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유지가공협회는 최근 2026년 총회를 열고, 조병임 회장을 선출했다. 조병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부이사관 출신으로, 현재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축산정책 전문가로서 퇴직 이후에도 다양한 축산분야에서 소통하고 참여해 왔다. 관료시절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한국유지가공협회에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임 신임회장은 “폐사축자원화 시스템(앱)을 구축하는 등 폐사축 자원화 연구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축산단체와 랜더링업체 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폐사축 자원화 제고와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부숙 퇴비, 농업·환경적 효과 체계적 검증 필요 한우협, 정부 R&D사업에 기술수요조사서 제출 한우농가들이 미부숙 퇴비에 대한 농업·환경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행 제도가 비료로서의 효과는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부숙도 기준 중심으로만 사용을 관리·규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분히 발효되지 않은 가축분뇨의 농경지 살포를 막기 위해 정부는 2020년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선 농가들은 퇴비를 일정 수준 이상 발효시키기 위해 퇴비사 확충이나 교반기 등 장비 설치가 필요해지면서, 중·소규모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부숙 퇴비가 냄새 문제는 있을 수 있으나 작물 생육 측면에서는 오히려 영양가가 높을 수 있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정부가 2027년 신규사업으로 기획중인 ‘농업농촌 현장애로 단기해결 지원 기술개발(R&D)사업’에 미부숙퇴비 관련 기술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한우협회는 현재의 퇴비 관리 체계가 부숙도 기준 충족 여부만으로 행정적 판단이 이뤄지고 있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지난 10~11일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19개소 진단 요원을 대상으로 가성우역 정밀진단 실습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가성우역은 염소와 같은 소형 반추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이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고열, 콧물, 눈곱, 침흘림(구내염), 기침(폐렴), 설사(위장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사에 이르며 폐사율은 50~100%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지만 최근 중국, 몽골,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가성우역 정밀진단에 필수적인 유전자검사법 실습 교육을 처음으로 개설하고, 바이러스의 특성 등 이론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정부는 2024년 긴급행동지침을 제정하고, 2025년 10월과 12월 각각 유전자 진단키트 상용화와 긴급 백신 비축을 완료하는 등 가성우역 국내 유입에 대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성우역 정밀진단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내 유입 가능한 신종 외래 질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가 책임, 농가에 전가 말라”…가전법 개정안 철회 촉구 “방역 실패 책임 농가에 떠넘기나” 정부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축산농가에 대해 살처분 비용 등 방역 비용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자 축산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오세진·대한양계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축산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국가 방역 책임을 농가에 전가하려는 부당한 입법 시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축단협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제출한 개정안에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축산농가에 대해 살처분 비용과 사체 처리 비용, 보상금 등 방역에 소요된 비용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손해배상청구권’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축단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제1종 가축전염병은 특정 농가의 의도적 행위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철새 이동과 환경 요인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국가 관리 질병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살처분 비용과 보상금까지 농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우 사육두수 감소세 속 번식 기대감 반영 정액 판매 23% 증가…최근 3년 중 최고 수준 전체 한우 사육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아지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한우 정액 판매량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아지 가격에 영향을 받은 농가의 번식 의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은 지난 2월 23일 발간한 ‘월간리포트’에 한우 수급 동향 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한우 사육두수(이력제 자료)는 310만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322만6천두에 비해 3.9% 감소한 수치다. 한우 사육두수는 2023년 344만두, 2024년 335만8천두에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 역시 1월 말 157만9천두로 지난해 159만6천두보다 감소했다. 송아지 생산 두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5만1천두로 전년 동기(4만7천두)보다 8.5% 증가했지만, 2024년 6만두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액 판매량은 17만1천스트로(str)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간 1월 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가 주관하는 ‘3인의 전문가가 말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온라인 교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ASF는 양돈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특히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부재, 발생 국가와 지역에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서는 임창원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장, 정현규 태국 Khon Kaen대 교수, Isaac Rodriguez 히프라 수의사 등 대한민국, 아시아, 글로벌을 대표하는 ASF 전문가가 참여해 ASF 발생의 역사와 세계적 확산 상황, 향후 대응 전략 등에 대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등록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스페인에 본사를 둔 동물용백신 전문기업 히프라는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ASF 백신 개발 프로젝트 ‘VAX4ASF’를 주도하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밀투밸런스, 시범용 24톤 선적…이달 30톤 추가 공급 현지 마블링 개선·사육기간 단축 등 실증사업 추진 ㈜밀투밸런스(대표 조석호)는 우즈베키스탄 축우 마블링 개선 시범사육에 쓰일 발효농후사료 ‘올발효’ 1차분 24톤을 최근 선적했다. 아울러 이달 중 30톤을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밀투밸런스는 전북 군산시 군산산단로 128에 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는 농업회사법인 ㈜올빅이다. ㈜올빅은 현지 조사료 시범재배부터 피지컬AI를 이용한 사양관리, 유전자개량을 위한 TFT를 결성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농림부 산하 농업지식혁신청(AKIS)과 계약을 체결했다. 올빅과 AKIS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마블링이 풍부한 쇠고기 수요가 늘며, 협력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 축우는 1천600만두에 이른다. 하지만 우리나라, 일본과 달리 유전적으로 마블링 개량이 돼있지 않다. 이에 따라 일반 사료로는 단기간에 마블링 개선이 쉽지 않다. 더욱이 조사료 위주 사양을 갑자기 농후사료 위주로 전환할 경우, 과산증에 의한 입닫음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올발효’는 축우 유전력과 외관에 크게 개의치 않고, 소를 편안하게 키워내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시대를 열며 지역 금융사업의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 9일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예수금을 안정적으로 달성한 조합에 수여하는 상으로 부경양돈농협은 2022년 8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3천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3년 6개월 만인 2026년 2월 19일 1조5천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본점을 포함한 15개 금융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은 건전한 여신 관리와 안정적인 예수금 기반 확대를 통해 금융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이번 수상이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함께 조합원 및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 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