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수의사(퓨오바이더스)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산 추세다. 이미 만연됐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국내 유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세계양돈산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잔뜩 긴장하는 것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발생할 경우 그 피해를 눈뜨고 지켜봐야 한다. 결국 차단방역으로 원천봉쇄만이 최선일 수 밖에 없다. 소독제는 그중 핵심이다. 실험결과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소독제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혹시 바이러스를 묻혀온다고 해도, 소독을 잘할 경우 바이러스 유입을 걸러낼 수 있다. 방역당국에서는 권장 소독제와 사용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농장 단위 용법 준수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
유수연 수의사(퓨오바이더스) 닭 와구모는 가려움증, 빈혈 등 직접적 피해 뿐 아니라 산란율을 떨어뜨리고, 탈색란과 오란을 유발한다. 가금콜레라, 뉴캣슬병, 계두, 뇌척수염 등 다른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닭 와구모는 6~8월 여름철, 특히 장마철과 겹칠 때 가장 기승을 부리게 된다. 닭 와구모 피해를 막으려면 적절한 구제제를 쓰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닭 와구모가 구석구석 숨어있다보니, 구제제 사용에 앞서 청소 등 사전작업이 필수다. 먼지 등이 많을 수록 구제제가 닿지 않고, 이에 따라 그 효과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빈 계사에서 구제제를 쓸 것을 권장한다. 입식 전에 와구모 클리닝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도 꽤 괜찮은 방법으로 추천한다. 특히 안전성·유효성을 검증받은 닭 와구모 제제를 선택할 필요성이 있다.
유수연 수의사(동부팜한농)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각종 유해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산란계에서 큰 문제가 되는 닭 와구모는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하절기에는 충란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일주일 가량으로 짧아, 아주 적은 양의 닭 와구모라도 잠시만 소홀하면 기하급수적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방제하기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정식으로 허가받지 않은 약제들이 범람하며 농가를 유혹하고 있다. 그러므로 농가에서 단기적인 효과만 쫓아 검증되지 않은 불법 약제를 사용하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게 되는 형국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와구모 근절을 위해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환경개선 작업과 더불어 축체에 안전하며 닭에 스트레스를 적게 주는 제품을 선택하여 적용할 것을
유수연 수의사동부팜한농날씨가 갑자기 더워졌다. 무더위는 가축들을 지치게 한다.활동량은 뚝 떨어지고, 사료섭취는 줄어든다.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특히 이리저리 덤벼드는 파리,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은 질병전파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사료를 허비하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농가에서는 이들 더위를 이겨낼 가축 사양관리에 힘써야 한다. 단순히 생산성 문제를 떠나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조치다.영양제와 살충제를 통해 가축에게 활력을 보충해 줘야 한다. 시원한 물 공급은 필수다. 환풍기, 그늘막 등을 설치해 더위를 조금이라도 피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 사람들이 여름철 보양식을 먹고, 휴가를 떠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무더위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가축을 아끼고,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