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계농가 생산성·수익 향상 기여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가 내놓고 있는 ‘알조아(ALZOA)’<사진>는 천연물질을 원료로 하는 난각질 강화제다. 활성(천연발효) 비타민 D3와 천연물질이 환상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활성 비타민 D3는 일반 비타민 대비 활성이 2배 이상 높다. 이를 통해 골수 내 칼슘 침착과 분비를 증가시켜 난각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친환경·유기축산 농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D농장에서 실험한 결과, 난각이 두꺼워졌다. 또한 신계군(18주령)과 노계군(알조아 투여) 사이 오·파란수 차이가 거의 없었다. 경기도 E농장 실험에서는 탈색란이 1개월 이내에 빠르게 회복됐다. 보통의 경우 질병 후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 고려비엔피는 “‘알조아’가 난각질 향상, 노계군 오·파란 발생 감소 등을 이끌어내 양계농가 생산성과 수익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의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 ‘TB-Feron ELISA Plus kit’<사진>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인증한 Prionics사 ‘BOVIGAM TB kit’와 높은 검사결과 일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노트 ‘TB-Feron ELISA Plus ki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이다. 하지만 OIE에서 소 결핵에 대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으로 승인받고,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BOVIGAM TB kit’에 비해 정확도 등 적합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한됐다.이 둘 검사법 사이 성능을 비교 분석하게 된 이유다.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서울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은 최근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에 대한 적합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기관은 지난 2019년 6월~12월 채취된 양성 검체 42개, 음성 검체 54개 등 총 96두 혈액 검체를 사용해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TB-Feron ELISA Plus kit’ 민감도는 81.0%, 특이도는 100%, 정확도는 91.7%로 나타났다.특히 ‘BOVIGAM TB kit’와 99.0% 일치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멜록시캄 성분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하이캄주’<사진>를 출시했다. 하이캄주가 주성분으로하는 멜록시캄은 염증반응 관련 효소인 COX-2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용량 사용에도 안전하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해 소염, 항삼출, 해열 작용을 한다. 하이캄주는 비감염성 보행장애 치료, 호흡기 질병 시 임상증상 완화, 염증 억제, 통증 감소, 원기 회복 등에 탁월하다. 아울러 다른 성분에 비해 1두 투여량 50% 감소,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부작용 최소화, 72시간 동안 해열, 진통, 소염, 항내독소 효과 지속, MMA(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축우의 경우 1주령 이상 어린 송아지와 건유 중인 소에게 발생한 질환에 대해 투약이 가능하다. 한국썸벧은 좋은 제품으로 항상 고객들에게 다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아이에이치마킷(IHS Markit) ‘애니멀헬스 어워즈(Animal Health Awards 2020)’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아이에이치마킷(IHS Markit)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사전문기관으로 매월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경제 지표인 구매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를 발표하고 있다.또한 매년 애니멀헬스 어워즈를 통해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10개 부문에서 성장력, 혁신, R&D를 종합한 기준으로 최고 동물의약 산업 관련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발표된 ‘2020년 애니멀헬스 어워즈’ 아시아&오세아니아 부문에는 한국 기업 처음으로 중앙백신연구소가 선정됐다.중앙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 여파와 주요 수출국인 아시아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도 불구, 견고한 내수 실적과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를 실현하는 등 미래 성장 발걸음을 힘쓰고 있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수상 공식 발표에서는 경구용 돼지유행설사병(PED) 생백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번 투여로 14일 농도 유지…지속성 호흡기 전문치료제 폐사율 감소·증체율 개선…주사제 노하우로 스트레스 경감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지속성 호흡기 전문치료제 ‘삼양툴라주’를 출시했다. ‘삼양툴라주’는 트리아밀라이드(Macrolide-Triamilide) 계열의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다. 투여 후 기관, 기관지, 폐에 고농도로 축적돼 호흡기 질병 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흉막폐렴균, 파스튜렐라균 등에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아울러 백혈구 중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염증조절 반응에 관여해 세포고사(Apoptosis)를 촉진하고 세포괴사(Necrosis)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호흡기 염증반응을 줄여준다. 특히 한번 투여로 14일간 치료 농도를 유지, 질병 재발률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나 틸미코신제제보다 낮다. 삼양애니팜의 50여년 축적된 주사제 기술이 접목돼 부드럽게 뽑히고 주사를 맞는 환축의 주사 스트레스도 현저히 경감시킨다. 경기 연천군 이유자돈군에서 실시한 육성률 실험결과, ‘삼양툴라주’ 투여군은 70일령까지 총 678두 중 6두(0.9%)가 폐사했다. 반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를 투여한 대조군은 총 653 중 21두(3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물추출 강력 항산화 물질…‘Oil in Water’ 특수기술 더위스트레스 완화·면역력 증강…현장 효과 속속 입증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녹시펌(NoxiFerm)’은 친환경 더위스트레스 완화제이면서 항생제 대체제다. 덴마크 R2Agro사에서 생산한다. ‘녹시펌’ 주성분은 비타민E보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발휘하는 식물 추출 항산화 물질이다. 또한 글로콘산나트륨을 함유해 생체 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다. 여기에 ‘Oil in Water’라는 특수기술이 접목돼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 이러한 ‘녹시펌’ 성분과 기술은 더위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사료섭취량을 유지토록 한다. 대장 내 단쇄지방산(SCFA) 생산을 촉진시키고, 장내 융모세포 발달을 유도한다. 특히 면역력을 증대해 가축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녹시펌’은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그 효능을 확실히 입증받고 있다. ‘녹시펌’을 돼지에 급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도태에 의한 모돈 폐사율이 47.5%나 감소했다. 게다가 고온 환경에서도 사료섭취율이 증가했고, 포유기간 동안 모돈 채식량이 줄지 않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아토젠’ O+A형 고함량 항원…항체형성률 우수 ‘바이오아토젠ID’ 국내 최초 피내접종 허가·이상육 ‘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진다면 코로나19 감염 위협에서 상당부분 해방될 것이라고 들떠있다.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도 내비친다. 구제역(FMD)도 그랬다. 백신이 없을 때는 난리였다. 컨트롤 불능상태로 몰렸다. 살처분 정책 등에 의해 한 지역 축산업이 초토화되고는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질병이 예전처럼 퍼져나가지 않는다. 살처분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이뤄진다. 백신 공(功)이 크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016년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社의 O형 구제역백신 ‘아토젠 올레오’를 수입·공급하며 축산분야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O+A형 구제역백신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사진>’을 통해 국내 구제역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등 3종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6PD50 이상 고함량이다. 이 때문에 국내 분리주에 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예방부터 치료까지 95~98% 완치…안전·효능 입증 유럽 의약품위원회 심사 통과…전세계서 50여년 사용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을 출시했다. 버짐 또는 링웜이라고도 불리는 백선균증은 소·송아지에게 많이 걸리는 곰팡이 피부병이다. 불균형 영양, 다습, 불량 환기·일조량, 더러운 청결상태 등이 감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송아지는 성인소 pH4보다 높아 더 큰 위협에 노출돼 있다. 감염될 경우 전체적으로 피모가 억세지고, 소 머리·목·꼬리 등에 원형탈모가 일어난다. 탈모 부위에는 염증과 진물, 각질과 딱지가 생겨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출혈과 이질 증세를 동반한다. 백선균증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상품가치 저하, 식용·가죽 사용불가, 발육·성장속도 하락, 2·3차 추가감염, 사람에게 전파 등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트리코벤’은 이러한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트리코벤’은 1974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별 효력시험…수거검사 통해 함량 점검 적정농도 유지·유기물 제거 등 수칙 지켜야 그렇게 많이 소독제를 뿌렸는데도, 왜 고병원성AI가 확산되면서 농가 일각에서 다시 소독제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방역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소독제 효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다만, 사용방법에서 빈틈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국내 소독제 품목허가와 품질관리 절차는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가장 꼼꼼하고 깐깐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소독제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효력시험을 실시하고 그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품목당 수천만원 비용을 들여가며 해외 표준실험실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효력시험을 하는 이유다. 특히 신규 품목허가받은 방역용 소독제의 경우 첫번째 생산(수입) 제품에 대해 AI, 구제역 효력검사를 실시해 합격제품만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강화된 품질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품목허가 후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매년 수거검사를 통해 함량을 살피는 것은 물론, 수거제품에 대한 효력시험이 병행되고 있다. 불량 소독제라면, 버틸 수 없는 시스템이다.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백신이 올해 동물약품 재평가를 받게 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동물약품 재평가 대상은 화학제제 18제제 262품목, 생물학적제제 4제제 17품목 등 총 22제제 279품목이다.화학제제에는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대사성약 등이, 생물학적제제에는 돼지 대장균, 돼지 수퇘지 웅취, 돼지 증식성 회장염, 구제역 등이 포함됐다.특히 생물학적제제 중 구제역백신 9품목이 올해 재평가 대상에 들어갔다.검역본부는 이들 279품목에 대해 기술검토부서 검토(2021년 9월), 최종시안 작성(2022년 1월), 시안열람(2022년 1∼2월)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5월에 최종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은 품목의 경우 허가취소, 제품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취해진다.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재평가 등을 통해 고품질 동물약품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프로골퍼 박인비와 김아림을 후원한다.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 자회사 오에스피(OSP, 대표 강재구)는 프로골퍼 박인비(32), 김아림(25), 김지영(24), 최예림(21)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사진>했다.후원 계약 체결식은 지난 21일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박인비 등 4명 선수들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진비앤지의 자회사인 오에스피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인비 선수는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유기농 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오에스피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에스피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박인비, 김아림 프로 등 오에스피가 후원하는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응원한다. 오에스피도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높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올바른 사용 정부시책 앞장 동약 수출산업 면모일신 수훈갑 동약협,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인물사진)가 가축질병 예방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방역용 소독제를 꼼꼼히 품질관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회원사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과 질병방역을 지속 홍보하고, 동물약품 해외 수입 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하는 등 정부 방역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일등도우미가 되고 있다. 협회는 동물약품 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킬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013년도부터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동물약품 수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융자, 수출업체 운영지원,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 정부 종합지원사업에는 이러한 협회 숨은 노력이 가득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