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발효유류, 치즈류 등 즉석섭취축산물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다만 알레르기 유발 물질 등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식품첨가물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전했다.이번 수거‧검사는 지난 4월 5일~18일 진행됐다. 치즈・발효유・우유 등 유가공품 183건, 육포・소시지・햄류 등 식육가공품 135건, 구운달걀・액란 등 알가공품 9건 등 총 즉석섭취축산물 327건을 수거해 미생물(일반세균수, 식중독균 등)과 이화학(성상, 보존료 등) 항목, 표시사항 등을 확인했다.식약처는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축산물을 구입할 경우에는 ▲유통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등 표시사항 확인 ▲제품 포장 상태 확인 ▲냉장‧냉동제품은 구입 후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 ▲개봉 전‧후 제품 상태 확인 ▲최대한 빠른 시간 이내에 섭취등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모돈 위한 ‘리커버리팩’ 공급…각종 서비스도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한 발 앞서 하절기 강화사료에 나섰다. 선진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2022년 축종별 하절기 강화사료를 오는 9월 20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되는 무더위가 8월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선진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 올해는 날씨 외에 축산업계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 바로 사료 원자재가, 국제 유가 등의 생산 원가 상승 요인들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원가 상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선진은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축종별 하절기 강화사료 공급에 돌입한 것이다. ■ 양돈 양돈사료는 오는 9월 20일까지 강화사료를 공급한다. 강화사료를 통해 영양 대사를 안정화 시키고 기초 대사를 보충하며 특히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심한 6월과 8월에는 에너지 이용성을 증가시켜 여름철 아쉬워지는 증체를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모돈을 위한 모돈 리커버리팩(20kg)을 별도 구성했다. 이 또한 5월부터 9월까지 판매
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 방향성 제시 도움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 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2021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농장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선진이 개발한 양돈 관리 프로그램 ‘피그온(Pig-On)’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 농장 데이터에 따르면 모돈 마리당 연간 평균 이유두수(PSY)는 22.6두로 전년대비 0.3두 증가했다. 상위 30% 농가의 PSY는 0.6두가 증가했다. 2021년 연평균 돈가는 전년대비 537원 상승하여 4천722원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6개월 넘게 5천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돈가를 형성했다. 상반기 국제 돼지고기 가격이 강세였던 영향으로 삼겹살 이외에 수입 물량이 줄었고, 코로나 상황으로 가정에서의 소비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피그온 후보돈 입력 자동화 업그레이드 소식도 함께 담겼다. 선진에서 구입한 후보돈은 해당 종돈장에서 판매이력을 조회하여 피그온 후보 전입기록에 한번에 입력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구입한 후보돈의 품종, 이각번호, 생년월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공정한 거래 환경 기여…품질보증서 제공도 국제종합기계(대표 김희용)가 중고 농기계 플랫폼 활성화를 바탕으로 온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국제종합기계는 자사가 운영 중인 중고 농기계 플랫폼 ‘농마켓’<사진>이 운영한지 약 2년 만에 월평균 접속자 수 7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농마켓’은 국제종합기계의 온라인 농기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국제종합기계는 기존 중고 농기계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리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마켓’을 구축했다. 중고 매물과 정보가 한정되어 있는 오프라인 판매망에서 벗어나 전국 약 500여 대의 중고 농기계 제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농마켓’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거주 지역 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이루어지던 중고 농기계 거래가 온라인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매물과 정보를 한 번에 접하고 본인에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농마켓’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종합기계와 TYM 제품 외 타사의 중고 농기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조사, 기종, 지역 등으로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있으며 가격대, 사용 시간, 연식 등으로 상세 검색이 가능해 고객이 원
각 사업구조에 맞는 조직 운영 ‘주효’ 팜스코 인도네시아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사료판매량 4만1천215톤을 보이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팜스코는 지난 2018년 1월 인도네시아에서 사료판매를 시작한 이래 2021년 4월 누적판매 100만톤을 달성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료 시장 규모가 코로나 전 대비 20%이상 축소됐으나 팜스코는 2019년 37만톤, 2020년 38만톤, 2021년 40만톤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국제 곡물가 상승, 코로나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사료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판매량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사업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가치판매, 품질 안정성과 코로나 시기 시행한 웨비나, 유튜브 채널 운영, 웹 매거진 등 새로운 비대면 소통이 고객에게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임 박인수 팜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는 “고곡물가와 코로나 시기로 생산성에 대한 니즈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팜스코는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부터 지켜온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다운(대표 최영경)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로봇착유기 데어리봇 K1의 농장보급이 시작되면서, 최근 1호로 설치한 경주시 소재 이레목장(대표 권택만)에서 착유 시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물론 2022년도 신기술시범사업으로 국산 로봇착유기 도입 예정인 착유 농가를 비롯해 시범사업 담당자들도 참석했다.이레목장은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하여 다운의 로봇착유기 데어리봇 2대를 설치했으며, 그동안 젖소에 대한 사료급여 훈련, 착유 훈련 등 시험 운전을 통해 현재 80두 정도를 착유하고 있다. 로봇착유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다운이 2017년부터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으로 일부 낙농가는 농가 자체적으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로봇착유기는 낙농가에서 하루에 두 번 이상 매일 빠짐없이 우유를 짜야 하는 고된 노동에서 해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손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로봇착유기에서 개체별 실시간 생산되는 유량·유성분, 번식, 활동량·유방염지수, 체세포수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여 개체별 정밀사양이 가능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혁신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TYM이 대상 수상작을 활용한 농기계 업계 최초 NFT 발행을 예고했다.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2022 TYM FUTURE CUP - HERITAGE x VISION FOR THE FUTURE’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TYM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은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라는 주제 아래 농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다채로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독창성, 심미성, 주제 적합성, 실제 적용 가능성, 종합 완성도 등 심사 기준에 따른 내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9개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 ‘TORO’를 디자인한 강현석 씨가 차지했다. ‘TORO’는 2030세대의 귀농 증가와 함께 1인용 농업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소형으로 표현됐으며, 전력을 비축하는 태양열 패널과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탑재했다. 스마트 농업과 환경 보호를 실현하려는 범세계적 움직임과 농업 통계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와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해 키운 고기능성 활용한 맞춤 영양 서비스를 개발한다.대동은 스마트팜을 통해 고기능성 농업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구독형 미래농업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대용량 유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엔젠바이오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동은 엔젠바이오와 개인 유전체 및 미생물 분석 빅테이터를 활용해 맞춤 영양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서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 식습관 등을 진단 제시한다. 한발 더 나아가 대동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고기능성 농작물을 활용해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초개인화된 건강관리 상품·서비스(식단, 식품 등)를 공동 개발한다.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한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크라우디는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량 예측, 병충해 진단, 자율 재배가 가능한 3세대 스마트팜을 연구 개발하는 마스팜(대표 이현)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크라우디는 “기존 2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사람이 데이터를 분석해 세팅한 최적값에 맞춰서 환경을 제어하는 반면, 3세대 스마트팜의 인공지능은 과거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지속적으로 최적값을 모델링하는 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 정밀하고, 일관성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마스팜 이현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출신으로, 이후 미네소타 주립대-트윈시티 대학원에서 컴퓨터 아키텍처·컴퓨터 네트워크를 연구했고, 2018년부터 마스팜을 창업해 3세대 스마트팜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마스팜은 올 상반기부터 전남 광양의 300평 규모 토마토 농장에서 개발한 솔루션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스마트팜은 국내 보급률이 1% 미만으로 평가되는 데도 국내 시장이 약 6조원에 육박하는 큰 시장인 만큼, 많은 기업과 기관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마스팜은 2020년 9월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새로운 양돈백신 혼합 플랫폼 ‘트위스트팩(TwistPak)’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써코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마이코백신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를 보다 편하고, 빠르게 혼합할 수 있게 됐다. 백신 효과와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된다.기존에는 두 백신을 혼합할 때 트랜스퍼 니들(transfer needle)이 필요했다. 하지만 ‘트위스트팩’을 이용하면 혼합 과정을 단순화하면서도 백신을 ‘따로 또 같이’ 농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트위스트팩’ 출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제품을 내놓고 있는 150개 국가 중 한국이 처음이다. 50ml와 100ml 용량이 공급된다.‘트위스트팩’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산업 디자인 개발사인 DESIGNquadrat이 공동 개발했다.이 특허 기술은 각각 백신 용기 바닥에 독창적이고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해 간단히 비트는 동작(트위스트)만으로 두 용기를 연결한다. 결합된 백신병은 연속주사기 등 백신접종기와 호환된다. 특히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2021년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제21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식약처는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 ▲푸드테크 체험행사 ▲식품안전 주요정책 홍보 등이다.기념식에서는 ▲(산업훈장)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보급에 기여한 ㈜보락 정기련 대표이사 ▲(산업포장) 음식점에 대한 적극적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예방·확산에 기여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 ▲(근정포장) 유용 영양성분 흡수 증진을 위한 연구 등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양대 이현규 교수 등을 시상했다.또한 푸드테크 체험행사를 통해 곤충쿠키, 식물성 단백 식품 등 미래식품을 시식하고, 로봇이 식품을 서빙하는 것을 보여줬다.아울러 소비기한 표시제, 위생등급제 등 식품안전 주요정책을 알렸다.김강립 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백신 '비퓨어' 생산성 향상 이끌어...ROI도 높아 한국히프라는 지난 9일 ‘돼지부종병 컨트롤을 통한 농장 생산성 업그레이드’ 교육 영상<사진>을 양돈농가 등 고객에게 메일을 통해 발송했다. 이 교육 영상은 지난 4월 2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진행한 현장세미나를 녹화·편집한 것이다.한국히프라는 미참석 고객 등도 돼지부종병이 농장 생산성에 미치는 피해를 알고, 그 대처방법을 공유키 위해 이번 메일발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세미나에서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은 “한 양돈장의 경우 돼지부종병 컨트롤을 통해 생산원가 상승 속에서도 농장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국히프라가 내놓고 있는 돼지부종병 백신 ‘비퓨어’가 MSY 상승, 규격돈 비율 증가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아울러 “다른 양돈장에서는 갑자기 돼지부종병에 따른 폐사가 발생했다. 본장·비육장 검사 결과, 저품질 사료가 돼지부종병을 유발하는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돼지부종병을 컨트롤하려면 피해 구간 뿐 아니라 본장 등 여러구간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조상욱 중앙동물병원장은 “돼지부종병은 많은 농장에서,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