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제31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충북 제천시 경안사슴농장 권태경 대표가 거머쥐었다. 한국사슴협회(회장 이해곤)는 지난 7월 20일 충남 예산 소재 효자사슴관광농원 웨딩홀에서 45농가 성록 엘크 80두, 자록 첫뿔 3농가 3두, 꽃사슴 등 100여 두 사슴의 우수한 국산 녹용이 출품된 가운데 ‘제31회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서른한 번째로 열린 선발대회에서 최고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안사슴농장 권태경 대표가 출품한 20.20kg녹용이 차지하여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특별대상인 농식품부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은 충남 공주에서 윤문들사슴농장을 운 영하는 윤여원 대표가 출품한 녹 용(11.50kg)이 차지하여 상금 300만원을 받음을 비롯해 ◇최우수상 ▲농촌진흥청장상=윤미연(전남 나주, 진성사슴) ▲농협중앙회장상=임재범(전북 김제, 녹산사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김경영(경북 상주, 상주사슴)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 최우수상 ▲녹용중량=정환대(전남 곡성, 오산사슴) ▲상대비율=이원기(충남 공주, 광덕산사슴) ▲각관분지=한영국(경북 안동, 한진사과사슴) ▲녹용외관=이문우(경
[축산신문] ※ 08월 06일부터 08월 1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평년(최저기온 22~24도, 최고기온 29~33도)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주말전망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5일(토) 충청남부와 남부내륙, 제주도 소나기 곳 - 5일(토)과 6일(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5일(토)은 충청남부내륙과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24~28도, 낮 기온은 30~36도가 되겠습니다. < 6일(일) ~ 7일(월)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30~36도가 되겠습니다. < 8일(화) ~ 9일(수)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도
[축산신문] 재판관 과반 이상 ‘제외 규정' 헌법불합치 의견 합헌 결정 났지만, 다음엔 위헌 판단 가능성도 근로기준법 개정, 축산 현실 반영토록 노력 필요 근로기준법은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하고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근로기준법은 제4장에서 ‘근로시간과 휴식’, 제5장에서 ‘여성과 소년’의 근로기준에 대하여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한다. 그런데 근로기준법 제63조는 위 제4장과 제5장 중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은 ‘동물의 사육, 수산 동식물의 채취·포획·양식 사업, 그 밖의 축산, 양잠, 수산 사업’에 해당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적용을 제외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이 가축의 수정, 분만, 양육, 출하 등을 주요 사업형태로 하고 있어 가축의 생애 및 성장주기에 구속되고, 기상·기후 등 자연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년 축산물 생산실적 34조4천998억원…전체 33% 차지 축산물 ‘국민주식' 입지 굳건…규제완화·육성정책 힘써야 사람들은 지난해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쇠고기, 양념육을 많이 먹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월 27일 ‘2022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총 105조110억원. 전년 93조1천580억원 대비 12.7% 증가했다.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이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천150조5천760억원 중 4.9%를 차지한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식품관련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축산물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해 축산물 생산실적은 34조4천998억원. 전년 30조6천589억원을 12.5% 올라섰다. 전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서는 32.9%에 해당한다. 더욱이 돼지고기 포장육 8조6천848억원, 쇠고기 포장육 7조1천547억원, 양념육류 5조1천66억원 등 축산물은 지난해 식품별 생산실적에서 1~3위를 싹쓸이했다.
[축산신문] 5)자동 급이기 사용상의 유의사항 (2) 다. 사료 분리 현상 계사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급이하는 동안 영양성분이 분리되어 급이 전반부와 후반부의 영양성분의 함량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급이속도가 느리면 편식이 더 일어나지만 사료 분리는 감소시킬 수 있다. 한편 속도가 빠르면 편식은 감소되지만 사료 분리가 증가하는데 특히 산란계 사료에는 칼슘과 같은 굵은 입자가 쓰이기 때문에 그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라. 불균일한 사료의 재분배 산란 중인 닭이라도 2주에 한 번쯤 체중 측정을 해야 한다. 체중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닭은 적당한 양의 사료를 먹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과비할 경우 산란지속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체중이 감소하면 계란 무게가 떨어지고 산란율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체중 변화를 확인하고 1주일에 1회씩 사료급이량을 측정하여 사료급여량을 조절해 주어야 한다. 마. 사료가 적체되지 않게 관리 남은 사료통에 사료를 더 주면 사조에 사료가 적체되며 적체된 사료는 변질되어 더욱 사료섭취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변질된 사료는 곰팡이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사료 손실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가능하면 하루에 여러 번 사료를 급이하며 급이 전에는 전번에
[축산신문] 이만재 원장(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 전라도의 한 낙농가는 지난달 낙농 전문지 기자와 인터뷰에서 “분명한 것은 낙농가의 폐업 속도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 낙농업의 상황에 대하여 매우 정확하고 함축된 표현을 하였다. 2년 전 전국 낙농가의 약41%가 분포되어 있는 경기도 낙농가들 1천500여 농가 전수에 대한 목장경영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축주가 60대 이상인 낙농가가 47%, 그중 70대 이상이 10%였고, 젖소의 분뇨처리 방법을 퇴비화 또는 부숙처리 등의 대책 없이 그냥 논밭으로 배출하는 낙농가가 40%, 위탁 처리가 16%, 또 부숙이 잘 안되는 이유로 퇴비장의 면적이 부족함을 이유로한 목장이 44%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장을 지속하겠다는 목장이 83%나 되었다. 반면 어떤 이유든 5년 이내 폐업하겠다는 목장이 9%이고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가 실패되면 3%가 폐업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있는 상태다. 또 후계자가 없거나(25%) 불확실한 후계자(20%) 등 목장을 이어 갈 가족이 준비되어 있지 못한 목장이 45%였다. 그러니, 향후 5년 이내 분뇨 등 환경 무대책, 무허가 축사 등의 문제로 폐업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전국에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속출한 데 이어 이번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축이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뎌지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한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으니 가축은 물론 축사시설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은 전북의 한 젖소 농장에서 차광막과 송풍팬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 사진=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산단계(농장) HACCP을 다시 활성화하려면 그 내용을 담은 법을 가축전염병예방법, 축산법 등으로 옮기고, 업무 역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농장 HACCP 신규 인증 ‘시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농장 HACCP 인증은 총 6천988개소(돼지 1천606개소, 한우 2천301개소, 젖소 639개소, 육계 1천44개소, 산란계 1천119개소, 오리 156개소, 메추리 50개소, 산양 30개소, 사슴 8개소, 부화업 35개소)다. 지난해 말 총 7천33개소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올 들어서만 그런 게 아니다. HACCP 인증 농가 수는 지난 2018년 7천642개소, 2019년 7천548개소 등 정점을 찍은 이후 매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도 ‘흔들’ 이에 따라 생산·도축·가공·유통·판매 등 축산물 전(全) 과정을 HACCP으로 관리하는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마크) 역시 흔들리고 있다. 실제 안전관리통합인증은 2019년 이후 멈춰섰다. 농장 입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농장에서는 많은 돈을 들이고, 복잡한 절차, 힘든 노력 끝에 HACCP 인증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종종 국내 동물약품 산업 규모가 인체용 박카스 하나 사이즈라는 말을 한다. 인체약품 산업 규모는 동물약품 산업 100배, 1천배를 넘는다는 말도 있다. 모두 동물약품 산업이 미미하다는 것을 빗댄 이야기다. 정말 그럴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28일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내놨다. 물론 동물약품 산업 규모가 인체약품 산업보다 작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버 표현된 측면이 많다. 인체약품 산업과 비교해 동물약품 산업 면모를 들여다본다. 인체약품 생산액 29조원 동약은 1조284억원 이번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천503억원. 전년 25조4천906억원보다 13.6% 증가했다. 역대최고치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8.2%다. 생산과 수입을 합하고 수출을 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9조8천595억원. 역시 역대최고치다. 전년 25조3천932억원을 17.6% 넘어섰다. 생산실적에는 완제품 생산실적 1~2위를 차지한 코로나19 백신이 포함돼 있다. 수입실적 또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1~4위를 가져갔다. 반면 지난해 동물약품 산업 규모는 국내 생산 1조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 10월 말 일본 관계공무원 초청 네트워크 워크숍 품질관리 소개·생산현장 탐방 통해 한국산 우수성 각인 동물약품 수출에서도 일본은 역시 가깝지만 먼 나라다. 수출액이 그리 많지 않다. 지난해 일본으로 나간 동물약품 수출액은 91억8천900만원. 지난해 전체 동물약품 수출액 4천752억원 중 2%도 되지 않는다. 지난해와 올해 걸쳐서는 이 마저도 하락세를 걷고 있다. 게다가 일본에 수출되는 동물약품 대다수는 동물용의료기기와 특정 원료다. 화학제 완제품은 극히 적고, 백신은 아예 없다. 일본 동물약품 시장이 자국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까닭이 크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동물약품은 남미, 중동, 유럽 등 먼 나라에도 수출되는데, 가까운 일본을 이대로 그냥 놔둘 수는 없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10월 30일~11월 2일 ‘2023년 1차 국가간 네트워크 오프라인 워크숍(일본)’을 갖고, 일본 동물약품 수출에 다시 시동을 건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동물약품 인허가 공무원, 실무자, 바이어 등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여기에는 CVO 등 일본 고위공무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서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미각과 시각 사로잡을 트렌디한 스타일 서울우유 NEW 커피 히말라야 핑크솔트 함유한 ‘솔티드크림라떼’와 ‘초코크림라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최근 부드러운 서울우유 국산 생크림을 메인으로 트렌디하여 젊은 층을 겨냥한 신제품 크림라떼 2종을 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우유는 편의점 방문율이 높고 트렌드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신제품 크림라떼 2종 ‘솔티드크림라떼’와 ‘초코크림라떼’를 선보였다. 특히 부드러운 생크림을 베이스로 한 맛의 변주를 통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서울우유 ‘솔티드크림라떼’는 국산 원유와 생크림, 감칠맛을 자랑하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함유해 특유의 짭짤하고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커피 제품인 것이 돋보인다. 서울우유 ‘초코크림라떼’는 서울우유 인기 가공유 중 하나인 초코우유를 보다 더 깊고, 더 고급스럽게 구현한 커피 제품으로 부드러운 서울우유 국산 생크림과 진한 초콜릿에 커피를 더했다. 새로 선보이는 크림라떼 2종은 나른한 일상, 카페인이 필요한 순간에 맛있고 편리하게 즐기기 좋은 250ml의 적합한 사이즈로, 부담없는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영유아수 감소로 국내 조제분유시장이 점차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조제분유시장은 국내 유업체들에게 수익성이 큰 시장이다. 이에 중국의 조제분유시장 현황과 함께 한국산 조제분유의 원활한 수출을 위한 전략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수출규제 관련 모니터링 필수…고품질화·현지 마케팅 뒷받침 돼야 ▲저출산에 조제분유시장 성장 둔화 국민소득증가 육아의식 및 방식의 과학화,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 질적 성장에 따라 중국의 조제분유시장은 성장세에 있다. 하지만 세 자녀 정책 추진 등 중국 정부의 출산율 제고 노력에도 출산율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2년도 출생아수가 956만명으로 6년 연속 감소함에 따라 2016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조제분유시장의 성장세는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중국 조제분유시장은 2005~2014년 연평균 24.8%의 고성장을 이어왔으나, 2015년부터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으며, 산아제한 완화 정책에도 2015~2019년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8%대에 그쳤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20~2024년 중국 영유아 조제분유 시장의 연평균 증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