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1937년 7월 11일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창립되어 내달 11일 창립 87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 아래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사령관 문진섭 조합장으로부터 최근 사업방침과 비전을 들어봤다. 가공사업 신선 마케팅 통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다양한 신제품 준비 ‘좋은 우유를 더 좋게’…2030년까지 전제품 A2 원유 적용, 차별성 강화 저탄소 녹색 축산 선도…사료기지 물류시스템 정비로 조사료 수급 만전 - 올해 조합 8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 한마음대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는가. “‘한마음대회’는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고 견실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조합 내.외부의 경영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와 구제역.럼피스킨 등 여러 불가피한 상황으로 각 지역별대회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했다. 직전 한마음대회는 2022년 양주신공장 완공에 따른 조합원 공장견학을 겸해 센터별로 양주공장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4월 3일 동남부 낙농지원센터를 필두로 지난 11일 경인낙농지원센터를 끝으로 8개 센터 소속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1천800여명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협소한 목장부지 환경 극복 위해 개량에 역량집중 서울우유·양주축협 사료 전이용…생산성 향상 도움 2023년 농협 검정사업 최우수·베스트농가 ‘2관왕’에 4반세기동안 등록·심사· 검정 등 젖소개량의 3박자를 맞추고, 사료를 전이용하여 전국 최고목장으로 등극한 목장이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화합로 81번길 326. 함민목장<대표 함용석(60세)>이다. 함용석 대표는 “남의 집에서 목부로 있었다. 90년대 후반 IMF가 몰아닥치면서 낙농업계도 원유가 체화되어 재고분유가 적정선을 훨씬 상회하고, 낙농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산지 젖소가격이 곤두박질했다. 경산우의 경우 70만원 전후로 하락하여 1997년 7월16일 대출을 받아 젖소 30마리를 구입 낙농경영인이 됐다”고 말하고 “서울우유조합(13889번)과 양주축협(6-239번)에 조합원으로 차례로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에서 39년째 가축인공수정사업을 하는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송한수 회장(백석인공수정소)은 “곁에서 지켜본 함민목장 함용석 대표는 과거 서울 상계동소재 백주목장에서 목부로 있을 때 들풀을 낫으로 베어 젖소에게 줄 정도로 나이에 비해 산전수전, 공중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 헬퍼로 3년 근무 후 200리터 쿼터 받아 조합원 가입 매일 새벽 3시 기상…개인헬퍼 병행하며 목장 임대사육 구슬땀 3년 후 자가목장 꿈 꾸지만 각종 규제에 목장 부지 찾지 못해 서울우유에서 헬퍼로 3년 근무한 후 받은 쿼터원유로 목장을 임대하여 낙농을 시작한 젊은이가 있다. 이 젊은 낙농가는 임대기간이 끝나는 3년 후 자가 목장을 만들어 경영하는 것이 꿈으로 매일 새벽3시 전후에 일어나 개인헬퍼를 뛰고 있으나 요즘걱정이 태산이다. 관심을 모으는 젊은 낙농가는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능북로 163-37. 라반목장 김태환 대표(39세). 2018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 동남부낙농지원센터에서 헬퍼요원을 시작하여 2021년 12월까지 3년 3개월을 열심히 근무했다. 이 젊은이는 헬퍼요원이나 검정원으로 3년을 근무,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부터 쿼터원유 200리터를 받고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납유와 함께 2022년 4월 15일 조합원으로 가입(번호 1479)했다. 김태환 대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사료가격 등 원유생산비 요인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 헬퍼와 검정을 마친 요원들이 목장을 새로 시작하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지만 적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24 서울우유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서울우유 조합원과 가족이 3일 현재 1천730명에 달하는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4월 3일 이천 가모스웨딩홀에서 동남부낙농지원센터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2024 서울우유한마음대회’에 조합원과 가족이 무려 360명이나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축산신문 4월 12일자 기획기사 참조> 또 에서 살펴보는바와 같이 지난 4월 5일 북부센터를 비롯해 지난 3일 동부센터까지 7개 지역에서 열린 대회에 참석한 서울우유가족들은 모두 1천730명으로 조합원 수를 훨씬 초과하여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동부낙농지원센터 조합원 대상 한마음대회는 새로 건립한 동부낙농기술센터 개소식을 겸해 열렸으며, ‘2024 서울우유한마음대회’는 오는 11일 경인낙농지원센터 개소식을 겸하여 마지막으로 개최하면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부회장 및 감사, 각 시·도지회장 임명장 수여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회장 송한수)는 지난 30일 상오 11시 서초동 소재 제1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 추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김상호 부회장과 이중재 감사, 이충복 감사를 비롯한 각 시·도지회장 11명에 대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도지회명) ▲이광일(경기북부도)▲김지붕(경기남부도) ▲김종구(강원도) ▲배상열(충남도) ▲김병주(충북도) ▲박재영(전북도) ▲박준희(전남도) ▲정형식(경북도) ▲김안호(경남도) ▲황호진(제주도) ▲이승조(울산시). 이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말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40년 노하우 바탕 특허 12종·실용실안 5종 보유 고장률 제로·고객 감동 모토…전국 120개소에 설치 TMR에 관한한 1년 365일 고객과 소통하면서 TMR배합기 생산은 물론 유통과 A/S에 전념하는 업체가 있다. 오늘날 한우의 육질향상과 젖소들의 생산능력이 1만kg을 향상하는데 효자역할을 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가 바로 그곳이다. 1984년 창립한 세진분체기계는 분립체 가공과 TMR사료 제조기계 시공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0년 동안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결과를 토대로 TMR사료 배합기와 TMR사료 저장탱크와 공급기, 습원료 투입장치, 조사료 세절기, TMR사료 이송 전용 컨베어 등을 개발했다. 특허만도 12종이고, 실안실용 5종을 보유하고 있다. 세진분체기계 안태완 사장은 “우리 임직원은 지금도 모방이 아닌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기술과 최고의 시스템에 도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신공장 생산체계에서 완벽한 품질의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안태완 사장이 강조하듯 세진분체기계의 경영지표는 ‘고품질의 생산기계 제작과 고장률 0%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낙농가수·사육두수 최다 환경 따라 ’02년 헬퍼조직 자체적 구성 서울우유, 헬퍼요원 3년 근무 마치면 쿼터 제공·조합원 가입 허용 낙농 입지 위축으로 헬퍼 운영 약화…낙농단지 조성 대응책 제시 전국의 시군 중 낙농가수와 젖소가 가장 많은 경기도 이천. 낙농가들의 힘든 일을 덜고, 더 나은 낙농환경 개선을 위해 2002년 농가스스로 낙농헬퍼회를 조직했다. 처음에는 서울우유 동남부낙농지원센터 관내인 여주와 이천을 권역으로 서울우유 동남부헬퍼회로 결성했으나 지자체가 활성화되면서 타 시군의 농가가 회원으로 돼있으면 지원할 수 없다하여 이천헬퍼회와 여주헬퍼회로 분리됐다. 이천헬퍼협회 이준몽 회장<(69세)모가 성샘목장>은 “낙농은 부모가 상을 당했어도 울면서 젖을 짜내야 하는 3D업종중 하나”라고 말한다. 특히 이준몽 회장은 “서울우유는 2003년 낙농헬퍼요원(도우미)을 정식직원으로 채용하여 36개월을 근무토록 했다”며 “당시 농림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전신)와 서울우유는 낙농헬퍼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각각 15억원의 헬퍼자금을 마련, 지원했으나 농축협통합 이후 농협중앙회 감사에 지적되면서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천시 7천만원, 이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부대사업으로 ‘1A플러스’ 착유수건 선보여, 현장서 큰 호응 서울 서초구 방배로 16. 주심빌딩 405호. 에스앤이티(주)(대표 신진섭)는 유제품 가공과 도소매업, 낙농품 도소매업, 낙농품 수입 오퍼업, 음식료품 상품중개 도소매업, 통신판매와 전자상거래를 하는 기업이다. 남는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을 돕는 등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 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진섭 대표는 “수입되는 우유와 유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면 국산 우유와 유제품이 설자리는 그만큼 줄어들어 낙농가는 물론 유가공업계의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면서 “국내 우유가공업체들을 포함해 남아도는 국산 원재료(원유)를 활용한 분유와 크림, 치즈 등을 생산해야 하는데 현재 국내 농가원유수취가격이 너무 높다보니 굴지의 우유가공회사마저 자립하지 못하고 치즈 등 많은 품목을 해외에 의존하는 경향”이라고 지적했다. 또, “회사설립 초기에는 본인이 근무했던 동원F&B외 많은 유업체들은 회사 설립의 취지를 바르게 전달하여도 공감을 못받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제 동원F&B, 서울우유, 매일유업, 빙그레, Hy, 연세우유, 건국우유, 비락(주) 등 굴지의 유가공업체와 조흥,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현재 총 75두 임신해 지난 2월 첫 송아지 탄생 이달 출산 예정 줄줄이…빈곤 구휼 밑거름 기대 한국에서 네팔로 보낸 젖소 101두 가운데 5월 현재 임신감정이 확인된 젖소는 75두이며, 지난 2월 첫 송아지 분만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산하여 어미가 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2023년 9월 8일자, 2024년 2월 14일자 기사참조> 헤퍼코리아(대표 이혜원)는 지난 7일 오후 7시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8길 37. ‘치즈인더스트리 성수’에서 주한네팔대사관 쁘스삐 라즈 버퍼라이 참사관,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정호 전 낙농지원상무, (주)이글벳 염승열 이사 등 한국과 네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 겸 감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년전 한국의 튼튼한 젖소 101마리가 선발되어 네팔로 보내게 된 동기에서부터 이날 현재 75두가 임신에 성공하고, 송아지를 낳으면서 네팔 현지인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동영상과 관계자들의 증언으로 생생하게 전달됐다. 후원한 정부와 단체, 업체 관계자가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해져 참석자들에게 이해를 증진시켰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 많은 농가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젖소를 착유할 때 위생적이면서 경제적인 ‘1A플러스’ 착유수건이 선보여 앞으로 관련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앤이티(주)(대표 신진섭)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1A플러스’ 착유수건의 소재는 항균기능성 뱀부안(50%) 섬유로 깨끗하고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빠른 흡수와 건조가 장점이다. 특히 기능성 원단에 은이온(Ag+)이 자체 포함되어 포도상구균과 폐렴균과 같이 내성이 강한 균들의 성장을 억제하여 뛰어난 항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대나무에서 추출한 100% 순식물성 친환경 섬유로 천연 항균, 항취 작용으로 벌레와 해충이 자라지 못하는 우수한 통기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대나무섬유에 부드러운 40수 천연코튼과 기능성 섬유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국내 최초 3콤보 하이브리드 타월의 하나로 일반타월의 거칠고 투박한 느낌과 다르다. 또한 한 두 번의 세탁으로 항균성이 없어지는 표면만 항균처리 된 일반 원단과 달리 100회 세탁 후에도 항균성이 99.9% 유지되어 세균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차단한다. 강력한 항균처리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각종 냄새원인균을 소멸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에스앤이티(주) 신진섭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작년 이어 영업경쟁력 개선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실질적 노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과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협약식의 주요 안건은 계약의 공정성을 비롯해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경영 실천에 이바지하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고객센터들과의 과의 폭넓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고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이에 필요한 제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은 “최근 온라인판매가 급성장하면서 고객센터의 영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조합은 이러한 대리점의 어려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2016년 ‘나 100% 우유’를 출시하여 지난해 국내 우유시장 점유율 50.7%를 달성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지난주 출시한 ‘A2+ 우유’로 ‘국내 우유시장점유율을 앞으로 어느 정도 올릴 수 있을까’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유가공협회 이창범 회장,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전국고객센터협의회 강철영 회장,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사진>’를 열고,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보였다. 특히 서울우유는 이날 현재 29농가의 하루 평균 27톤의 원유로 생산하는 ‘A2+ 우유’를 올해 말까지 전체 원유(1천900톤)대비 중 3%인 50톤으로 늘려 ‘A2+ 우유’를 생산한다는 것이 1차 목표다. 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앞으로 전 조합원 목장과 공장의 전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