 소매가격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것은 한우 공급 증가 등에 따른 도매가격 약세 상황을 타개하고 소비자에게는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2월 마련되어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효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농축협 자체 및 자조금 등을 통해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했으며, 약 4~5천톤 규모의 한우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일시적인 할인행사 외에도 농협경제지주가 전국 하나로마트의 소매가격을 하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관으로 지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기관의 지정’ 고시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농식품부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 또는 법인을 인증기관으로 지정, 인증농장의 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는 동물보호법에 의거, 해당업무 수행에 적합한 것으로 인정되는 공공기관 또는 법인 가운데 축산환경관리원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오는 4월14일까지 농식품부(동물복지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겨울 특별방역기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 방역에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2024년 특방기간에 살처분 된 가금류는 361만 마리. 최근 15년간 살처분 마릿수가 가장 적었다.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위험 시‧군별(68개) 전략지도를 마련해 추진하고 계열사에서 체계적인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해 계약농가에 대한 자체 교육‧점검 및 미흡사항 개선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북지역에서 다수 발생, 이번에 유행한 바이러스 특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지만 고위험지역 및 산란계 밀집단지 집중 방역관리,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소독시설 설치 확대 등 산란계 대상 선제적 방역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도 크게 줄었다. ASF는 지난해 1분기에만 7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 2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며, 구제역과 럼피스킨도 올해 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0일 수사슴의 뿔이 자라기 시작하고 암사슴이 임신 말기에 접어드는 봄철, 사슴 사양관리에 각별하게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수사슴은 계절에 따라 체중 변화가 크다. 특히 봄은 사료 먹는 양이 늘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시기이며 굳었던 뿔이 떨어지는 낙각 이후 새로운 뿔이 자라는데 이 때부터 2~3개월 정도 자란 뿔이 녹용으로 쓰인다. 이 시기에 단백질 수준이 17% 이상인 알곡혼합사료를 급여하면 녹용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슴은 낙각 시기가 이르며 어린 사슴은 늦은 편이다. 낙각이 늦은 성록은 영양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암사슴의 경우 봄은 임신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태아의 발육이 왕성해지는 때다. 임신 중기인 3월까지는 평상시와 같이 사료를 급여하되 임신 말기인 4~5월에는 약 10~20% 늘려줘야 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지난 20일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21일 태국 치앙마이대학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농대는 라오스 농림부 장관 면담 및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내 원예학과 개설과 현지 청년 농업인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태국 치앙마이 대학 축산학과에서 진행 중인 육우 품종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농업 분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배경에는 한농대에서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여러 국제 협력 사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2학기부터 주요 개도국 학생들을 선발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도국 청년농업인 교육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 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육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부터 5년간 약 20억원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3월 21일부터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한다.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것으로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1개 전통시장에서 ‘3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갖기도 했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였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