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저탄소 축산기반 조성 더불어민주당, 한우산업전환법 등 축종별 특별법 제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농축산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현을 약속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농축산 관련 공약을 정리해보았다. ◆ 국민의힘 여당인 국민의힘은 농촌에 지역경제 활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 및 ICT 기반 가축사양관리 강화로 축산업의 선진화와 함께 친환경축산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조기 구축, 무인 축사 등 미래형 축산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냄새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 가축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고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국가방역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경축순환농업과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을 확대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저탄소 사료‧저탄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해 탄소중립에 도움되는 축산업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 더불어민주당 야당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고물가시대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개선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개방 ▲공공데이터 활용 ▲공공데이터 품질 ▲기타(감점)의 5개 영역, 16개의 지표를 평가하여 결과에 따라 우수‧보통‧미흡 3단계의 등급을 부여했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90.98점을 획득, 696개 기관 전체 평균(63.1점) 및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 및 개방하기 위해 4회에 걸쳐 대국민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국민‧민간기업‧전문가 등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신규 데이터를 제공.개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3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지자체 담당자,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육우‧젖소에게 저메탄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각각 2만5천원, 5만원을 지원하고 돼지에게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5천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메탄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저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4월부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농가를 선정, 이행 점검, 지급액 산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추후 탄소배출 저감효과 분석 등을 통해 대상 축종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적정처리, 생산성 향상 등의 감축 이행활동까지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인센티브 확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 한 우편 사용자 활용 교육을 지난 15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12회 진행한다. 축사로는 가축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장 경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축산 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축산농장 관리 전산 프로그램이다. 축사로 한우 편에는 HACCP, 개체, 번식, 도체등급, 교배등급 등 8개 분야 69개 항목이 수록되어 있으며, 올해 축사로 활용 교육은 주요 기능 소개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축사로 미가입 농가도 가상 정보를 활용해 주요 기능을 따라 해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해 교육 참여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관련 기관 간 정보 연계 범위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보가 제대로 활용되어 한우 농장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농가 교육과 상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성숙도 평가를 통한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사진>을 획득했다.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은 노사 간 협력관계와 상생문 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 성과 설문조사 ▲임직원 대면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으며, 노사 간의 상호존중 및 상생협력 측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경영 의사결정 전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의 우호적인 노사관계 유지와 발전에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개원 이후 노동조합 없이 노사협의회가 직원들의 대의기구로서 운영되고 있으며 ▲근로자 참관제 ▲다수의 제안 의견수용 및 제도화 ▲일·가정 양립지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사·보수제도 참여운동 등으로 노사활동의 내실을 다져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국제 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서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을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국제적인 정보공유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가별 가축유전자원을 인정하는 공식 국제 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이 시스템 등재는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에 대한 자원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현재 198개 나라, 38축종 1만5천138품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소, 돼지, 닭, 사슴 등 15축종 123품종(2023년 기준)을 시스템에 등재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는 나라별로 담당을 지정해 그 나라의 품종 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담당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이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 등재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법인과 기업 등은 보유하고 있는 가축생명자원(생축)의 기초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2일 국립나주병원과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질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성우 원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난 13일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11개 통신판매중개업체와 협의회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8일 나주 본사에서 전국안전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사전 예방 등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KRC 안전보건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0일과 21일 본청 국제회의장과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기후변화·탄소중립 실천 주간’을 운영, 농촌진흥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최근 개발한 농업 분야 기술을 공유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훈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소재 롯데마트 대덕점을 방문,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와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대책 마련에 착수하면서 관련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우인과 낙농인들은 오는 2026년 관세 철폐를 앞두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현실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생산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에서 지속가능한 한우와 낙농산업 발전 대책에 어떤 내용을 포함시킬 것인지를 놓고 수 차례 회의를 거듭하면서 오는 5월 중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동안 한우와 낙농산업은 농가의 자구 노력, 국민소득향상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쇠고기 1인당 소비량은 2000년 연간 4.1kg에서 2022년 14.9kg으로 3.6배 증가했으며, 낙농의 경우 유가공품 소비가 2001년 27.45kg에서 2022년 53.8kg으로 증가하는 등 소비구조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이런 변화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 한우산업 사육기간 단축·농가 농산부산물 사료 활용 확대 송아지생산안정제 현실적 개선…수급안정 도모 ■ 한우=한우의 경우 사육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