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닭 백신도 큰 차이없어…축산경쟁력·먹거리안전 기대 올해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예산이 소폭 줄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3년 가축방역 사업 실시요령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올해 써코바이러스 백신은 1천455만3천200두분에 지원된다. 지원 예산은 국비, 지방비를 합해 174억6천359만2천원이다. 지난해 써코백신 지원 사업량은 1천520만4천130두였다. 돼지열병·단독 백신 지원 사업량은 2천501만4천두, 돼지열병 마커백신 지원 사업량은 130만9천두다. 전년과 비교해 소폭 줄거나 같은 수준으로 별 차이없다. 돼지 일본뇌염·유행성설사병의 경우 442만6천840두로 전년대비 소폭 늘었다. 소 설사병 등 소질병 백신 지원 사업량은 239만5천480두로 전년과 비슷하게 책정됐다. 닭 ND(뉴캣슬병) 백신의 경우 부화장에는 8억2천300만수분, 농가에는 8억5천300만수분을 지원한다. 이외 오리 바이러스 간염, 광견병 미끼예방약, 돼지열병 미끼백신 등 다른 백신도 지난해와 별반 차이를 보이지 않는 범위에 있다. 소 결핵, 브루셀라, 돼지 오제스키, 닭 추백리 등 검진 항목 역시 지난해와 큰 변동없이 짜여졌다. 꿀벌 응애류, 노제
배합사료, 2025년 100만톤 판매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국내는 물론 해외사업에서도 축포를 쏘고 있다.팜스코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지역에서의 사업이 순항을 하면서 탄탄대로의 길을 걷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 옥수수 건조 유통사업팜스코 해외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인도네시아에 곡물(옥수수) 건조장을 건설, 옥수수를 수매, 건조하고 곡물 유통시스템을 습득하여 필요시 한국으로 반입, 전략적 식량자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현재는 고론딸로 마리사 1공장, 이시무 2공장, 자바섬 찌안주르 3공장 체계를 구축, 연간 10만톤 규모의 옥수수를 유통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사료· 축산 사업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품질의 옥수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20만톤의 옥수수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배합사료 제조 판매업인도네시아 사업의 핵심부문으로 동남아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팜스코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양계산업 및 식품 문화에 기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축산인들에게 진정한 ‘넘버 원 파트너’가 되겠다는 것.팜스코 세랑 사료공장은 17만1천910㎡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 50만톤을 갖춘 최신식 사료제조시
김덕영 소장 “한우를 위한 가치 프로젝트 활동 전개하겠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한우연구소가 전국 순회 첫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우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는 지난 1월 26·27일 이틀동안 경남 김해에서 한우시그널 워크숍과 더불어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고의 성적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공유했다. 올해부터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함께하게 된 신철교 박사의 암소 개량 논의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직접 한우 농가 방문 및 점검을 통한 성적 개선 방안 분석도 병행되며 현장성이 강화된 세미나의 모습을 보여줘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의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No.9’. 남다른 우리 한우 가치 창조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압도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한 생존 경쟁력 확보임을 다시 한 번 확인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No.9 출현율을 높여 경락단가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논의가 주를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J4영업본부 박재현 부장은 김해시 지역의 우수 실증을 소개하며 천하제일사료 급여 후 육질등급이 크게 향상되고, 근내지방도가 전년대비 1.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수확 시간 단축 랩 소모 적어 비용 절감 엘에스(LS)엠트론(주)(대표 신재호)는 120마력대에서 조사료 곤포 작업이 가능한 뉴홀란드사 빅 베일러(Big Baler·사진)를 수입 공급하고 있다. 사각베일러는 곤포 작업과정에서 플런저라는 공이가 일정량의 예압된 목초를 강력하게 추가로 압착하여 눌러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압착된 베일의 밀도가 일정하고, 베일 해체 시에도 묶였던 노끈의 줄을 잘라내면 압착되어 있던 베일이 자연 팽창하면서 힘을 들이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초를 분할해서 사용 할 수 있다. 베일의 길이는 작업자가 지정해둔 베일 길이에 도달하면 순간적으로 바늘이 올라가서 노끈을 묶어 매듭을 만들어 순차적으로 챔버를 통해 후미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무정차 연속 작업이 가능하므로 사각베일러는 작업자 체감적으로 2배 이상의 빠른 작업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사각베일은 각형의 형태로 베일을 쌓을 때, 안정적이고, 베일사이에 잉여공간이 없어 적재효율이 좋으며, 트럭으로 운반시에도 운행과 안전에 위험하게 적재함 옆문을 반쯤 열고 운행할 필요가 없어 매우 안전하다. 시간당 조사료 곤포 포장 능력은 반건조 조사료 시간당 32톤 곤포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오는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해외제조식품 수입업소 관계자 대상 ‘수입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3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관련 정책 방향 ▲2022년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결과 공유 ▲수입식품안전관리인증 절차 및 신청안내 ▲현장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내 제조식품뿐 아니라 해외 제조식품도 K-HACCP의 우수한 안전관리수준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안심 식품안전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월 30일 천안아산역에서 ‘2023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 간담회’를 열고, 수의생명자원 관리방향 등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 산업체 등을 수의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관리기관은 검역본부와 함께 5년간 수의생명자원의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2022년 처음으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전북대 동물질병진단센터, ㈜바이오포아가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확보한 자원 일부는 검역본부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VCC)에 기탁돼 향후 이를 필요로 하는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을 설립해 2022년까지 1만주 이상의 자원을 수집하고 대학·연구소, 산업체 등 연구자들에게 7천주 이상의 자원을 분양했다. 김종완 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은 “나고야 의정서에 따라 해외자원 이용 비용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수의생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1월 31일 본원 청사에서 노사 정례회를 열고, 2023년 새롭게 출범한 노동조합 집행부와 함께 신뢰의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정례회는 조기원 원장, 연승준 노동조합 지부장 등 총 8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과는 달리 형식적이지 않은 티타임 형태로 진행됨에 따라 보다 유연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근로자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HACCP인증원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 노사 선진화 공동 TF 운영, 노사역량 강화 교육 강화 등 노사파트너십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경영진과 근로자 간 양방향 소통의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은 가장 우선되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 시 동물검역 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정검역물의 검역방법 및 기준’을 지난 1월 30일자로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고시 개정 주요 내용은 △동물 세포주 등 원료의약품(의약품제조용) 검역기준 간소화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기준 개선 △재조합단백질 신속한 처리 등이다. 이를 통해 원료의약품이 수입되는 경우 종전에는 수출국 정부의 검역증명서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표준통관예정보고서 또는 수입요건확인 면제대상 물품 중 의약품 등 추천신청서만을 첨부해 검역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 단백질 제품 검역신청 시 선적 이후에도 수출국 정부 검역증명서 또는 생산업체증명서 제출이 가능해졌다. 재조합단백질은 검역장소 입고 전에 검역 신청 및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검역본부는 바이오산업 원료 수입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이오신약 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본부장은 “앞으로도 검역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미래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2일 수의사처방제 관리시스템을 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할 시행자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사업기간은 용역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 사업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7천500만원(추정금액)이다. 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 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이어야 한다. 또한 입찰공고일 현재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4조 규정에 의해 소프트웨어 사업자(컴퓨터관련 서비스 사업)로 신고를 필한 사업자이어야 한다. 이밖에 입찰공고일 현재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원 이상 사업자,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개발 실적을 보유한 사업자, 모바일(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상업적 활용 실적만 유효) 보유 사업자 등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오는
남기돈 본부장 “우수 제품·기술력으로 동남아 시장 선점할 것”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 소재한 MOC BAC 지역에 베트남 진출 사료 기업 중에는 최초로 낙농목장<사진>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22년 11월 총 사육 두수 약 400두 규모로 낙농목장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총 사육두수 2천두 규모로 스탠다드 팜(Standard Farm)을 구축, 2028년에는 착유 5천두 규모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낙농사업을 착수한 베트남 북부 담당 최병양 박사는 “베트남은 기후 특성상 덥고 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런 베트남 현지 낙농환경에 맞춰 유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단백질 강화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제품 스펙을 설계했다. 한국에서 접목 중인 축우 개체관리 자동화시스템 등 CJ만의 선진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낙농시장은 현재 성장 초기 단계이며, 시설 및 운영 면에서는 아직 열악한 축산환경이다.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동종 경쟁사들이 낙농업에 진출하지 못한 상황으로, 동종업계 중에서는 CJ피드앤케어가 최초로 낙농목장을 운영하게 됐다. CJ피드앤케어는 한국의 우수한
7개 사료공장, 900여개 양돈·양계농장 운영 CJ피드앤케어 베트남법인(CJ VINA AGRI, 동남아2사업본부장 남기돈)이 ‘2022년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중 사료·축산업계 1위(CJ Vina Agri: 93위)’로 선정되면서 CJ피드앤케어가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에서 낙농목장 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앞으로 CJ피드앤케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불안한 시기에 접어든 2020년부터 CJ피드앤케어 베트남법인(Vina Agri)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미트 마스터’ 브랜드 출시와 사료 및 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CJ피드앤케어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베트남 사료·축산 업계 시장점유율 2위로 현재 총 7개의 사료 공장 및 900여개의 양돈·양계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트 마스터(Meat Master)’라는 돈육 브랜드를 활용하여 베트남 전역에서 직영 ‘미트 마스터’ 매장과 포크샵(Pork shop)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 규모를 확대하며 베트남 사료·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
전에 없던 일당증체· 마블링 향상 기술 탑재 “높아지는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농장의 수익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이런 질문에 답을 안겨준 제품이 있어 재조명 받고 있다. 그것은 퓨리나사료의 한우 거세 비육 프로그램인 ‘한우사랑 마스터 900’. ‘한우사랑 마스터 900’은 6개월 200kg 출발에 최적화된 한우 거세비육 프로그램으로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지난해 출시한 이후 최근 들어 새롭게 한우농가들 사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우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해답이 담겨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에 없던 일당증체에다 전에 없던 소화율, 마블링 향상 신기술이 탑재된데다 특히 수많은 시도에도 이루지 못했던 사육기간 단축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배합사료·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사육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더할 수 없는 매력. 그 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저탄소,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도 낼 수 있는 한우산업의 현실을 잡아낸 제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특징의 제품이 나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