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인·농업법인에게 유류비, 전기요금 뿐 아니라 비료비, 사료비 등 다양한 항목의 경영비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업인·농업법인 경영비 지원법’이 지난 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주요 원자재의 공급망 위험, 국제 에너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 등에 따라 경영비 부담이 급증한 농어업경영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정부를 설득해 가까스로 합의안을 도출, 21대 국회 내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며 “식량안보라는 막중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축산인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해 나가는 유의미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스마트팜 수출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6개 법무법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법률 컨설팅 지원을 시작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2022년 대비 2023년 수출실적이 2배 이상 증가,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다. 한편 상대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과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기반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계약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는 스마트팜 기업들은 해당 법률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지 법인설립 ▲해외 분쟁 해결 ▲해외 인허가·특허 ▲계약서 검토 ▲회계·세무 등 수출·수주 계약에 필요한 전 분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협약을 체결한 각 법무법인별로 주요 대상 국가를 지정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수출 기업들에게 보다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기업들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과 소래축산(대표 김연수)은 지난 2월 27일 가금연구소에서 우리맛닭 종계 보급 및 품종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맛닭 등 연구개발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토종닭 산업 분야 현안 해결에 상호 협력할 것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위해 마련됐다. 축산원과 소래축산은 앞으로 ▲연구 관련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공동 활용 ▲연구 인력과 육종 기술 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소래축산은 품종 개발에 필요한 순계 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자체 개발한 토종닭 품종과 우리맛닭 등을 사육‧가공‧판매해 토종닭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12월 한협원종과 우리맛닭 보급 체계 개선과 품종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협원종에 이어 소래축산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면서 우리맛닭 등 연구 개발 품종의 민간 보급 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민간에서 보유한 토종닭 순계자원을 활용한 품종 개발 등 민관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축산원은 내다봤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금연구소장은 “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 AI 발생 위험도가 전반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월 29일부로 종료됐다. 다만 중수본은 철새가 북상을 위해 중‧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했던 사례 등을 감안,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바이러스 특성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의 우려가 컸지만 고위험지역 및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의 집중 방역관리, 10만수 이상 산란계 농장 소독시설 설치 확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로 타 지역 농장으로 전파를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분석이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이후 방역조치와 관련해 중수본은 아직까지 4개 시·도(경기·충남·전남·경북)의 방역지역이 해제되지 않
한우, 공급 과잉 인한 가격 약세 불가피 젖소, 사육 마릿수 감소세 이어져 돼지, 올해 평균 사육 마릿수 전년대비↓ 육계·산란계·오리, 사육 마릿수 증가 추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2월 29일 축산관측 3월호 자료를 발표했다. 농경연은 축산관측을 통해 한우와 젖소, 돼지의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감소하며 가금류의 사육 마릿수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의 축산관측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육우 올해 3월 사육 마릿수는 339만6천 마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할 전망이다. 암소 감소에 따른 1세 미만 마릿수 감소의 영향이며 중장기적으로 사육 마릿수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2024년 334만7천 마리, 2025년 319만7천 마리, 2026년 313만3천 마리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암소 도축 및 송아지 생산 마릿수 상황 등에 따라 사육마릿수 감소폭 제한 등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거세우 계획 출하,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송아지 번식에 신중을 기하는 등 자율적인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 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비상임감사에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손태진 변호사<사진>가 임명됐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법학과)을 거쳐 중앙인사위원회(현 인사혁신처) 등에서 행정사무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법무법인 선우 송무부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손태진 신임 감사는 축평원의 비상임감사로서 조직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개선을 통해 조직의 건전한 운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손태진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일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3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전체 724명의 응시자 중 428명이 합력, 5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00점 만점에 139점이었으며 최고점수는 186점, 최고령 합격자는 54세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오는 18일 18시까지 자격조건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및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응시자격, 결격사유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이 늘어나면서 동물의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 그 일환으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 대상은 음식점 배달앱, 통신판매 쇼핑몰, 티비(TV)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이다. 소비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해외 직구제품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달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로 사용된 음식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국내산으로 일괄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 원료가 사용된 가공식품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별도 표시로 기재하고 실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제품 ▲외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표시한 제품 ▲수입직구 제품에 원산지 한글 표시를 누락한 제품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장 정병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김대현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조용민 <과장급 승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정지웅 <과장급 전보>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춘송 (3월 5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2월 23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23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홍길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4일 축산환경관리원 대교육장에서 청렴문화의 정착과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2024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2월 28일 충남 금산군 소재 한우 씨수소 생산을 위한 개량 사업 참여 육종 농가를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