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의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 ‘TB-Feron ELISA Plus kit’<사진>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인증한 Prionics사 ‘BOVIGAM TB kit’와 높은 검사결과 일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노트 ‘TB-Feron ELISA Plus ki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이다. 하지만 OIE에서 소 결핵에 대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으로 승인받고,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BOVIGAM TB kit’에 비해 정확도 등 적합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한됐다.이 둘 검사법 사이 성능을 비교 분석하게 된 이유다.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서울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은 최근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에 대한 적합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기관은 지난 2019년 6월~12월 채취된 양성 검체 42개, 음성 검체 54개 등 총 96두 혈액 검체를 사용해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TB-Feron ELISA Plus kit’ 민감도는 81.0%, 특이도는 100%, 정확도는 91.7%로 나타났다.특히 ‘BOVIGAM TB kit’와 99.0% 일치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멜록시캄 성분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하이캄주’<사진>를 출시했다. 하이캄주가 주성분으로하는 멜록시캄은 염증반응 관련 효소인 COX-2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용량 사용에도 안전하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해 소염, 항삼출, 해열 작용을 한다. 하이캄주는 비감염성 보행장애 치료, 호흡기 질병 시 임상증상 완화, 염증 억제, 통증 감소, 원기 회복 등에 탁월하다. 아울러 다른 성분에 비해 1두 투여량 50% 감소,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부작용 최소화, 72시간 동안 해열, 진통, 소염, 항내독소 효과 지속, MMA(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축우의 경우 1주령 이상 어린 송아지와 건유 중인 소에게 발생한 질환에 대해 투약이 가능하다. 한국썸벧은 좋은 제품으로 항상 고객들에게 다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올 한해 돼지 등급제, 가격정산제도 개선 등 합리적 축산물 유통시스템 정착을 향해 내달린다.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4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시스템 정착, 회원지원 확대, 조직역량 강화를 올해 사업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올해 사업목표는 급변하는 축산물 유통시장에 대응할 경쟁력 강화다.이를 위해 협회는 돼지도체 등급기준, 돼지 농가정산방법 개선과 가축 출하전 절식 확대를 적극 추진, 합리적인 축산물 유통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소·돼지 유통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정책자금 증대에 힘쓰는 등 다양한 회원지원 사업도 펼친다.특히 회원사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외국인력 운용제도 개선 등 해법찾기에 나설 방침이다.이밖에 지역협의회·분과위원회 활성화, 대외협력 강화 등을 통해 조직역량 향상에 매진키로 했다.협회 관계자는 “유통은 생산과 더불어 축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양대축이다. 하지만, 정책지원 등에서 여전히 외면받고 있다”며 “올 한해 축산물 유통에 대한 가치를 집중 알리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은 ‘2021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농산물 CEO MBA(1년),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6개월) 등 3개 과정이다.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주 1회 5시간으로 총 16주(CEO MBA 34주) 진행된다.학계, 산지 및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꾸려진 강사진이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뉴노멀 시기 생존 전략, 온라인 상품화 전략 등을 교육한다. 워크숍 및 국내·외 연수도 마련됐다.특히, 이번에 신설된 농식품 온라인 유통 경영인 과정에서는 스마트 유통경영 등 실습 위주 교과목을 집중 편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 이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료 등이 이물질로 오해되는 사례를 담은 ‘축산물 이물관리 업무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이 매뉴얼에서는 ▲이물의 정의 ▲보고의무 영업자 및 이물 ▲이물별 조사 관할기관 ▲원인조사 절차 ▲자주 발생하는 이물의 조사사례 ▲이물보고 관련 질의응답 등을 싣고 있다.특히 지난 2019년 6월 이후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 이물보고제도’에서 나타난 오인·혼동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예를 들어 햄이나 치킨덴더의 경우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의 물질’이 보이고는 하는데, 이를 기생충 또는 벌레로 오해하고는 한다. 하지만 원료육에 포함돼 있는 혈관, 힘줄, 신경, 피부 조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도축 검사 합격도장이나 혈반(피멍)을 이물질로 오해하는 일도 빈번하다. 검인(합격도장)은 식용색소를 사용하며 한우는 적색, 육우는 녹색, 젖소‧돼지는 청색으로 표시하고 있다.케이싱(소시지 껍질)도 이물질로 오해받기 일쑤다. 케이싱은 소재에 따라 식용(돼지창자, 콜라겐), 비식용(셀룰로오스, 합성수지)이 있다. 수제햄의 경우 햄망(그물망 케이싱) 등 먹을 수 없는 비식용 케이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계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 축산물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호주 등 세계 10개국 주요도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축산물, 수입과일, 가공식품, 주류 등에 대해 각국의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소비자가격을 조사 비교했다.이에 따르면 국내산 쇠고기, 수입 쇠고기,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모두 우리나라가 해외 다른 나라와 비교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산 쇠고기(1kg)의 경우 우리나라는 14만8천29원으로 10개국 평균 가격 5만2천247원보다 2.8배 더 비쌌다.5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서는 축산물 가격이 30% 이상 올랐다.이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은 “코로나19로 가정 소비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축산물의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가격 상승 원인이 되고 있다”며 축산물 공급·가격 안정을 이끌어낼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5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설명회’를 열고, 식품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설명회에서는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관련 정책방향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지원 사업 등 안내 ▲2020년 시범사업 참여 업체 사례 발표 ▲주요 수출국(미국, 일본 등) 수출 관련 이슈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업체 궁금증을 해소했다.특히 맞춤형 규제 컨설팅과 사전 안전성 검사 등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지원사업에 대한 선정절차,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알렸다.HACCP인증원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참여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K-Food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HACCP인증원도 수출식품 안전과 관련한 정책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다음달 3일 33데이를 앞두고 문경약돌돼지 삼겹살과 문경 생미나리로 구성된 ‘문경약돌돼지 33데이 콤보팩’을 밴드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00세트 한정판매에 들어갔다.문경약돌돼지 33데이 콤보팩은 약돌돼지 삼겹살 1kg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문경 생미나리 1kg을 배송비 포함 3만3천원에 판매하는 특가 구성이다. 삼겹살과 미나리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문경약돌돼지 삼겹살 1kg 2만5천900원, 문경약돌돼지 냉동삼겹살 500g 9천900원, 문경 생미나리 1kg 1만원 등이다.사업단은 삼겹살과 미나리는 함께 구워 먹으면 영양과 맛이 더해져 궁합이 좋다고 설명했다.특히 문경약돌돼지는 거정석이라는 약돌을 섞은 사료로 키워 셀레늄이 풍부하고 면역기능 증진 및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고 강조했다.권용문 사업단장은 “중금속 배출에 좋은 문경약돌돼지와 해독작용을 하는 미나리를 통해 올 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사진)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해 예산 및 결산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조충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이동홍 전무는 사의를 표함에 따라 후임으로 조정래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료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예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올해는 특히 국제 곡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 발생이 축산업과 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도 강구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50년 노하우 녹여…친환경·동물복지, 스마트기술 적용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식품전문 생산·유통시설 조성 추진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선진은 경기도 안성 약 7만평 부지에 축산식품 및 식재료를 생산하는 식품전문 생산·유통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이미 마무리 짓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선진은 이 시설에서 약 5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온 친환경과 동물복지 등의 실증 사례를 적용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방역, 정화 설비 또한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최초의 시설로 한국 축산업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민 1인당 육류소비량이 1970년 대비 950% 상승한 59kg 수준으로 육류 중심의 식습관으로 변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수입육의 도전이 거세짐에 따라 선진은 이러한 상황 속에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입맛에 맞는 축산식품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선진은 1992년 국내 최초 브랜드 돼지고기인 ‘크린포크’를 탄생시켜 국내산 브랜드 돈육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 2010년 ‘선진포크’로 변경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모돈 헬스케어 시스템 공개 등각기, 레스큐케어, 돈컴Top…농장 서비스 차별화 최근 한돈농가들은 환경, 방역, 동물복지 이슈 등 갈수록 정부의 규제와 압박이 강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인력난과 사료값 인상으로 어느 때보다도 큰 위기와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비는 계속해서 증가되는 반면 생산성은 정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농가들의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짐에 따라 당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절실해졌다. 이에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최근 화상 회의를 통해 전국의 양돈팀이 모여 올해 고객 농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의 사업적 성장 기회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사적인 캠페인을 개최해 최신 영양 기술이 탑재되어 한층 강화된 제품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포함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개했다. 제갈형일 양돈 전략마케팅 이사는 “최근 곡물가격의 상승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므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곡물 가격의 상승은 시차를 두고 육류 가격 상승을 가져오기 마련이므로 장기적인 시야에서 볼 때 농가들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길연 회장이 앞으로 3년간 더 한국육가공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사진)는 지난 23일 서울 사당동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박길연 현 회장을 연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2024년 정기총회 때까지 한국육가공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지난 13년간 한국육가공협회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김실중 상근부회장은 임기만료에 따라 퇴임했다. 협회는 당분간 부회장직을 공석으로 놔둘 예정이다. 이밖에 정기총회에서는 이사 10인, 감사 2인을 지정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육가공품 소비확대,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육가공품 수출확대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길연 회장은 “코로나19 시대,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육가공품을 생산·공급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