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을 마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봄철(3월 하순~6월)에 전국에서 동시 방제를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여왕벌로 월동하는 생활사를 가지므로 봄철에 활동하는 등검은말벌은 모두 여왕벌이다. 이 시기 등검은말벌 여왕벌 1마리를 포획하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므로 유인 트랩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한다. 단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방제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동면에서 깨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꿀벌 가해 시점 또한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온기인 여름철에는 활동량이 감소하다가 가을철에 접어들면 피해가 극심해지는 ‘쌍봉형(더블 피크)’ 가해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농촌진흥청 양봉과 한상미 과장은 “등검은말벌 개체 수를 조절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적기는 여왕벌이 활동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6월까지로, 이때 지역별 방제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복)는 지난 9일 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일원에서 진행된 ‘2026년 벚꽃 축제’ 행사장에 별도의 홍보부스<사진>를 운영하고, 국산 벌꿀의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마이스터대학 양봉학과 이만영 주임교수 및 재학생과 양봉협회 전주 완산·덕진지부 회원들이 동참해, 꿀벌의 가치와 벌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홍보부스를 찾은 참관객과 학생들에게 일일이 절편 떡과 양봉자조금위원회에서 준비한 스틱용 벌꿀 1천여 개와 완산·덕진지부에서 마련한 4천500개 등 총 5천500여 개 스틱 꿀을 나눠주며, 국산 벌꿀의 영양적 가치와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이어 갔다. 이날 김종복 지회장은 “우리 양봉농가가 살길은 오로지 국산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산 벌꿀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지난 12일 ‘세이브(SAVE) 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건강 증진과 나눔 가치 실현에 나선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세이브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특히 발족을 기념, ‘세이브런(SAVE RUN)’ 행사를 진행했다. 세이브런 행사에 납부한 참가비는 향후 기부금으로 조성돼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정연 회장은 “세이브 위원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회원들의 건강과 교류, 수의계 미래를 다지게 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복지 향상, 그리고 사회적 책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스마트 해썹 제도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이 지난 3월 31일자로 개정 고시됨에 따라 축산물 생산단계의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과 현장 구축 기술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해썹인증원은 축산물 생산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해썹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집유장, 2025년에는 포유류 도축장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는 가금류 도축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축산물 생산 전(全) 단계에 걸친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개발되는 가금류 도축장 시스템은 해썹 기록관리 전산화는 물론 염소소독 공정, 냉장 보관 공정 등 중요관리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을 갖춘다. 또한 기존에 육안 확인에 의존하던 ‘분변오염 확인 공정’에 최첨단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집유장의 원유 검사 데이터 기록관리를 자동화하는 항생물질 검사 리더기 정보자료의 응용 프로그램 접속 장치(Application Programming Inter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품귀현상...생산 조절‧중단 방역 빈틈 우려...사재기‧쏠림 방지 '점검' 요구 동물약품 업체들이 플라스틱을 원료로 쓰고 있는 소독제 포장용기, 백신 병 등 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축질병 진료 현장에서도 주사기 부족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중동전쟁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여파다. 업계에 따르면 동물약품 업체들은 평소 플라스틱 용기, 병을 여유있게 보유하며 소독제, 백신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생산해 왔다. 이번 중동사태가 처음 터질 때만해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중동사태가 길어지며 플라스틱 용기, 병 품귀현상이 하나 둘 불거지기 시작했다. 한 소독제 업체는 “최근 플라스틱 용기 주문을 넣었지만, 용기업체로부터 ‘품절’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평상 시 주요 고객이 아닌 터라 이번 플라스틱 용기 배당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다. 당장 소독제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놓였다”고 털어놨다. 백신 업체는 “백신에는 유리 병 말고도 플라스틱 병이 많이 활용된다. 그 재고가 서서히 바닥을 보이고 있다. 결국 백신 생산량 조절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현장 동물병원 수의사들은 주사기 부족 문제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원인으로 돼지 혈장단백질을 원료로 사용하는 사료업체가 지목되면서 업계가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다. 전문가들은 핵심 쟁점을 짚으며 신중론을 제기하고 있다. 사료에서 검출된 것은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아닌 유전자(DNA) 흔적일 수 있고, 감염된 돼지가 도축장 검역을 통과한 시스템의 구멍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2월 20일, 방역당국은 사료원료(돼지 혈장단백질) 제조업체에서 의뢰한 보관 시료 2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충남 홍성의 양돈농가 보관 배합사료에서도 ASF 유전자가 확인됐다. 사료 원료·제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국내 첫 사례였다. 문제는 이 검사의 성격이다. PCR 검사는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DNA 잔존 여부)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해당 바이러스가 살아있어 실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지는 판별하지 못한다. 감염력을 판단하려면 세포에 바이러스를 직접 배양하는 TCID(조직배양감염량) 검사가 필요하고, 결과 확인까지 최소 1~3주가 걸린다. 문제는 이미 혈장단백질 생산업체가 이번 ASF발생의 원인제공자로 낙인이 찍혀버린 것이라는 점이다. 업체들은 한
[축산신문 기자] ▲이수근 회장(한국한봉협회)의 장남 현민군=오는 19일(일) 오후 2시 라비니움 웨딩홀(서울 송파구 천호대로 996) 1층 리츄얼홀에서 김선열 씨의 딸 미소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월 9일~14일 대전...50여개국 1천여명 참석 '세계 권위' 국제학술대회 운영 협력...대전 글로벌 학술도시 위상 제고 제72회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CoMST 2026) 조직위원회, 대전광역시, 대전관광공사가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회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식육과학기술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eat Science and Technology, ICoMST)는 식육과학 분야 세계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매년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천여명 축산, 식육과학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ICoMST 2026는 오는 8월 9일~14일 우리나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협약식에는 ICoMST 2026 주선태 대회장(경상국립대 축산학부 교수), 진구복 공동대회장(전남대 동물자원과학부 교수), 조철훈 조직위원장(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 장애라 사무총장(강원대 동물응용과학과 교수), 최성아 대전광역시 부시장,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ICoMST 2026 추진과정에서 유기적 업무연계 △참석자를 위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