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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올 특방기간, 가축 살처분 마릿수 15년 내 가장 적어

농식품부 “농가 피해 최소화‧축산물 가격 안정 기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겨울 특별방역기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 방역에 큰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2024년 특방기간에 살처분 된 가금류는 361만 마리. 최근 15년간 살처분 마릿수가 가장 적었다.
농식품부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위험 시‧군별(68개) 전략지도를 마련해 추진하고 계열사에서 체계적인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해 계약농가에 대한 자체 교육‧점검 및 미흡사항 개선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북지역에서 다수 발생, 이번에 유행한 바이러스 특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지만 고위험지역 및 산란계 밀집단지 집중 방역관리,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소독시설 설치 확대 등 산란계 대상 선제적 방역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럼피스킨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도 크게 줄었다. ASF는 지난해 1분기에만 7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 2건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이며, 구제역과 럼피스킨도 올해 추가 발생이 없다.
가축질병의 성공적인 방역은 축산물 물가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겨울철 특별방역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합심해 노력한 결과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되어 방역에 협조하고 응원해주신 소비자들에게 축산물 가격 안정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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