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공 쉽고 경제적...첨단기술 통해 실시간 관리 통행장애·유지보수 등 기존 소화전 단점 극복 육성에그리(대표 강상원)가 개발·공급하고 있는 ‘IOT 기반 매립형 소화전’은 화재진압 솔루션이다. 여전히 축사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루에 한건 이상 나올 정도다. 축사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재산 피해 뿐 아니라 자칫 인명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하루아침에 모든 꿈이 화마에 날라갈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발생했다면 초기대응을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IOT 기반 매립형 소화전’은 평상 시 지하에 매립돼 있다가 필요 시 지면 위로 나오는 형태다. 맨홀부착 일체형이기 때문에 꺼짐증상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전용 핸들을 부착해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소화전 사용 후에는 자동하강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하부에 퇴수 밸브를 설치해 겨울철 동파 위험과 잔류수로 인한 수질·토양 오염을 사전 차단했다. 수도관 배관을 이용하는 만큼, 시공이 단순하고 경제적이다. 고장 시에는 매립 상태에서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특히 시우에스앤이(본부장 정연택)와 협력, 각종 센서 등 첨단 IOT 기술을 탑재해 수위, 결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는 지난 1월 22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무침주사기 국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리본에이전시는 백신을 바늘없이 연속적으로 자동접종할 수 있는 분사식주사기 ‘아톰건(ATOM GUN)’을 제조·유통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이 무침주사기를 활용, 농장동물 사육 환경과 복지 향상에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허주형 회장은 “매년 수백만개, 수천만개 주사기, 주사침이 폐기처분되고 있다. 무침주사기는 편리성 뿐 아니라 작업자 안정성, 이상육 감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주사침 사용에 따른 질병 오염과 전파를 막아낼 수 있다. 동물건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있다”고 밝혔다. 박선경 대표는 “무침주사기는 수출 시장에서 맹활약을 예고 중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처음이다보니 판로개척에 진통을 겪어 왔다. 무침주사기 효능과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만큼, 이번 협약이 국내 시장 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은 물론, 국내 가축질병 방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원장 박인철)은 지난 1월 22일 분당 스카이파크 센트럴호텔에서 ‘3주기 수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 2차 공청회를 열고, 개선된 기준 내용과 향후 일정 등을 알렸다. 인증원은 지난 2023년 교육부 지원사업으로 ‘국제적 수의학교육 인증 평가지표 연구’, ‘수의학교육 평가인증에 필요한 정량적 평정기준 도입방안 연구’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정량평가 평정기준을 제시하면서도 동시에 전체 평가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인증기준을 개정했다. 그 과정에서는 연구위원회를 구성, 수의과대학 여건과 교수 의견을 반영하고 수의계, 졸업생, 재학생 등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했다. 인증원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마련된 3주기 수의학교육평가인증 기준(안)을 인증기준위원회에 제출하고 각 수의과대학에도 보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3주기 인증평가기준 위원으로 참여한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개발 배경, 개발 방향, 개선 내용, 향후 일정 등을 세세하게 전달했다. 박인철 원장은 “3주기 인증 기준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역점을 뒀다. 빠른 시일 내 수의사법을 개정해 수의학교육인증이 의무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동물보건복지학과 재학생들이 동물병원 현장 실습을 혁신적으로 재정립한 '동물보건사 임상실습지침서'를 출간했다. 이 지침서는 동물보건 분야 대학생이 직접 집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학생들은 기존 동물병원 실무 관련 도서와 간호학 실습 매뉴얼을 참고하고, 실습 과정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반영해 현장감 넘치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와 영상학부 크루(CREW)와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개 채혈보정법, 알약 투여보정법 등 동물보건사가 반드시 숙지해야 될 25개 주요 실습 내용을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와 연동시켰다. 여기에 초대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지낸 홍하일 호서대 교수 감수, 진승현 문화영상학부 교수 협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침서를 기획한 김충현 호서대 동물보건복지학과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접할 수 있다. 실습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지침서가 학생 뿐 아니라 미래 동물보건사에게 길잡이 역할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PRRS를 방어하기 위해 전세계에 30개 이상 백신이 개발돼 있다. 하지만 PRRSV는 면역세포에 감염돼 숙주 면역기능을 회피하고 돌연변이가 쉽게 일어나 완벽한 방어 효과를 보이는 백신 개발은 쉽지 않다. 서브유닛백신, 바이러스 벡터백신, DNA백신 등 다양한 새로운 기술들이 시도되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백신은 약독화 생독백신(MLV, modified live virus)과 불활화 백신(KV, killed vaccine)이다. 대체적으로 불활화 백신의 경우 돈군 내 바이러스 배출이나 변이주 발생과 같은 위험성은 없다. 하지만 약독화 백신에 비해 면역원성이 낮다. 동종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를 보이며 이종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과가 없어 사용이 제한적이다. 반면에 약독화 백신은 이종바이러스에 대한 교차방어 효과가 높고, 강력한 면역을 형성한다. 하지만 백신주가 병원성을 회복하거나 양성농장의 경우 백신주가 감염주와 재조합하여 병원성이 높은 새로운 변이주 발생의 위험성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약독화 백신주와 야외주 재조합 사례 혹은 약독화 백신주 간 재조합 사례들이 프랑스, 헝가리, 중국, 미국 등에서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백신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업체마다 새 목표를 세우고, 세부 달성플랜을 짠다. 그 과정에서 중심을 딱 잡아주는 제품이 있다. 기존 주력제품이 될 수도 있고, 새해 첫선보이는 신제품이 될 수도 있다. 하나같이 신기술 등 차별화된 제품들이다. 새해 빛나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바이오라인 ‘에피그로산’ 돼지 스트레스 '완화' 생산성 '향상'...돈벌어주는 성장촉진제 바이오라인(대표 권동일)이 내놓고 있는 ‘에피그로산’은 돼지 스트레스 완화제이면서 성장촉진제다. 동물용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특허제품이기도 하다. ‘에피그로산’은 산사추출물에 시프로헵타딘염산염수화물을 가미했다. 산사는 소화효소 분비를, 시프로헵타딘은 식욕을 촉진한다. 호서대 실험결과, ‘에피그로산’ 투여 돼지군은 스트레스가 확연히 줄었다. 체중, 증체량, 사료섭취량, 사료요구율, 영양소 소화율 등 생산성 지표는 크게 개선됐다. 강원대 실험에서 ‘에피그로산’ 투여 돼지군은 대조군 대비 일당증체량, 일일사료섭취량, 사료요구율, 돈군 균일도, 등급출현율 등 사양성적이 월등히 높았다. 특히 하절기(7~9월)·비하절기(1~3월) 계절별 사용에서 체중, 증체량, 사료섭취량 등에서 ‘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2025년 신년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철분+콕시듐 주사제 ‘포세리스’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세리스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주사 한 번에 해결하는 주사제다. 효과와 노동력 감소 측면에서 입소문을 타고 양돈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포세리스 제품 사용 인증 사진을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치킨 기프티콘은 선착순으로 증정되므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세바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포세리스에 보여주신 신뢰와 사랑에 감사드린다. 이번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함께 긍정적인 신년 시작을 줬으며 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김천제 명예교수(건국대) 본인상=지난 20일 소천. 향년 74세. 빈소 건국대병원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3일. 장지 용인 아너스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540명 새 수의사가 탄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6일 2025년도(제69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69회 수의사국가시험은 지난 10일 경기 안양에 있는 안양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 시험에는 국내 수의과대학 출신자 547명, 외국대학 출신자 17명 등 총 564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이중 557명이 응시했다. 시험 결과, 응시생 557명 중 540명이 합격(합격률 96.9%)했고, 합격자 평균 점수는 282.8점(35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합격률은 2020년 97.7%, 2021년 97.4%, 2022년 95.2%, 2023년 96.6%, 2024년 96.8% 등이다.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총 4개 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350점 만점)가 출제되고, 총점 60%(210점) 이상과 과목별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기준을 충족한다. 하성태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 수의사 면허발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월 돈육동향회의, 할인해도 안팔려 ‘구이류 외식 소비 부진’ 냉동생산 급증…독일산 돈육 수입중단 여파 ‘오퍼가격 오름세’ 축산물 가공 업체들이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오히려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5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1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축산물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돼지 구이류의 경우 연초 대형마트 할인행사에도 불구, 재고가 많이 남아있다. 설 명절을 준비하는 주문도 크지 않다. 특히 정육점, 외식 수요가 대폭 줄었다. 재고증가에 따라 냉동생산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 일반 수요 모두 약하다. 햄·소시지 선물세트 소비도 예전 명절만 못하다. 다만, 후지는 2차 육가공 수요가 꾸준하다. 갈비는 설 명절 소비 기대감이 다소 살아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육과 관련해서는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이 중단되면서 스페인산 등으로 갈아타려는 수입업체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 여파로 유럽산, 미국산 등 수입 돼지고기 오퍼 가격은 전체적으로 오름세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설 명절에 대비,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쇠고기, 돼지고기 등 관련 포유류 도축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검역본부 소속 공무원(16개반, 32명)이 전국 포유류 도축장 84개소 중 2024년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 순위가 낮은 업체와 검역본부의 위생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를 불시에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축의 위생적 도축·처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도축장 시설 적정 여부 및 식육(부산물 포함)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작업장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즉시 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9일 화성YBM연수원에서 2025 Kick-off 미팅을 개최,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김지홍 녹십자수의약품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 세계화를 향한 중장기 비전을 강조하며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나승식 대표는 금리 인상, 환율 변동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하나의 팀으로 위기를 극복해 더 성장하는 회사를 그려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 성과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올 한해 고품질 동물용의약품 개발에 매진, 동물건강과 고객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