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5개월 가까이 지속돼 온 6천대(지육 kg, 제주·등외 제외)의 돈가 행진이 마감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추석 연휴가 일주일 지난 10월16일 지육 kg당 5천원대로 내려 앉은 이후 하방세가 이어지면서 이달 10일에는 5천518원까지 떨어졌다. 추석 연휴 직후에도 장기간 작업중단에 따른 물량 확보 추세에 힘입어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유지되긴 했지만 경기침체의 큰 흐름은 피해 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삼겹살의 경우 6천원대 안팎의 원료돈 가격에도 냉동전환이 이뤄질 정도로 소비가 안되고 있다”며 “김장 시즌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는 돼지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수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돼지 출하량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단순 비교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출하된 돼지는 모두 48만703두. 작업일수를 고려할 때 하루 평균 8만118두여두가 출하되며 지난해 같은기간(11월1~8일) 보다 5.1% 늘었다. 다만 김장 시즌이 본격화 되고, 연말 수요기로 이어지면서 돼지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 전염병 발생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한도가 상향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개선 방침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제도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현행 가축평가액의 80%인 살처분 보상금 지급 한도가 90%까지 상향된다. 다만 시군별 최초 신고농가의 경우 100%까지 가능하다. 살처분 보상금 최소 지급비율도 기존의 20%에서 30%로 조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살처분 보상금 감액기준도 개선키로 했다. 방역관리를 잘하는 농가에 대한 감액 경감률을 높이되, 소홀한 농가에 대해서는 더 높은 감액률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명령 등 위반농가에 대한 감액률을 조정, 구제역(100%) 외에는 5%인 현행 감액률을 검사, 주사 등 명령위반시 20% 까지 높이는 한편 표시위반의 경우 1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반면 질병관리등급제 참여하거나, 시군별 가축질병 최초 신고 또는 조기신고 농가에 대한 감액 경감률은 현행 10%에서 15%로 높아진다. 유기인증 농가도 여기에 포함된다. 여기에 방역기준을 준수한 동물복지인증 농가에 대한 감액 경감(15%) 기준도 신설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살처분 보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주)디에스피드(대표 배호영) 경북물류센터가 준공됐다. 이로써 도드람양돈농협 사료의 직영공장 체계가 마침내 완성됐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986의 6천38㎡ 대지위에 들어선 경북물류센터는 사료 저장시설과 창고, 사무동 등 3개동 지상 4층(연건평 1천859㎡)의 최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사료 저장용량이 시간당 360톤(입고 100톤)에 달하는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도드람양돈농협 경북 지역 조합원 농가에 대한 사료 운송 효율성 향상은 물론 사료 품질 유지와 공급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에스피드는 지난 2013년 도드람양돈농협의 1호 직영 정읍공장을 시작으로 2017년 충남서부 물류센터, 2024년 2호 직영 이천공장을 잇따라 준공하면서 사료 직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월간 7만5천톤, 연간 약 90만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능력을 확보,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자급력을 갖추게 됐지만 물류의 한계로 인해 영남권 조합원에 대한 직영사료의 안정적 공급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경북물류센터
■ㅊ농장 축산업승계 증여세 컨설팅 개요 아버지가 축산업을 운영하던 농장과 토지,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관련 담보대출도 승계시켜 완전히 자녀에게 농장 운영을 맡기는 한편 아버지는 축산업을 폐업하고자 하는 사례였다. ■ㅊ농장 절세컨설팅 방향설정 ㅊ농장은 토지, 건물 관련 증여세 감면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던 만큼 증여세를 감면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당해 토지, 건물 담보 대출도 승계하는 경우여서 이에 해당되는 양도소득세 역시 감면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증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당해 토지, 건물을 영농승계 자녀가 취득함에 따른 취득세를 납부해야 하는데 그 감면 대상이 되는지도 확인해 취득세까지 절세하는 게 마지막 절차였다. ■ ㅊ농장 증여승계 컨설팅 핵심 포인트 해당농장 사례의 경우 증여세, 양도소득세는 100% 감면됐지만 토지와 건물 취득세는 50% 감면이 가능한지 여부가 핵심 포인트였다. 지방세특례제한법 6조 ‘자경농민의 농지등에 대한 감면’ 규정에 그 해답이 있는데 두가지 요건 대상이 있고 이에 해당하면 당사자가 내야 하는 취득세의 50% 까지 감면 받을수 있다. 첫번째는 농지 등 취득전 2년전부터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있고, 취득 농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일 돼지분뇨를 활용한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았다.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부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양돈업계의 시각은 사뭇 불편하기만 하다. 송미령 장관이 찾은 곳은 충남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원천마을이다. 지난 2014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을 추진, 2021년 2021년 바이오가스 시설(430kWh 규모)에 이어 올해는 태양광(495kWh 규모)까지 설치, 모든 수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은 오는 12월말 개통 연계후 전력이 판매될 전망이다. 송미령 장관은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는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공유한다고 들었는데, 향후 당초 목표인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오가스 시설을 향한 송 장관의 행보에 양돈업계는 불편한 시선을 감추지 않고 있다. 특히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 사육두수 2만5천두 이상의 양돈장과 하루 2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2025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총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돈 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방대섭)가 지난 4일 개최한 ‘제9회 전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이어 오는 21일 예정된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의 ‘제8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각 1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뜻을 모아 마련한 기금이 한돈 산업의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를 잇따라 펼쳤다. 지난 1일에는 월랑마을 경로당을 방문<사진>해 노형동 일대 어르신들에게 제주산 돼지고기를 전달하며 정성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활기찬 여가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이런 나눔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3일에는 귀덕1리 경로당을 방문해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우리 조합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3일 한림읍 금악리 사무소에서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갖고 금악리 노인회에 돼지갈비(700g) 15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축산인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조합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이웃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